고용노동부는 직원들에게 몰래 납 배출 촉진 주사를 맞힌 의혹이 제기된 DN오토모티브를 지난 8월 업무방해 혐의로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1월 관련 의혹을 제보받고 안전보건감독을 벌여 산업안전위반 68건을 적발했으며, 17일간 납 노출 공정 사용중지를 명령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배터리를 제조하는 동종 사업장 14개소를 대상으로도 기획감독과 정밀 작업환경 측정을 진행 중이며, 전국 특수건강진단 기관에 해당 주사를 투여받은 노동자가 더 있는지 감시를 요청했습니다.
또한, 노·사·정이 추천한 전문가들로 'DN오토모티브 납 노출 규명과 작업환경 개선위원회'를 출범해, 사측의 개선계획을 논의하고 개선 여부도 점검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해당 회사는 몸속 중금속을 강제 배출시키는 이른바 '킬레이션' 주사를 비타민 주사라고 속여 직원들이 건강검진을 받기 전에 맞힌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노동부는 해당 사업장의 작업환경측정기관도 점검했으며, 부실측정 사실을 확인하고 영업정지 3개월 처분을 내렸습니다.
YTN 이문석 (mslee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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