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중대범죄수사청은 행정안전부로부터 공문을 접수하는 대로 임은정 청장에 대해 본격적인 감찰에 착수할 방침입니다.
중수청장과 감찰 부서 수장이 아직 공석인 가운데 향후 절차와 쟁점에 관심이 쏠립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배민혁 기자, 본격적인 감찰 착수는 아직인 겁니까?
[기자]
네, 조금 전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공문을 보냈다고 기자회견을 한 만큼 중수청에도 관련 지시가 곧 전달될 것으로 보입니다.
중수청 관계자는 행안부로부터 감찰 지시 공문이 접수되는 대로 바로 착수할 수 있게끔 철저하게 준비해둔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휴일인 어제도 실제 감찰을 맡게 될 감찰담당관실 직원들이 출근해 관련 업무를 준비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다만 중수청 관계자는 감찰 착수 이후 구체적인 절차나 임은정 청장의 업무 배제 여부 등을 묻는 질문에는 감찰 지시가 공식적으로 접수된 이후에 답변이 가능할 것 같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현재 중수청장 직무 대행을 맡고있는 전종민 중수청 차장이나 김지용 중수청장 후보자는 오늘 출근길에서 이른바 '1호 감찰'과 관련해 별다른 입장을 전하지는 않았습니다.
중수청장 자리뿐 아니라 외부 공모직인 감찰 부서 수장 자리 역시 공석인 상황인 만큼, 실제 감찰에 착수하더라도 징계 절차 등으로 이어지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소요될 거란 분석이 나옵니다.
앞서 윤호중 행안장관은 출근길에서 임 청장이 직위를 이용한 정치 행동을 한 건 아닌지 감찰이 필요하다고 직접 언급한 만큼, 국가공무원법 등에서 규정하는 공무원의 품위 유지 의무나 정치적 중립 의무 준수 여부 등이 감찰의 핵심 쟁점이 될 거란 전망도 나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배민혁입니다.
영상편집 : 고창영
YTN 배민혁 (baemh07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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