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 경기도 국정감사에 추미애 지사가 출석하는 가운데, 도정 현안은 물론 김지용 중수청장 후보자에 대한 입장을 놓고 거센 질의가 예상됩니다.
헌법재판소 국정감사에선 대법관 후보자 재제청 문제를 둘러싼 여야 간의 정면충돌이 또다시 예고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들어보겠습니다. 이현정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앵커]
오늘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국정감사에 출석하는데요. 어떤 쟁점들이 있습니까?
[기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가 진행하는 경기도청 국정감사에선 오늘 추미애 지사가 취임 후 처음으로 검증대에 섭니다.
도정 현안 외에도 추 지사의 최근 정치적 행보를 둘러싼 날카로운 질의가 예상되는데요.
무엇보다 추 지사가 김지용 중수청장 후보자 인선에 대해 반대 입장을 재차 밝힐지가 관심입니다.
추 지사는 앞서 SNS 등을 통해 김 후보자를 '밀정'이나 나치 전범인 '아돌프 아이히만'에 빗대며 이재명 대통령과 연일 대립각을 세워 왔는데요.
이에 민주당 김민석 대표는 어제 공직자는 자신의 역할에 맞는 방식으로 의견을 표명해야 한다며, 추 지사 등 당내 강경파에 경고 메시지를 내기도 했습니다.
내일 김지용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오늘 추 지사 발언의 여부와 또 수위에 따라 범여권 내부 갈등이 다시 고조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이밖에 추 지사가 취임 직후 경기도 재정 비상을 선언한 배경이나 지방세제 개편, 사업 재구조화 같은 타개책도 도마 위에 오를 텐데요.
국민의힘은 '12억 원대 호화 관사 논란'에 대해서도 집중 추궁할 태세여서 시작부터 팽팽한 신경전이 오갈 전망입니다.
[앵커]
이밖에 다른 상임위들도 오늘 국정감사를 이어가는데요.
법사위에서는 재제청 논란이 다시 부각 되겠네요.
[기자]
네, 오늘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헌법재판소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를 대상으로 국정감사에 나섭니다.
'재제청 논란'을 두고 여야 간에 다시 한 번 정면충돌이 예고됐는데요.
민주당은 조희대 대법원장이 헌법에 따라 대법관 후보자를 다시 제청해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국민의힘은 국회의 임명동의권과 대법원장의 제청권을 침해하는 거라며 대법원 국정감사에서부터 대립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특히 국민의힘은 이 대통령의 재제청 요구에 대해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한 상태여서, 오늘 관련한 치열한 공세가 예상되는데요.
이에 맞서 민주당은 대통령의 임명권은 물론 국민의 신속한 재판받을 권리가 침해됐다며 '조 대법원장 책임론'으로 맞받아칠 전망입니다.
이외에 국무조정실과 국무총리 비서실, 개인정보위원회에 대한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미래 대응기금의 적절성과 최근 개인정보 유출 사고도 쟁점으로 다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복지위원회가 진행하는 식약처 국정감사에선 법무부 장관 후보자직을 사퇴한 민주당 김승원 의원의 '신약 임상시험 청탁 의혹'도 재차 거론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이현정 (leehj031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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