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가 북한 지뢰 규탄 결의안 채택을 놓고 국회 국방위에서 다시 충돌했습니다.
국회 국방위원회는 오늘(13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었지만, 여야 합의 안건이 없어 결의안을 상정하지 못했습니다.
국민의힘 간사인 임종득 의원은 정부가 이번 일을 '사고', '불행한 일'로 부르는 등 입장이 너무 모호하다며, 결의안 문구 보완을 위한 추가 논의를 요구했습니다.
같은 당 유영하 의원은 결의안 제목이 '폭발사고'로 돼 있다며, 민주당 김민석 대표도 도발로 인정했는데 왜 도발을 못 쓰느냐고 따져 물었습니다.
민주당 간사인 김병주 의원은 소위를 열지 않는 건 의지의 문제라며 정 안 되면 투표를 해서라도 해야 한다고 압박했습니다.
진성준 위원장은 오늘 안으로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문안을 조정하도록 한 뒤, 내일 오전 전체회의에서 무슨 일이 있어도 처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표정우 (pyojw032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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