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등 해외 진출을 염두에 두고 제작에 나선 뮤지컬 '렛미플라이'가 세 번째 시즌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뮤지컬 렛미플라이 창작 진은 오늘 오후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연출과 작가, 음악감독, 배우들이 참석한 가운데 프레스콜을 열었습니다.
노인 남원 역을 맡아 3년 만에 뮤지컬로 복귀한 안재욱은 미소를 머금은채 눈물이 고이는 감정을 오래만에 경험했다며 관객이 아닌 배우로, 무대에 직접 참여하고 싶었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같은 역의 이희준은 그간 19금 작품을 많이 해 8살 아들에게 연기를 보여줄 기회가 없었다면서 아들과 아들 친구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작품이라 너무 가슴이 벅차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렛미플라이'는 다시 과거로 돌아가기 위해 미래탐사에 나선 남원의 좌충우돌 시간여행을 통해 한사람이 살아온 시간과 사랑, 선택, 그리고 곁에 있는 사람의 소중함을 그린 작품입니다.
2018년 우란문화재단 '우란이상 공연예술개발 프로그램'을 통해 첫발을 뗀 뒤 2020년 트라이아웃 공연, 2022년 초연, 2023년 재연을 거쳤습니다.
이번 무대에는 안재욱과 이희준을 비롯해 오의식, 이형훈, 배해선, 윤공주, 김지현 등이 출연합니다.
'렛미플라이'는 최근 타이완과 홍콩에서 오리지널 투어 공연을 했고, 지난해와 올해 미국에서 쇼케이스, 전 막 '리딩 쇼케이스'를 진행했습니다.
툭히 오는 11월엔 현지 쇼케이스에 이어 2029년 영국 런던 트라이아웃 공연을 진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지난 6일 개막한 렛미플라이는 내년 1월 3일까지 서울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관객을 만납니다.
YTN 이광연 (ky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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