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전국에서 유일하게 고래를 주제로 한 축제인 '울산고래축제'가 서른 번째 막을 올렸습니다.
올해는 시민이 함께 만들고 즐기는 참여형 축제로 꾸몄다고 하는데요.
오태인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기자]
고래잡이로 유명했던 울산 장생포에서 열리는 '울산고래축제'가 30주년을 맞았습니다.
문화 창고로 변신한 옛 얼음 창고에는 축제의 지난 기억이 빼곡히 자리 잡았습니다.
증강 현실 게임으로 고래 캐릭터 '장생이'를 구하는 체험은 어린 관람객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거리에는 지역 소상공인들이 참여하는 상생 장터가 마련됐습니다.
[김재우 김주한 이혜린 / 울산고래축제 관람객 : 어르신들 남녀노소 다 즐길 수 있는 체험 거리가 좀 많았어요. 특히 플리마켓에 이게 체험형으로 좀 뭐 사진 찍는 거라든지 같이 만드는 거라든지 그런 게 좀 많아져서 좋았고요.]
서른 번째를 맞은 축제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함께 즐기는 어울림의 장으로 마련됐습니다.
시민 300명이 함께 노래를 부르는 합창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리고, 마지막 날 거리 행진도 시민과 전문 예술단체가 함께 장생포 거리를 누빌 예정입니다.
또 고래등 타기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거리도 준비됐습니다.
[임현철 / 울산 남구청장 : 고래 문화도시 남구의 정체성을 담아서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준비했습니다. 그중 특별 프로그램으로는 천여 명의 시민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고래 퍼레이드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고래의 초대, 서른 살 파티'를 주제로 열리는 올해 축제는 주말까지 이어집니다.
YTN 오태인입니다.
영상기자 : 이병우
VJ : 최성경
YTN 오태인 (o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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