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가 소말리아 아덴만 해역 일대에 파병된 청대부대의 작전범위를 호르무즈 해협 오만만 인근까지 확대하고 해상초계기 등 전력도 보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해부대 임무가 올해 종료될 예정이라, 파견 연장 동의안 국회 제출을 앞두고 이 같은 내용을 검토 중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청해부대의 작전범위를 오만만 인근까지 확대하고 전력을 보강하는 방안 등을 포괄적으로 검토하고 있지만, 세부 내용은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이 같은 검토가 미국의 호르무즈 파병 요청 때문이 아니라, 최근 해당 지역 안전 상황이 악화한 게 원인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앞서 강신철 국방부 장관은 어제 열린 군사법원 대상 국정감사에서 관련 질의에 조만간 파견연장 동의안을 제출할 계획이라며, 청해부대의 임무와 파견연장에 대한 부분들은 다양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09년부터 소말리아 아덴만 해역에 파견돼 선박 안전호송과 안전항해를 지원해 온 청해부대는 4천4백t급 구축함과 해상작전헬기, 320명 이내 인력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YTN 김혜은 (henis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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