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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우크라, 러 정유 시설 공격 재개...수치스러운 일"

2026.10.16 오후 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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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러시아 정유시설에 대한 우크라이나의 공격 재개를 "수치스러운 일"이라고 정면 비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15일 공개된 뉴스맥스와의 인터뷰에서 "젤렌스키가 다시 정유시설을 공격하고 있다면, 그가 하는 일은 국제 유가를 끌어올리는 것뿐"이라며 "그것은 수치스러운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젤렌스키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면서 푸틴 대통령보다 상대하기 어려운 인물이라고 깎아내렸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1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에너지 휴전에 동의했다고 일방적으로 발표했으나,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 정유시설에 대한 공격을 재개하며 트럼프 대통령과의 정면충돌도 불사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인터뷰에서 이란의 주요 핵시설인 '곡괭이산'을 살펴보고 있다며 군사 공격 가능성을 재차 시사했습니다.

그러나 이란에 미국의 지상군을 보낼 가능성과 관련해서는 "그럴 것으로 보지 않는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이란에 대한 핵무기 사용 가능성도 일축했습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신뢰하느냐는 질문에는 "솔직히 말해 나는 아무도 신뢰하지 않는다"고 에둘러 답했습니다.

중간선거를 앞둔 트럼프 대통령은 조 바이든·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과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에 대한 정보를 많이 가지고 있다면서, 민주당이 이번에 하원을 장악해 자신에 대한 탄핵을 추진한다면 이 정보들을 활용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러한 보유 정보로 행동에 나설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트럼프 대통령은 "글쎄, 아마도 아닐 것 같다. 하지만 나를 다시 탄핵한다면…"이라고 답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과거 민주당의 탄핵 추진이 오히려 도움이 됐으며 민주당이 다시 탄핵 카드를 동원한다고 해도 공화당에 궁극적으로는 이득이 될 것이라는 인식도 내비쳤다고 뉴스맥스는 전했습니다.

YTN 박영진 (yj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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