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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거래일 만에 다시 5,500선...반도체주 급락

2026.10.20 오후 0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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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모처럼 반등했던 코스피가 반도체 대장주의 급락으로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미 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으로 상승 마감했지만, SK하이닉스를 포함한 반도체 대장주가 약세를 보인 영향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금융시장 동향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최민기 기자!

증시 마감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코스피는 3.7% 급락한 5,552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개장 직후 급락세에 한때 5,500선이 무너지기도 했는데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천4백억 원, 9천9백억 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린 반면 개인만 9천억 원가량 매수 우위를 보였습니다.

코스닥도 0.44% 내린 805.37로 출발했지만 이후 낙폭을 키워 3.33% 내린 781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기술주·반도체 중심으로 상승세가 뚜렷했지만 국내 반도체 대장주로는 훈풍이 이어지지 못했습니다.

삼성전자는 2.98% 내린 21만 1,500원에, SK하이닉스는 4.23% 하락한 122만 3,000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SK하이닉스는 장중 낙폭을 키워 한때 7%까지 급락하기도 했습니다.

SK하이닉스의 최대주주인 SK스퀘어도 5% 하락했고, 그룹 지주사인 SK주식회사도 6.78% 하락하며 SK그룹 전반 하락세가 두드러졌는데요.

이는 앞서 SK하이닉스의 손자 회사인 솔리다임의 나스닥 상장 추진 소식이 전해진 이후 금융당국으로부터의 중복 상장 우려가 커진 여파로 풀이됩니다.


SK하이닉스는 오는 28일 3분기 실적발표를 앞두고 있는데 실적 설명회 자리에서 추가 주주가치 제고 방안 등 현안 관련 발언이 나올지 관심이 쏠립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2.2원 내린 1,328.1원을 기록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YTN 최민기입니다.

YTN 최민기 (choim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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