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인천에서 흉기 난동을 벌여 구속된 최충락에 대해 경찰이 사이코패스 검사를 진행했습니다.
피해자는 여전히 의식불명인 가운데, 경찰은 이번 주 사건을 송치할 계획입니다.
김다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인천 대형 상업시설에서 10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혐의로 구속된 최충락에 대해 경찰이 사이코패스 검사를 시행했습니다.
현재 검사 자료를 분석하는 단계로,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
최충락이 일면식 없는 사람들을 무차별 공격했고 어린이집도 범행 대상으로 고려했었다고 진술한 가운데 경찰은 최충락의 반사회적 성향을 확인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번주 최충락의 흉기 난동 사건을 공소청에 넘길 계획인데, 이때 사이코패스 검사 결과도 함께 설명할 전망입니다.
범행 동기와 계획범죄 여부에 대한 수사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충락은 자신이 과거 치료받은 병원에 대한 불만을 알리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실제로 흉기 난동 사건 한 달여 전부터 해당 병원 앞에서 흉기를 소지한 채 1인 시위를 진행해 시민 신고가 두 차례 접수되기도 했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병원 관계자를 조사하고 압수한 시위용품 등을 분석해 정확한 범행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계획범죄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전자발찌 위치 추적 자료 등을 분석했지만, 최근 3개월 동안 최충락이 범행 장소를 사전 답사했다는 자료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최충락의 흉기에 다친 한 여성은 일주일 넘게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엄벌 촉구 탄원 서명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YTN 김다현입니다.
영상편집 : 고창영
YTN 김다현 (dasam08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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