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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남침으로 서울에서 전쟁이?"...'논란의 게임' 오늘 정식 출시 [앵커리포트]

앵커리포트 2026.10.23 오전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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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에서 전쟁이 발발하는 상황을 배경으로 한 미국 회사의 신작 온라인 게임이 오늘 정식 출시되는데요,

이 게임을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어떤 내용인지 화면으로 함께 보시죠.

"K팝 스타야? (북한의 새로운 최고지도자입니다.) 말도 안돼. 나보다 어려 보이는데?"

"뭐야? 누가 스위치 잘못 건드린 거 아니야? 들리십니까? 어.."

"폭발이다 (펑펑!) 엎드려! 엎드려!"

북한 정권의 변화 뒤 한반도에서 벌어지는 '제2차 한국전쟁'

북한의 남침으로 서울 도심은 순식간에 불바다로 변하고,

한국 해병대 이병 박현준을 비롯한 한국군과 미군이 대대적인 반격에 나섭니다.

미국 게임사가 제작한 1인칭 슈팅 게임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4'인데요,

게임에는 북한군이 민간인을 사살하는 장면이나 한미 연합군이 북한 '주석궁'을 급습해 참수 작전을 펼치는 상황도 나옵니다.

지난달 공개된 게임 소개 영상이 조회수 9,700만 회를 넘긴 가운데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치열한 논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민족의 아픔을 오락거리로 이용했다는 비판과 게임은 게임으로 즐겨야 한다는 주장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겁니다.

각계에서도 의견이 갈리고 있는데요,

김성재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은 "역사·문화적 왜곡"을 우려하며 "전쟁의 트라우마를 오락화하는 것도 문제"라고 지적했고,

김지선 서울촛불행동 공동대표는 한반도 인근에서 전쟁을 하려는 미국의 의도적인 심리전이라며, 현실화 가능성을 우려하기도 했습니다.


반면 북한의 남침과 이에 맞선 반격 상황이 안보 의식과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기게 한다는 긍정적인 평가와 함께

지난달 개봉해 역사 왜곡 논란을 부른 영화 '암살자(들)'을 놓고 "영화를 영화로 봐야 한다"고 했던 만큼, "게임은 게임으로 즐겨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영화에 이어 게임까지, 표현의 자유를 어디까지 허용해야 하는지에 대해 논쟁이 다시 뜨거워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논란 속에 이 게임은 오늘 출시됩니다.

YTN 이세나 (sell10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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