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차기 법무부 장관 후보로 민주당 박균택·양부남 의원이 거론되는 데 대해, 모두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 리스크 대응에 앞장섰던 인물이라며 '죄 지우기' 인선이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최은석 원내수석대변인은 오늘(25일) 논평에서 김승원 후보자의 낙마에도 청와대의 인사기준은 달라진 게 없다며 박 의원은 이 대통령의 형사사건 변호에 관여했고 양 의원은 대선캠프 등을 거쳤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법무부 장관은 대통령 개인의 법률대리인이 아니라 법치주의를 수호하고 형사사법제도의 공정성을 지켜야 할 자리인데, 이재명 정부의 인선 기준은 대통령에 대한 충성도와 사법 리스크 방어 경력인 거냐고 꼬집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후보자의 과거 변호 활동부터 대통령 사건과의 이해충돌 가능성 등을 철저히 검증하고 대통령 개인의 사법적 이해관계가 법무행정에 개입할 여지가 있다면 결코 묵과하지 않겠다고 경고했습니다.
YTN 이현정 (leehj031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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