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통령, 광복군 선열 봉송식에서 추모사
[사회자]
대통령께서는 훈장 추서를 위해 무대 위에서 잠시 기다려주시고 다른 분들은 다시 자리로 돌아가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대통령께서 한휘 애국지사님께 훈장을 추서하시겠습니다.
훈장증 고 한휘. 이는 대한민국의 자주독립과 국가 건립에 이바지한 공로가 크므로 대한민국 헌법에 따라 다음 훈장을 추서합니다. 건국훈장 애족장. 2022년 8월 15일 대통령 윤석열.
훈장을 수여받는 한휘 지사께서는 후손이 없으시기 때문에 이형진 한국광복군 기념사회장에게 수여됩니다. 그리고 대통령께서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판에 걸어주고 계십니다.
대통령께서 추모사를 위해 연단으로 이동하시겠습니다. 대통령께서 추모사를 하시겠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독립유공자와 사랑하는 가족을 나라를 위해 떠나보내신 유가족 여러분. 광복 77주년을 맞았습니다.
오늘날 우리가 마음껏 누리고 있는 자유는 일제강점기의 암울한 현실과 절망 속에서도 오직 자유와 조국의 독립을 위해 자신의 목숨을 초개와 같이 던진 분들의 희생 위에 서 있는 것입니다.
수유리 한국광복군 합동 묘소에는 20대의 젊은 나이에 중국지역에서 일제에 항거하다 전사하거나 옥중 순국하신 13분을 포함해 17위의 선열들이 지난 60여 년간 모셔져 있었습니다.
한국광복군 제2지대 김유신, 김찬원, 백정현, 이해순, 동방석, 이도순, 김성률, 김운백, 문학준, 안일용, 전일묵, 정상섭, 한휘 지사님, 한국광복군 제3지대 김순근, 이한기, 조대균 지사님, 그리고, 한국청년전지공작대에서 활동하다 순국하신 현이평 지사님,
먼저, 선열들의 영전에 머리 숙여 명복을 빕니다.
일본 헌병에 체포된 후에도 결코 앉아서 죽을 때를 기다릴 수 없다고 탈출을 시도하다 순국하신 백정현 지사님, 일본 경찰에 체포되어 잔혹한 고문이 계속되자 군사기밀을 누설하지 않기 위해 스무 살의 꽃다운 나이에 옥중 자결을 선택하신 김순근 지사님,
광복 후 귀국하여 호림부대에 입대하고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대북 작전 수행 중 전사하신 이한기 지사님과 같이 조국의 독립을 위해 이름도 남김없이 쓰러져갔던 영웅들을 우리가 끝까지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오늘 故 한휘 지사님의 공적을 정부가 발굴하여 건국훈장을 수여함으로써 광복 77년 만에 17위 선열 모두를 국립묘지로 모실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정부는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분들을 책임있게 예우하는데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할 것입니다.
무명의 희생과 헌신도 국가의 이름으로 끝까지 챙기고 기억할 것입니다. 다시 한번, 선열들의 영원한 안식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사회자]
감사합니다. 다음은 한국 광복군 17기 영웅을 기리기 위한 추모공연이 있겠습니다. 오늘 추모공연은 여기 계신 선열분들과 함께 광복군지대에서 생사를 함께 한 광복군 동지 고 이재현 님께서 작사하고 고 한영석 지사께서 작곡한 곡으로 조국광복과 새로운 대한민국을 기원하는 곡인 여명의 노래를 국악인 고영림 님의 노래로 들어보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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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께서는 훈장 추서를 위해 무대 위에서 잠시 기다려주시고 다른 분들은 다시 자리로 돌아가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대통령께서 한휘 애국지사님께 훈장을 추서하시겠습니다.
훈장증 고 한휘. 이는 대한민국의 자주독립과 국가 건립에 이바지한 공로가 크므로 대한민국 헌법에 따라 다음 훈장을 추서합니다. 건국훈장 애족장. 2022년 8월 15일 대통령 윤석열.
훈장을 수여받는 한휘 지사께서는 후손이 없으시기 때문에 이형진 한국광복군 기념사회장에게 수여됩니다. 그리고 대통령께서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판에 걸어주고 계십니다.
대통령께서 추모사를 위해 연단으로 이동하시겠습니다. 대통령께서 추모사를 하시겠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독립유공자와 사랑하는 가족을 나라를 위해 떠나보내신 유가족 여러분. 광복 77주년을 맞았습니다.
오늘날 우리가 마음껏 누리고 있는 자유는 일제강점기의 암울한 현실과 절망 속에서도 오직 자유와 조국의 독립을 위해 자신의 목숨을 초개와 같이 던진 분들의 희생 위에 서 있는 것입니다.
수유리 한국광복군 합동 묘소에는 20대의 젊은 나이에 중국지역에서 일제에 항거하다 전사하거나 옥중 순국하신 13분을 포함해 17위의 선열들이 지난 60여 년간 모셔져 있었습니다.
한국광복군 제2지대 김유신, 김찬원, 백정현, 이해순, 동방석, 이도순, 김성률, 김운백, 문학준, 안일용, 전일묵, 정상섭, 한휘 지사님, 한국광복군 제3지대 김순근, 이한기, 조대균 지사님, 그리고, 한국청년전지공작대에서 활동하다 순국하신 현이평 지사님,
먼저, 선열들의 영전에 머리 숙여 명복을 빕니다.
일본 헌병에 체포된 후에도 결코 앉아서 죽을 때를 기다릴 수 없다고 탈출을 시도하다 순국하신 백정현 지사님, 일본 경찰에 체포되어 잔혹한 고문이 계속되자 군사기밀을 누설하지 않기 위해 스무 살의 꽃다운 나이에 옥중 자결을 선택하신 김순근 지사님,
광복 후 귀국하여 호림부대에 입대하고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대북 작전 수행 중 전사하신 이한기 지사님과 같이 조국의 독립을 위해 이름도 남김없이 쓰러져갔던 영웅들을 우리가 끝까지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오늘 故 한휘 지사님의 공적을 정부가 발굴하여 건국훈장을 수여함으로써 광복 77년 만에 17위 선열 모두를 국립묘지로 모실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정부는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분들을 책임있게 예우하는데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할 것입니다.
무명의 희생과 헌신도 국가의 이름으로 끝까지 챙기고 기억할 것입니다. 다시 한번, 선열들의 영원한 안식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사회자]
감사합니다. 다음은 한국 광복군 17기 영웅을 기리기 위한 추모공연이 있겠습니다. 오늘 추모공연은 여기 계신 선열분들과 함께 광복군지대에서 생사를 함께 한 광복군 동지 고 이재현 님께서 작사하고 고 한영석 지사께서 작곡한 곡으로 조국광복과 새로운 대한민국을 기원하는 곡인 여명의 노래를 국악인 고영림 님의 노래로 들어보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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