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버스노동조합이 통상임금 산정 방식을 둘러싼 노사 갈등으로 내년 1월 13일 전면 파업에 돌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노조 측은 사측이 최근 법원 판결에 따른 체불 임금 지급 약속을 일방적으로 파기하고 대법원 상고를 이유로 지급을 거부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사측이 제시한 '시급 10% 인상안'은 이미 법원과 노동부가 확인한 시급 12.85% 인상분을 회피하기 위한 제시안으로 사실상 임금 삭감이라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다만 노조는 서울시와 사측이 법원 판결에 따라 체불 임금을 즉시 지급하고 노동 조건을 개선한다면 내년도 임금 인상률은 전향적으로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