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필리핀 마약 총책 박왕열에게 마약을 공급한 혐의를 받는 최 모 씨의 신상을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마약·국제범죄수사대는 오늘(6일) 오후 2시 신상정보공개 심의위원회를 열고, 최 씨의 이름과 나이, 얼굴 등 신상 정보를 공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다만, 최 씨가 공개결정 확인서를 제출하지 않아 닷새간 공개 유예기간을 두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최 씨의 신상정보는 오는 12일부터 한 달 동안 경기남부경찰청 홈페이지에 공개될 예정입니다.
최 씨는 텔레그램에서 '청담' 또는 '청담사장'으로 활동하며 지난 2019년부터 100억 원 상당의 마약류를 국내에 몰래 들여오거나 유통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박왕열을 집중 수사하는 과정에서 최 씨의 마약 공급 단서를 확보한 경찰은 최근 태국에서 최 씨를 긴급체포해 국내로 송환했고, 법원은 지난 3일 최 씨에 대한 구속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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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양주에서 학대 의심 신고로 숨진 3살 아이의 친부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의정부지방검찰청은 오늘(6일) 아이의 친부 A 씨를 아동학대치사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했습니다.
검찰은 친부가 피해 아동이 대소변을 가릴 수 있는데도 기저귀를 차고 소변을 누는 상황에 갑자기 화가 나 아동의 머리와 턱을 돌침대 바닥과 모서리 등에 부딪히게 하는 등 학대해 사망에 이르게 했다고 판단했습니다.
피해 아동은 지난달 9일 경기 양주시에 있는 아파트에서 머리를 크게 다쳐 의식 불명 상태로 병원에 옮겨져 뇌수술을 받았지만, 닷새 만에 숨졌습니다.
병원 이송 당시 의료진은 아동 학대가 의심된다며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병원 소견과 기존 신고 이력 등을 종합해 친모와 친부를 응급실에서 긴급체포했습니다.
경찰은 친부에게 아이를 숨지게 한 혐의가 있다고 보고, 아동학대치사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구속 송치했습니다.
앞서 국과수는 피해 아동이 두부 외상으로 숨졌고, 이는 비우발적인 외력에 의한 것일 수 있다는 부검 결과를 내놨습니다.
경찰은 현재 아동학대 혐의 등을 받는 친모에 대한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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