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으로 출근길 날씨 살펴보겠습니다.
YTN 야외 스튜디오 연결합니다. 정수현 캐스터!
[캐스터]
네, 정수현입니다.
[앵커]
오늘 이맘때 늦가을 날씨라고요?
[캐스터]
네, 큰 일교차만 염두에 둔다면, 늦가을의 정취를 느끼기 좋겠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8.8도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3도가량 높아 많이 쌀쌀하진 않고요.
한낮에도 17도까지 오르며 어제와 비슷한, 선선한 가을 날씨가 예상됩니다.
[앵커]
다만, 아침까지 안개를 주의해야 하는 곳이 있다고요.
[캐스터]
네, 밤사이 기온이 떨어지면서 강원 남부와 충청, 경북 내륙 곳곳에 가시거리 200m 안팎의 짙은 안개가 끼어 있습니다.
출근길 곳곳에서 시야 확보가 어려울 수 있는 만큼,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해야겠고, 항공기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 여부 확인해야겠습니다.
지역별 현재 기온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서울과 전주 8.8도, 대전은 7.2도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3~4도가량 높게 출발하고 있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17도, 강릉과 부산 19도로, 예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아 비교적 온화하겠습니다.
오늘은 대부분 하늘에 구름만 다소 지나겠고 대기 질도 양호하겠습니다.
다만 전남 남해안과 제주도는 흐린 가운데 오후부터 비가 오겠고, 밤사이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비가 확대되겠는데요, 내일까지 남해안과 제주도에 최고 40~60mm, 서울 등 중부지방은 5~20mm로 양이 많지는 않겠습니다.
비가 그친 뒤, 금요일부터 찬 바람이 점차 강해지겠고요, ' '입동'인 주말에는 서울에도 올가을 첫 영하권 추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늦가을에 접어들면서 기온변화가 커지고 있습니다.
감기 걸리기 쉬운 만큼, 따뜻한 물을 자주 마시는 등 환절기 건강관리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상암동 야외스튜디오에서 YTN 정수현입니다.
촬영 : 이솔
영상편집 : 박정란
디자인 : 김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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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중앙은행이 부실 위기를 겪고 있는 대형 디지털 은행 '우에노'에 대한 정리 절차에 착수했다고 파라과이 일간 ABC 콜로르와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중앙은행 이사회는 만장일치로 우에노 은행에 대한 정리 절차 개시를 가결했는데 파라과이는 중앙은행에 금융감독원에 해당하는 은행 감독청이 있어 부실 금융 기관 정리를 총괄합니다.
중앙은행의 정리 절차는 당국이 부실 은행의 자산이 채권자에게 청산되기 전에 일반 예금자들의 자산을 보다 안정적인 다른 은행으로 이전할 수 있도록 한 행정 조처입니다.
우에노 은행의 실질적 도산은 지급 준비율(지준율)이 기준의 절반 이하로 급감했기 때문인 만큼, 법원이 주도하는 일반 파산과는 차이가 있으며 예금자들의 예금 인출은 전면 중단된 상태입니다.
시중 은행이 '뱅크런'(예금 대량 인출) 등에 대비해 중앙은행에 의무적으로 적립해 두어야 하는 '비상금' 성격의 자금이 기준치에 크게 미달해 정상 영업을 유지하기 어려워졌다는 의미입니다.
우에노 은행은 파라과이 성인 인구의 60%에 달하는 300만 명의 고객을 보유한 대형 디지털 은행입니다.
특히 8억∼8억 5천만 달러(1조 7백억 원~1조 1,500억 원) 규모의 공적 자금을 운용해 왔으며 이 가운데는 파라과이 국가 연기금(IPS)이 투자한 3억 8천만 달러(5,100억 원)가 포함돼 있습니다.
이번 사태로 인해 산티아고 페냐 대통령은 정치적 위기로 내몰렸습니다.
페냐 대통령은 지난 2023년 취임 직후 당시 우에노 은행장이었던 카를로스 카르발로를 중앙은행장으로 발탁했고 이후 그간 정권과 금융권 간의 유착과 이해 충돌 논란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실제로 정부 기관과 국가 기금들은 자금난에 시달리던 우에노 은행에 막대한 자금을 쏟아부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후안 마누엘 구스타레 우에노 은행장은 최근 공적 자금이 은행 전체 예금의 약 1/4을 차지한다고 밝혔는데 이는 향후 공적 자금 회수를 둘러싸고 진통이 예고되는 대목입니다.
이번 사태가 불거지자 페냐 대통령은 국내 현안 수습을 이유로 스페인에서 열릴 예정인 이베로 아메리카 정상회의 참석을 취소했습니다.
논란의 중심에 선 카르발로 중앙은행장은 이번 사태의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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