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에 나포됐다가 석방된 한국인 활동가들이 오늘(22일) 귀국했습니다.
전날 태국에서 인천으로 향하는 비행기에 탑승한 김아현 씨와 김동현 씨는 오늘(22일) 새벽 6시 35분쯤 인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김아현 씨는 배가 나포된 뒤 이스라엘군에게 여러 차례 구타당했다고 주장하며, 그 여파로 지금도 왼쪽 귀가 잘 들리지 않는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김동현 씨는 이스라엘군이 공해상에서 아무런 무기가 없는 배를 납치한 뒤 민간인을 고문했다며, '견딜 수 없는 정도의 폭력'이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이들은 텔아비브로 이송된 뒤 현지 시간으로 지난 20일, 태국 방콕행 비행기를 타고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이들과 같은 배를 탔다가 함께 붙잡힌 한국계 미국인 조나단 빅토르 리 씨도 석방돼 현재 튀르키예 이스탄불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세 사람은 앞서 팔레스타인 자치령 가자지구로 향하던 국제 구호선단에 탑승했다가 이스라엘군에 나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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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고비와 마운자로 등 GLP-1 계열 비만·당뇨병 치료제가 암 환자 치료 효과를 개선하고 발병률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초기 암 환자 만여 명을 추적한 결과, 해당 약물 복용군에서 암 전이 확률이 대조군보다 눈에 띄게 낮았다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폐암과 유방암 환자의 경우 질병이 진행성으로 악화하는 비율이 대조군의 절반 미만으로 뚝 떨어졌습니다.
또한 유방암 환자 13만여 명을 분석한 연구에서는 약물 복용자의 5년 생존율이 95% 이상으로 비복용자보다 높게 나타났습니다.
유방 영상을 촬영한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또 다른 연구에서도 약물 복용군의 유방암 진단 확률이 약 25% 낮았습니다.
다만 이번 연구들은 치료 효과를 직접 검증하는 임상시험이 아니라 수십만 명의 진료 기록을 사후 분석한 관찰 연구에 해당합니다.
전문가들은 일관된 항암 경향을 무시하긴 어렵다면서도, 의료 접근성 차이 등 변수가 있어 확실한 인과관계를 밝히려면 무작위 임상시험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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