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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란 방공망 무력화" 주장 무색…주말 최대 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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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란 방공망 무력화" 주장 무색…주말 최대 고비
  • 미군은 그동안 이란의 방공망이 대부분 무력화됐다고 강조해왔는데, 미군기 두 대가 잇따라 격추되면서 이 같은 주장이 무색해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밝힌 이란 발전소 공격 유예 기간이 6일 종료되는 만큼, 이번 주말이 전쟁의 중대 고비가 될 거로 보입니다. 윤해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금까지 쿠웨이트 군의 오인 사격이나 사고는 있었지만, 이란군의 대공 사격으로 미군기가 격추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미국이 그동안 자신해온 이란의 방공망 무력화 주장이 무색해진 겁니다. 특히 이번 미 전투기와 공격기의 격추가 트럼프 대통령이 1일에 앞으로 2~3주간 극도로 강력한 타격을 예고한 직후 발생했다는 점에서 주목됩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우리는 그들을 매우 강하게 타격할 겁니다. 앞으로 2~3주 동안 우리는 그들이 있어야 할 석기시대로 되돌려 놓을 겁니다.] 이 발표 직후 미군은 이란 수도 테헤란 인근 대형 교량을 공습으로 파괴했고, 예고한 발전소 타격도 할 것임을 경고한 상태입니다. 공세 강도를 끌어올린 미군에 맞서 이란군도 개전 후 처음으로 미 전투기를 격추함으로써 저항의 여력과 의지가 있음을 보여줬습니다. CNN은 이란이 여전히 상당량의 미사일과 드론 발사 능력을 유지하고 있다는 정보당국의 분석을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에브라힘 졸피가리 / 이란 중앙군사본부 대변인 : 적들의 굴욕과 영원한 후회, 항복이 분명해질 때까지 전쟁은 계속될 것이다.] 앞으로 협상에서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 교전이 한층 더 치열해질 거로 보입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두 차례 연장한 이란 내 발전소 공격 등 '최후통첩 유예 시한'이 6일로 끝나기 때문에 이번 주말이 전쟁의 중대 분수령이 될 거로 보입니다. YTN 윤해리입니다. 영상편집 : 김민경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한국 유조선도 홍해로…'전략 물자' 운항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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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유조선도 홍해로…'전략 물자' 운항 허용
  • 정부가 홍해 바닷길에 대한 우리 국적 선박의 운항을 제한적으로 허가하기로 했습니다. 선원들의 동의를 전제로 원유와 같은 필수 전략 물자의 수급 숨통을 틔게 할 조치인데 정유사들도 사우디아라비아 얀부항 선적을 본격 추진할 예정입니다. 박기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아덴만과 홍해의 관문인 바브엘만데브 해협, 지난 2023년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투가 시작된 뒤 해수부는 이곳 운항 자제를 강력히 권고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이란의 지원을 받는 예멘 후티 반군의 공격 가능성도 점쳐지는 곳입니다. 문제는 호르무즈 해협을 우회할 송유관의 도착지, 사우디아라비아 얀부항이 바로 이곳에 있다는 점입니다. 국내 정유사들은 해외 선사를 이용해 얀부항에서 일부 대체 원유를 선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장기 운송 계약이 체결된 국내 선박을 이용할 수 없어 어려움을 호소했는데, 이재명 대통령이 선사들이 원할 경우 홍해를 통해 원유를 운송할 수 있도록 협의하라고 지시한 뒤 정부 기류가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해수부는 원유 등 전략 물자에 한해 산업부와의 협의를 통해 통항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또 위험지역 운항 사실을 선원들이 동의해야만 한다는 전제 조건을 붙였습니다. 이에 따라 HD현대오일뱅크와 에쓰오일, GS칼텍스 등 우리 정유사들도 국적 선사를 이용한 얀부항 선적을 추진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통상 정유사는 미국 등에서 생산된 경질유와 중동산 중질유를 각각 다른 비율로 섞고 이에 맞춘 정제 시설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 정유사들의 경우 중동산 중질유 비중이 절반을 넘는 것으로 알려져 더 많은 중동산 원유가 필요한 실정입니다. [장태준 / 에너지경제연구원 석유정책실 부연구위원 : (중동산) 중질유가 하나도 없으면 아마 공장이 돌아가지 않는 수준도 있을 겁니다. 근본적인 공장 자체를 바꿀 수가 없는 상황에서 중질유가 없어서는 안 되는 거죠.] 사우디아라비아 얀부항까지 우리 국적 선사들의 운항이 가능해지면서 일단 국내 원유 수급난에 숨통이 트일 것이라는 분석이 많습니다. 하지만 후티 반군의 공격 가능성이라는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만큼 정부도 추가적인 현지 모니터링을 이어갈 방침입니다. YTN 박기완 입니다. 영상편집 : 김민경 디자인 : 정은옥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뇌물 의혹' 강호동 농협회장 첫 소환…"성실히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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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뇌물 의혹' 강호동 농협회장 첫 소환…"성실히 조사"
  • 경찰이 1억 원대 뇌물 수수 혐의를 받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을 처음으로 소환했습니다. 강 회장은 여러 질문에 성실히 조사 받겠다고만 답했습니다. 송수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에 출석합니다. 취재진 질문에는 성실히 조사받겠다고만 짧게 답했습니다. [강호동 / 농협중앙회장 : (억대 금품수수 혐의 인정하십니까?) …. (조합원들이 사퇴 요구하는데 입장 있으십니까?) 최대한 성실히 조사받고 오겠습니다.] 강 회장은 선거를 앞둔 지난 2024년 1월쯤 계열사 거래처 대표로부터 두 차례에 걸쳐 1억 원이 넘는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강 회장의 당선이 유력해지자 업체 대표가 금품을 건네며 사업 편의를 봐달라고 청탁한 건 아닌지 의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0월 농협중앙회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고, 강 회장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했습니다. 경찰은 처음으로 소환한 강 회장을 상대로 금품을 받은 것이 맞는지 등을 집중 조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강 회장은 정부 합동 특별감사에서 추가 비위가 드러나기도 했습니다. 재단 사업비를 유용해 선거를 도운 조합원에게 답례품을 제공하거나, 취임 1주년 명목으로 지역조합에서 10돈짜리 황금 열쇠를 받은 정황이 확인된 건데, 이와 관련한 경찰 수사도 이어질 전망입니다. YTN 송수현입니다. 영상기자 ; 최영욱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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