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닫기
이제 해당 작성자의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닫기
삭제하시겠습니까?
이제 해당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 용산 국립한글박물관 화재 진화 중…소방 1명 부상·정조 편지 등 반출
    재생
    용산 국립한글박물관 화재 진화 중…소방 1명 부상·정조 편지 등 반출
  • 오늘 아침 서울 용산구에 있는 국립한글박물관에서 불이 나 진화 작업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소방관 1명이 부상을 입었고, 보물급 문화재 수백 점도 반출해 옮기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이영 기자! [기자] 한글박물관 화재 현장입니다. [앵커] 현재 불길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보시다시피 건물에서 잿빛 연기가 쉴 틈 없이 솟구치고 있습니다. 메케한 냄새도 주변에 진동하고 중간중간 건물 유리창이 깨지면서 파편이 떨어져내리는 모습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소방에 의하면, 건물 3층 불길은 어느 정도 잡혔는데 4층으로 불이 번졌습니다. 4층이 퇴로가 막혀 있어서 소방대원들 진입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해졌는데 4층 일부에서 폭발도 있었습니다. 용산구청은 인근 주민들은 창문을 닫고, 주변 접근을 자제해달라는 재난문자를 발송했습니다. [앵커] 불이 시작된 곳이 파악됐습니까? [기자] 소방에 최초 신고가 들어온 건 건물 옥상에서 불이 났다는 내용이었는데요. 건물 3층 공사 도중 불이 발생했고 4층으로 불이 번진 걸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국립한글박물관은 지난해 10월부터 교육공간 조성을 위한 증축공사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소방은 3층 공사 현장에서 철근 절단 작업 도중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앵커] 불이 크게 난 만큼 인명 피해도 우려되는데확인이 됐습니까? [기자] 말씀드렸듯이 지난해 10월부터 공사를 하느라 휴관 중이어서 다행히 관람객은 없었지만,철거 공사를 하던 작업자 4명이 스스로 대피하고 2명이 구조됐습니다. 또 3층에서 구조 인원을 확인하던 소방대원이 천장에서 떨어진 철근에 맞아 부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습니다. 소방은 화재 진화하면서 건물 안에 남아있는 인원이 있는지 확인하고 있습니다. [앵커] 문화재 피해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국립한글박물관에는 월인석보, 정조 편지 등 중요 문화재들이 보관돼 있었는데요. 다행히 불에 타거나 소실된 문화재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수장고에 있던 지정문화유산 26건, 257점은 반출을 마쳤고, 인근 국립중앙박물관으로 이동시키기로 했습니다. 주로 책이나 종이류 자료인데 대부분 보물급으로, 국보급은 소장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건물 내부에서 폭발이 계속되고 있어서 소방 대원들이 잠시 철수를 한 상황인데요. 문화재 반출을 모두 마치는 대로 다시 진화를 이어나갈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국립한글박물관 화재현장에서 YTN 김이영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미 필라델피아 쇼핑몰 인근에 경비행기 추락…"지상서 다수 사상"
    재생
    미 필라델피아 쇼핑몰 인근에 경비행기 추락…"지상서 다수 사상"
  • 필라델피아의 쇼핑몰 근처에 소형 비행기가 추락해 여러 명이 숨지거나 다쳤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사고 비행기가 추락하며 폭발음과 함께 화염이 치솟았고 주택과 자동차들이 불에 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김잔디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네,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번화가에 경비행기가 추락해 여러 명이 숨지거나 다쳤다고 현지 언론들이 전했습니다. 미 연방항공청은 현지 시간 31일 오후 6시 30분쯤 필라델피아 북동부에 있는 쇼핑몰 근처에서 경비행기 추락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외신들은 사고기가 노스이스트 필라델피아 공항에서 이륙한 지 약 30초 만에 487m 고도까지 상승한 뒤 레이더에서 사라졌다가 건물들이 밀집한 쇼핑몰 근처에 떨어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사고 당시 현장에는 비가 내리고 있었고 가시거리가 좋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CNN과 로이터 통신 등은 사고기에 6명이 탑승하고 있었고, 미주리주 스프링필드로 향하고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사고기 기종은 '리어젯 55'로, 의료용 수송기 즉 에어엠뷸런스로 어린이 환자와 가족, 승무원 등이 탑승하고 있었습니다. 에어엠뷸런스 회사 측은 아직까지 생존자가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비행기 추락 직후 거대한 화염이 솟구치는 모습과 주택, 자동차 등이 불에 타는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현지 주민은 큰 폭발음이 들리고 집이 흔들려 폭격을 받은 것으로 생각했다고 말했습니다. 항공기 추락 지점은 노스이스트 필라델피아 공항에서 약 4.8km 정도 떨어진 곳입니다. 현재 사고 지역과 주변 도로는 봉쇄됐습니다. 필라델피아 비상 사태 관리 당국은 SNS에 "중대 사고가 발생했다"고 전했습니다. 아직 정확한 인명 피해 규모가 확인되지 않은 가운데 로이터 통신은 현지 매체를 인용해 지상에서 여러 명의 사상자가 나왔다고 전했습니다. 미 교통안전위원회와 연방항공청은 이 사고에 대해서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SNS에 "필라델피아, 펜실베이니아에서 비행기가 추락한 것을 보니 너무 슬프다"며 "더 많은 무고한 생명이 희생됐다."고 쓰고 국민들이 최선을 다해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지난 29일 미국 워싱턴 DC 인근 로널드 레이건 공항 근처에서 여객기와 군용 헬기가 충돌해 모두 67명이 숨진 지 이틀 만에 또 미국에서 항공기 사고가 발생한 것입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YTN 김잔디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미 여객기 관련 소식

에디터 추천뉴스

연예

더보기

게임

더보기

YTN 뉴스를 만나는 또 다른 방법

전체보기
YTN 유튜브
구독 4,870,000
YTN 네이버채널
구독 5,631,244
YTN 페이스북
구독 703,845
YTN 리더스 뉴스레터
구독 19,284
YTN 엑스
팔로워 36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