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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고가격제 첫날 기름값 수십 원 '뚝'…경유 1,884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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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고가격제 첫날 기름값 수십 원 '뚝'…경유 1,884원
  • 정부가 석유제품의 가격 상한을 정하는 최고가격제를 30년 만에 시행하면서 전국 주유소 기름 가격도 크게 떨어지고 있습니다. 첫날인 오늘부터 휘발유와 경유의 ℓ당 가격이 수십 원씩 하락하는 모습인데, 경유 평균 가격도 1,800원대로 진입했습니다. 주유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현장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정현우 기자! [기자] 네, 서울 만남의 광장 주유소입니다. [앵커] 석유 최고가격제가 시행 이후 일선 주유소 가격도 변동이 크다고요. [기자] 네, 알뜰주유소이기 때문에 기름을 넣으려는 차들이 이렇게 많이 모여들었는데요.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 첫날 이곳 가격표를 보면 휘발유는 ℓ당 1,799원, 경유가 1,798원입니다. 시행 전날인 어제와 비교하면 각각 54원, 72원이 떨어진 가격입니다. 정부가 30년 만에 석유제품 최고가격 지정제를 꺼내 든 첫날, 이렇게 전국 기름값은 크게 내려가는 모습입니다. 오늘로 사흘 연속 하락인데, 하락 폭이 수십 원대로 상당히 커진 모습입니다. 오늘 정오 기준 전국 주유소 평균 ℓ당 휘발유 가격을 보면 1,872원으로 어제보다 26원이 내려갔습니다. 경유는 34원이나 내려가 ℓ당 1,884원으로 1,800원대에 안착했습니다. 기름값이 비싼 편인 서울 지역 가격도 1,800원대에 진입했습니다. 서울 지역 주유소 평균 휘발유와 경유 가격은 어제보다 각각 30원, 45원이 내려가면서 1,896원, 1,890원입니다. 이 같은 가격 하락을 소비자들도 조금씩 체감하는 분위기입니다. [오 진 석 / 경기 안양시 : 확실히 어제보다는 낮아져서, 실감하고 있습니다. 천7백 원대 초반까지만 내려가면 괜찮을 거 같습니다.] [앵커] 오늘이 최고가격제 시행 첫날인데, 앞으로 추가 가격 조정도 기대되죠. [기자] 네, 정부가 정해둔 정유사 공급가 최고가격인 휘발유 1,724원, 경유 1,713원은 현장 가격과 차이가 있습니다. 정유사가 공급하는 기름 가격이 통제되는데, 일선 주유소는 여기에 각자 운영비와 이윤 등을 반영하기 때문입니다. 일단 정유사가 제출한 휘발유와 경유 평균 공급 가격보다 정부가 정한 최고가격이 각각 109원, 218원 낮습니다. 그만큼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면 기름값은 1,800원 초반대로 떨어질 거란 기대감도 있습니다. 다만 주유소들이 기존에 사둔 기름이 있는 만큼, 최고가격이 반영된 정유사 기름을 새로 받고 판매가격을 더욱 내리기까진 시간이 다소 걸리고 각자 편차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서울 만남의광장 주유소에서 YTN 정현우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판 커지는 '공소취소 거래설'…국민의힘 이정현 공관위원장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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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판 커지는 '공소취소 거래설'…국민의힘 이정현 공관위원장 사퇴
  • 정치권에선 이른바 '공소취소 거래설' 파장이 점점 커지는 모습입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당 쇄신을 요구하며 공천 신청 보이콧에 나선 가운데,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은 사퇴를 선언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국회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김다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어제 '강력 대응' 방침을 밝혔는데, 논란은 가라앉지 않는 모습인 거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어제(12일) 의혹을 제기한 장인수 씨를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하기로 했는데요. 하지만, 왜 이틀이나 늦었는지, 또 해당 의혹이 제기된 유튜브 채널 운영자 김어준 씨를 왜 고발 대상에서 제외했는지, 비판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박찬대 의원은 국민과 지지자들의 정서와는 차이가 좀 있는 것 같다면서도 당이 법률적 검토를 거친 만큼 일단 존중한다고 언급했습니다. 당 지도부 관계자들은 YTN과의 통화에서, 방송 출연자의 발언이 잘못됐다고 사장을 고발하는 건 아니지 않으냐고 반문했습니다. 하지만 여권 핵심은, '김어준의 뉴스 공장'이 언론사로 등록돼있는 만큼 향후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의 제재를 받을 거라고 전망했습니다. 김어준 씨는 아침 방송에서, 고소·고발이 들어오면 오히려 좋다면서, 장인수 씨의 '특종'을 사전 조율하지 않았다는 걸 증명할 수 있을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정청래 대표는 오늘 전북 순창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거래설'은 언급하지 않고, 검찰개혁을 물밑 조율 중이라며 지지층 달래기에 나섰습니다. 발언 들어보겠습니다.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 : 국민 눈높이에 맞는 검찰개혁이 될 수 있도록 당 대표인 제가 물밑 조율을 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아침회의에서 '거래설'을 '공소 취소 외압'으로 규정하고, 정성호 법무부 장관에 대한 탄핵 소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앵커] 이어서 국민의힘 소식도 살펴보겠습니다.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이 오늘 전격 사퇴를 선언했죠? [기자] 네, 국민의힘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은 여러 의견을 존중하는 과정에서 자신이 생각했던 방향을 더는 추진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며 전격 사퇴를 선언했습니다. 기자들과 만난 장동혁 대표는, 이 위원장과 연락이 닿는 대로 직접 만나겠다고 밝혔습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 바로 연락을 드렸는데 전화기가 꺼져있는 것 같습니다. 연락이 닿는 대로 이정현 위원장님을 만나 뵙고 말씀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혁신 선대위' 등 후속 쇄신안 없이는 당장 국민의힘 후보로 등록할 수 없다며, 사실상 장동혁 대표의 2선 후퇴를 요구하고 있는데요. 오늘 아침 원내대책회의에서 당 지도부는 말을 아꼈지만, 내부에선 여러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소장파 김재섭 의원은 오늘 라디오 인터뷰에서 오 시장은 '이기는 선거'를 위해 당의 변화를 끌어내려고 하는 거라며 지도부가 선당후사 정신을 발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반면, 당권파인 조광한 최고위원은 더는 공천접수를 연장할 필요가 없다면서 안철수 의원 등을 설득하는 등의 '플랜 B'를 제안했습니다. 역시 공천 작업 중인, 더불어민주당은 충북지사 선거에서 4파전 경선을 치르겠다고 밝혔고요. 대전·충남 통합특별시장 출마를 선언하고 삭발까지 하며 통합을 추진했던 민주당 박범계 의원은 통합 논의가 멈춰선 걸 이유로 불출마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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