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마지막 날까지 큰 추위 없이 쾌청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다만, 일부 산간에는 강한 바람이, 해상에는 높은 물결이 일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합니다.
김민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연휴 초반 답답했던 미세먼지는 물러가고 설 당일에는 맑고 파란 하늘이 펼쳐졌습니다.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3.3도, 낮 기온은 8.8도로 평년 기온을 웃돌며 큰 추위도 없었습니다.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도 한파 걱정은 없겠습니다.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예년 수준의 기온이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산간과 해상에서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강원 산간과 경북 북동 산간에는 오늘까지 순간 풍속 20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특히 산간 곳곳에는 10cm 안팎의 눈이 쌓여 있어 빙판길 사고에도 대비해야 합니다.
눈이 내리면서 건조특보는 해제됐지만, 서풍이 불어오며 동쪽 지역은 다시 건조해질 가능성이 있어 산불에 대한 경계는 계속 필요합니다.
귀경길 배편에도 차질이 우려됩니다.
일부 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강한 바람과 함께 높은 물결이 일 것으로 보입니다.
[윤영승 / 기상청 예보관 : 18일에는 중국 중부 지방에 위치한 고기압과 동해 북부 해상 북동쪽의 저기압 사이에 기압 차가 커지며 동해상을 중심으로 바람이 차차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m∼3.5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일상으로 돌아가는 목요일 아침에는 다시 영하권 추위가 나타나겠지만, 낮에는 평년 기온을 웃돌며 온화할 전망입니다.
YTN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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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가 끝나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재판 1심 선고가 나옵니다.
윤 전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씨는 각각 구치소 독방에서 설 명절을 맞았습니다.
안동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은 재임 중이던 지난 2024년 영상을 통해 설 인사를 전했습니다.
[윤석열 / 당시 대통령 (지난 2024년 2월) : 국민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한 분, 한 분의 삶을 따뜻하게 살피겠습니다.]
1년 뒤에는 상황이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비상계엄 선포 이후 내란 혐의로 구속된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구치소에서 첫 설을 맞았습니다.
이후 한 차례 풀려났지만, 다시 구속돼 재판을 받게 되면서 올해도 역시 구치소에서 설을 보냈습니다.
지난해 8월 구속된 뒤 1심에서 징역 1년 8개월을 선고받은 부인 김건희 씨도,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구치소에서 설 명절을 맞았습니다.
이들은 다른 구치소 독방에서 각각 아침과 점심으로 떡국을 먹었습니다.
설 명절을 맞은 별도 특식은 제공되지 않았습니다.
설 연휴가 끝나면 1년 넘게 이어온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 1심 선고가 나옵니다.
재판부가 내란 혐의를 인정하느냐에 따라, 특검이 구형한 사형까지 선고될 수 있습니다.
한 여론조사에서는 윤 전 대통령의 내란 혐의가 인정돼 사형이나 무기징역이 선고될 것 같다는 응답이 75%로 집계됐습니다.
구치소에서 두 번째 설 명절을 보낸 윤 전 대통령, 이제 '운명의 날'을 앞두고 있습니다.
YTN 안동준입니다.
영상편집 : 김현준
디자인 : 신소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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