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저 공사 특혜 의혹을 받는 국민의힘 윤한홍 의원이 특검에 처음 출석했습니다.
윤 의원은 무자격 인테리어 업체가 관저 공사를 맡은 과정에서 직권을 남용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우종훈 기자, 윤 의원 조사 언제 시작되나요?
[기자]
네, 조사는 오전 10시부터고 윤 의원은 이보다 30분 앞서 특검에 출석했습니다.
직권남용 혐의 피의자인 윤 의원의 종합특검 조사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앞서 특검은 출범 한 달 뒤인 3월 중순, 윤 의원 자택과 여의도 국회의원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습니다.
강제수사 넉 달여 만의 소환인 만큼, 특검은 압수물 분석과 관련자 조사를 통해 혐의를 충분히 다졌다는 입장으로 전해졌습니다.
특검은 질문지 150쪽을 준비했고, 조사는 특검팀 수석 검사가 담당할 예정입니다.
특검은 윤 의원에 대한 추가 소환보단 오늘 조사를 마친다는 계획으로 알려졌습니다.
[앵커]
윤 의원의 구체적 혐의 내용은 무엇인가요?
[기자]
소위 '윤핵관'이자 인수위 '청와대 이전 TF' 팀장이던 윤 의원은 종합건설업 면허가 없는 인테리어 업체 21그램이 관저 공사 수의계약을 따내는 데 관여한 혐읩니다.
이 업체는 소위 '여사님 업체'라고 불리며 김건희 씨와의 친분과 디올 의류 등 고가 물품을 매개로 공사를 따냈다는 의혹을 받는 곳인데요,
앞서 이 의혹을 수사한 김건희 특검팀은 김오진 전 국토부 1차관을 기소하며, 공소장에 윤한홍 의원이 김건희 씨 요구로 21그램이 선정되게 지시했다고 적시했습니다.
이와 별개로, 특검은 윤 의원이 지난 2022년 김건희 씨, 21그램 대표와 함께 답사를 다녔고, 답사 이후 관저 이전지가 육군참모총장 공관에서 외교부 장관 공관으로 바뀐 과정도 추궁할 계획입니다.
이에 윤 의원은 TF에서 청와대 개방 업무만 했고, 관저 이전은 취임 이후 대통령실이 담당했다며 혐의를 부인해왔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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