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물을 탄 음료를 건네 남성 2명을 잇달아 숨지게 한 혐의 등을 받는 '모텔 연쇄 살인' 피의자의 신상이 공개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표정우 기자! 연쇄 살인 피의자의 신상이 공개됐다고요.
[기자]
네, 살인 혐의 등을 받는 피의자 김 씨의 신상이 공개됐습니다.
서울북부지방검찰청은 오늘(9일) 구속 수사 중인 강북 약물 연쇄살인 사건의 피의자에 대해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피의자의 얼굴과 성명, 나이를 공개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24일 검찰이 신상공개심의위를 열기로 결정한 지 약 2주 만입니다.
모텔 연쇄 살인 사건 피의자의 이름은 김소영, 나이는 20살입니다.
검찰은 김 씨의 얼굴과 성명, 나이를 북부지검 홈페이지 '고시공고'에 공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지난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하거나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검찰은 심의위에서 범죄의 중대성과 피해자 보호 필요성 측면 등 신상공개법이 규정한 요건에 부합하는지 종합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 수사 단계부터 피해자 유족이 김 씨의 신상 공개를 강하게 요구한 데다, 수사 과정에서 추가 범행 정황까지 나온 상황을 고려한 판단으로 풀이됩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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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메네이의 차남이 이란의 새 최고지도자로 선출된 뒤 이란과 이스라엘은 맞공습을 벌이고 있습니다.
중동 각국에서 이란의 공격이 이어지면서 바레인에서는 민간인 수십 명이 다쳤습니다.
이스라엘과 인접한 요르단에 YTN 특파원이 나가 있습니다. 조수현 특파원!
[기자]
네, 요르단 암만입니다.
[앵커]
오늘로 열흘째죠. 중동에서 여전히 포성이 이어지고 있는데, 이스라엘 측 움직임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네, 이곳은 아직 아침이라 밤사이 상황을 종합해보면요.
이스라엘군은 오늘 새벽 이란 중부의 정권 기반시설에 대한 파상 공습을 시작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스라엘은 이란 정권을 흔들고 군사적 역량을 해체하겠다는 목표로 작전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동시에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친이란 무장세력 헤즈볼라를 겨냥한 공습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베이루트 남부에서 큰 폭발음이 들렸는데요.
이스라엘군은 헤즈볼라 기반시설을 타격했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이란 새 최고지도자가 선출된 이후 이란의 동시다발적인 공격도 계속되고 있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이란은 오늘 새벽부터 이스라엘로 미사일 여러 발을 발사했습니다.
이스라엘의 방공망이 즉각 작동해 미사일을 요격했습니다.
바레인 시트라 섬도 밤사이 이란의 드론 공격을 받았는데요.
바레인 보건부는 민간인 32명이 다쳤다며 이 가운데 어린이를 포함한 4명은 중상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 국방부는 동부 지역의 석유시설을 겨냥한 드론 공격을 저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아랍에미리트 당국도 방공망을 가동해 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고, 카타르 도하에서도 폭발음이 여러 번 들렸습니다.
이라크 바그다드 국제공항 인근에서는 미국 외교 시설을 겨냥한 로켓과 드론 공격이 있었는데 모두 요격됐다고 현지 경찰이 전했습니다.
또 쿠르드족의 참전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쿠르드족 거점인 이라크 북부 에르빌 일대도 더욱 불안정해진 가운데, 에르빌 공항에서 가까운 미군기지가 드론 공격을 받았습니다.
[앵커]
걸프국들을 겨냥한 이란의 공격이 이어지면서 현지에 체류 중인 한국인들의 탈출 행렬이 이어지고 있는데 요르단은 분위기가 어떻습니까?
[기자]
현재 요르단에 머물고 있는 한국인 단기 체류자는 200여 명, 교민은 370여 명으로 파악됐습니다.
요르단은 이스라엘과 국경을 맞대고 있어서 연일 상공에서 미사일이 포착되고 공습경보가 울리고 있는 만큼 안심할 수 없습니다.
우리 정부는 중동 7개국에 내려져 있던 특별여행주의보를 격상했는데요.
요르단의 경우 자르카 시 동편 경계선의 동부가 3단계, '철수 권고' 지역으로 상향 조정됐습니다.
바레인, 아랍에미리트, 오만, 카타르, 쿠웨이트는 전역이 3단계로 지정됐고, 사우디아라비아는 아람코 정유시설이 있는 라스 타누라 지역, 샤이바 유전지대 반경 20㎞, 프린스 숱탄 공군기지 반경 20㎞ 지역이 3단계 대상입니다.
지금까지 요르단 암만에서 YTN 조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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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시 음주운전 사고를 낸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이재룡 씨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데요,
검거 당시에는 면허 정지 수준의 혈중알코올농도를 보였던 이 씨가 경찰 조사에서는 "사고 당시엔 음주 상태가 아니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6일 밤, 서울 삼성동에서 중앙분리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낸 이재룡 씨.
당시 아무런 조치 없이 현장을 떠났고, 자택에 차를 주차한 후 지인의 집으로 이동했다가 검거됐는데요,
경찰 조사에서 이 씨가 음주운전 혐의를 부인하면서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 등을 토대로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이 씨의 이러한 주장이 '술타기'로 불린 이른바 '김호중 수법'이 아니냐는 누리꾼들의 의혹 제기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보시는 것처럼 이렇게 김호중 씨가 과거에 이재룡 씨와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던 SNS 사진이 재소환되면서 두 사람의 비슷한 행보를 비난하는 여론도 형성되고 있습니다.
지금 보시는 장면은 지난 2003년 이재룡 씨가 음주운전 사고 후 음주 측정을 거부한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는 장면인데요, 이 때 면허가 한 차례 취소됐고요
2019년에도 음주 상태로 볼링장 입간판을 파손시켜 기소유예 처분을 받기도 했습니다.
세 차례나 음주 문제로 물의를 일으킨 이재룡 씨의 습관적 행보에 대중의 시선은 싸늘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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