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동계 올림픽에서 우리나라 첫 금메달을 안고 돌아온 스노보드 최가온 선수가 세상을 다 가진 기분이라는 소감을 전했습니다.
먹고 싶은 음식도 또래들과 비슷했습니다.
이광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불굴의 투혼으로 전 세계를 울린 최가온이 정상에 오른 지 사흘 만에 귀국했습니다.
올림픽에서 얻은 한국 설상 종목 첫 금메달을 직접 깨물어 봅니다.
[최가온/스노보드 금메달리스트 : 밀라노에 있어서 실감이 안 났는데 들어와서 맞이해주시니까 더 실감이 나고 첫 올림픽 메달이 금메달이어서 너무 영광스럽고 지금 세상을 다 가진 기분이에요.]
이번 대회 스노보드 성과에 대한 공은 동료들과 나눴습니다.
[최가온/스노보드 금메달리스트 : 앞에서 두 선수가 좋게 은,동을 따주셔서 저도 자신감을 얻은 것 같아요. 메달 따기 전에 승은이가 대회 가기 전에 제가 꼭 다 이기고 오라고, 일본 선수 다 이기고 돌아오라고 말했어요.]
그동안 8시간 시차에도 아낌없이 응원을 보내준 친구들과의 축하 파티도 재차 소개했습니다.
[최 가 온/스노보드 금메달리스트 : 일단 집에 가서 가족들하고 축하 파티 하고 (친구들이) 이탈리아 시차를 맞출 정도로 항상 연습도 그렇고 응원해줘서 고마웠고 친구들하고 이틀 연속 파자마 파티가 잡혀 있어요.]
우려했던 무릎 부상에 대해서는 많이 좋아졌다며 먹고 싶은 음식으로 10대 다운 답변을 내놨습니다.
[최가온/스노보드 금메달리스트 : 두쫀쿠 먹고 싶었는데 밀라노에서 주셔서 먹고 와서 괜찮고 마라탕 제일 먹고 싶어요. 할머니 만들어준 육전도 먹고 싶어요.]
한국 동계 스포츠계 역사의 한 획을 그으며 새로운 전설의 탄생을 알린 여고생 최가온, 스노보드를 꿈꾸는 후배들을 향해선 다치지 않고 즐기는 운동을 하길 바란다는 조언을 건넸습니다.
YTN 이광연입니다.
영상기자 : 정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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