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현재 주한미군사령관이 행사하는 전시작전통제권을 이르면 내년에도 돌려받을 수 있다고 보는 거로 알려졌습니다.
군사적 관점에서 미국과 견해차가 있지만 결국 양국 정부가 정치적으로 결단할 문제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나혜인 기자입니다.
[기자]
한미는 전시작전권 전환에 앞서 거쳐야 할 미래 연합군사령부의 3단계 능력평가 가운데 2단계 검증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오는 10월 2단계 검증을 끝내고, 전작권 전환 목표 연도를 확정하겠단 게 정부 구상입니다.
정성평가 중심인 마지막 3단계 완전임무수행능력은 평가부터 검증까지, 1년 정도면 마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르면 내년 말에도 전작권 전환이 가능하단 계산이 나옵니다.
[위성락 / 국가안보실장 (지난 13일) : 올해 전작권 회복 로드맵을 완성하고 완전운용능력 검증 완료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군사적 평가도 중요하지만, 최종 전환 시기는 한미 양국이 정치적으로 결정할 사안이란 입장입니다.
한반도 방위는 한국이 주도하라는 트럼프 행정부 기조에 맞춰 국방비 증액을 약속한 만큼 20년간 해묵은 자주국방 과제를 풀 적기가 왔다고 보는 겁니다.
주한미군에선 정치적 편의를 앞세워 서두를 일이 아니란 목소리가 나오지만, 군사적인 관점 차이도 그리 크진 않다는 게 우리 군 당국의 평가입니다.
[안규백 / 국방부 장관 (지난 12일) : 전작권 전환과 핵 추진 잠수함에 대해서는 (미국과) 깊은 인식을 같이했고, 공감을 같이했던 부분도 있었습니다.]
국방부는 미국과 전작권 전환 이후 연합방위능력을 어떻게 발전시킬지에 대한 논의를 이미 시작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진전이 없는 핵 추진 잠수함 도입에도 속도를 내기 위해 조만간 국가 차원의 개발 기본계획을 발표한다는 방침입니다.
YTN 나혜인입니다.
영상편집 : 이정욱
디자인 : 정하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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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 인형뽑기방에서 지폐 교환기를 부수고 현금을 훔쳐 달아난 용의자를 경찰이 쫓고 있습니다.
보는 눈이 없는 새벽 시간을 노려 범행했습니다.
황보혜경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회색 후드를 눌러 쓴 남성이 매장 안으로 들어옵니다.
주변을 두리번거리며 아무도 없는지 살피더니 곧장 지폐 교환기 앞으로 향합니다.
이내 미리 준비한 망치를 꺼내 자물쇠를 사정없이 내리치더니, 공구까지 동원해 잠금장치를 잘라냅니다.
교환기 문을 부수고 돈통에 있던 현금을 챙겨 달아나기까지 채 5분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경기 안산시 단원구 중앙동에 있는 무인 인형뽑기방 CCTV 영상입니다.
용의자는 사람이 없는 새벽 시간대를 노려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피해 매장 업주 : 아침에 나가보니까 금고가 다 털려있는 거예요. 자물쇠를 이렇게 해서…. 계획적으로 왔던 것 같아요.]
피해 금액은 200만 원가량으로 파악됐습니다.
심야 시간대 관리 인력이 없는 무인매장의 허점을 노린 범죄가 반복되면서 업주들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피해 매장 업주 : 사람이 없다 보니까 언제 또 와서 그럴지 모르니까 항상 두려운, 무서운 마음이 지금 있어요.]
경찰은 CCTV 분석과 주변 탐문을 통해 용의자를 추적하면서, 피해가 더 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황보혜경입니다.
영상편집 : 전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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