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일 미 증시 상장을 앞둔 우주항공기업 스페이스X가 사상 최대 규모의 기업공개를 예고하며 수많은 돈방석 주인공을 탄생시키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 등에 따르면 이번 상장으로 스페이스X 전현직 직원 가운데 약 4천400명이 백만장자 반열에 오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이들 중 약 400명은 1억 달러, 우리 돈 약 1천500억 원 이상의 초대형 잭폿을 터뜨릴 것으로 보입니다.
현장 생산직 근로자부터 일반 사무직 직원들까지 꾸준히 자사주를 모아온 이들은 상장 첫날 인생을 바꿀 엄청난 부를 거머쥐게 되었습니다.
회사 창업자인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 역시 이번 상장을 통해 인류 최초의 '조만장자'에 등극할 가능성이 유력하게 점쳐지고 있습니다.
투자 전문가들은 보통 창업자만 부호가 되는 일반적인 기업공개와 달리, 평범한 직원 수백 명이 1천억 원대 대박을 터뜨린 것은 스페이스X의 엄청난 가치를 보여준다고 평가했습니다.
반면 모든 직원이 이 역사적인 상장의 기쁨을 함께 누리는 것은 아닙니다.
설립 초기 회사의 성공을 확신하지 못하고 자사주를 패밀리 레스토랑 상품권과 맞바꿨던 일부 직원들은 현재 뼈저린 후회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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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천3백만 건이 넘는 개인정보 유출 사태를 일으킨 쿠팡에 역대 최대 규모의 과징금이 부과됐습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어제(10일) 전체회의를 열어 쿠팡에 모두 6,246억 8,100만 원에 이르는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의결했습니다.
개인정보위는 쿠팡이 인증 서명키 관리와 접근통제 소홀 등 기본적인 안전관리 체계 미흡으로 3,750여만 명의 개인정보를 유출했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개보위는 그러면서, 유사 사고 재발방지를 위한 안전조치 강화와 회원이 아닌 정보주체에 유출 사실을 통지하라고 시정 명령했습니다.
또, 탈퇴 회원의 개인정보 처리 체계와 관련해 개선을 권고하면서 3개월 안에 조치 결과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개보위는 쿠팡의 물류센터 운영을 총괄하는 자회사 '쿠팡풀필먼트서비스'에 대해 개인정보 수집 이용과 민감정보 처리 제한 위반을 이유로 과징금 2억 4,800만 원을 부과했습니다.
개보위는 해당 회사가 근무 이력이 없는 경찰청 출입기자단 명단 71명을 수집해 취업제한 목록에 등록 관리하고, 근로자의 체중 정보를 산업재해 관련 소송 과정에서 법원에 제출해 정보주체의 권리를 침해했다고 판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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