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다주택자에 대한 압박 강도를 높이는 가운데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이 4주 연속 축소됐고 강남 3구와 용산구 아파트값은 하락 전환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이 2월 넷째 주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서울 아파트값은 0.11% 오르며 상승폭은 한 주 전보다 0.04%p 축소됐지만 55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강서구가 0.23% 오르며 가장 많이 올랐고 이어 종로구. 동대문구, 영등포구가 0.21% 올랐습니다.
반면 강남 3구와 용산구 아파트값은 하락 전환했습니다.
강남구가 0.06%, 송파구가 0.03%, 서초구가 0.02% 하락했고 용산구도 0.01% 하락했습니다.
강남구, 서초구 아파트값은 지난 2024년 3월 둘째 주 이후 100주 만에 하락 전환했고 송파구는 2025년 3월 넷째 주 이후 47주 만에, 용산구는 2024년 3월 첫째 주 이후 101주 만에 각각 하락 전환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은 일부 단지에서 하락 매물 거래가 체결되는 등 지역, 단지별로 혼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선호도 높은 대단지, 역세권 단지를 중심으로 수요가 지속돼 서울 전체가 상승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반면 용인 수지구가 0.61% 오르며 11주 연속 전국 최고 상승률을 기록한 가운데 경기 아파트값은 0.10% 상승하며 오히려 상승폭이 커졌습니다.
지방 아파트값은 0.02% 상승했고 전국 아파트값은 0.05% 올랐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정치헌금 수수 등의 혐의를 받는 무소속 김병기 의원이 오늘 오전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했습니다.
취재진 앞에 선 김 의원은 제기된 의혹과 음해를 해소하고 명예를 회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경원 기자!
[기자]
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입니다.
[앵커]
김병기 의원에 대한 조사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까?
[기자]
네, 정치헌금 수수 등 혐의를 받는 김병기 의원은 오전 9시쯤 이곳 서울경찰청 마포청사에 출석해 5시간째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포토라인에 선 김 의원은 송구하다면서도 제기된 의혹을 해소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병 기 / 무소속 국회의원 : 이런 일로 뵙게 돼서 송구하게 생각하고요. 성실하게 조사받아서 제게 제기된 모든 의혹과 음해, 말끔하게 해소하고 반드시 명예 회복하도록 하겠습니다.]
김 의원은 의혹을 모두 부인하는지 등의 질문엔 답을 피했지만, 비밀 금고는 없었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오늘 조사는 서울경찰청이 김 의원을 둘러싼 13개 비위 의혹에 대해 수사에 착수한 지 2달 만에 이뤄지는 첫 소환조사입니다.
[앵커]
김 의원이 받고 있는 의혹들이 많은데, 주요 쟁점도 정리해주시죠.
[기자]
김병기 의원은 우선 지난 2020년 전 동작구의원 2명에게서 모두 현금 3천만 원을 받았다가 수개월 뒤 돌려준 혐의를 받습니다.
차남을 숭실대에 편입시키기 위해 보좌진을 사적으로 동원했고, 빗썸에 차남 취업을 청탁했다는 등 가족 관련 비위 의혹도 많습니다.
아내의 업무추진비 유용 사건과 관련해 서울 동작경찰서에 수사를 무마해달라고 청탁했다거나, 대한항공으로부터 호텔 숙박권 등을 받았다는 의혹도 있습니다.
김 의원은 또 지난 2022년 당시 공천관리위원회 간사였던 강선우 의원이 공천헌금 1억 원을 수수했다는 사실을 묵인했다는 의혹으로도 수사선상에 올라와 있습니다.
[앵커]
경찰은 내일도 김 의원을 한 차례 더 부르겠다는 거죠.
[기자]
네, 경찰은 오늘과 내일, 이틀 연속으로 김병기 의원을 불러 조사하며 13가지 의혹을 빠짐없이 확인하겠다는 방침입니다.
다만, 이틀로 충분하지 않으면 이후 추가 소환 일정을 조율해 조사를 이어갈 수도 있습니다.
앞서 경찰은 김 의원 아내와 차남, 최측근으로 지목된 이지희 동작구의회 부의장 등을 조사했고, 압수수색을 통해 증거 확보를 시도해 왔습니다.
경찰은 지금까지 확인한 내용을 바탕으로 김병기 의원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 등 신병 처리 방향도 검토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에서 YTN 조경원입니다.
영상기자 : 김자영
영상편집 : 양영운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진행 : 윤보리 앵커
■ 출연 : 김열수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실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OW]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군사적 위협수위까지 올린 상황입니다. 김 위원장이 우리 체제 붕괴까지 거론했는데 실질적으로 군사적 도발까지 감행할 가능성은 얼마나 보세요?
◆김열수> 도발 가능성은 항상 있다고 보고요. 그래서 북한을 건드리지 않으면 가만히 있겠다고 얘기하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조건이 있죠. 우리하고 뭐 하려고 하지 말아라. 그리고 우리 건드리지 않으면 너희들은 살 수 있다 이런 식으로 얘기하는 거예요. 그러면서 만일에 어수선한 작업을 통해서 북한의 안보 환경을 해치는 경우가 있다고 하면 그때는 가만있지 않겠다고 얘기하거든요. 그래서 사실상 평화통일은 완전히 물건너갔다. 그러니까 김정은이 생각할 때 그것은 꿈에도 없는 일이니까. 대신에 만일에 한국에서 불장난 같은 것이 있게 되면 무력을 통해서 통일하겠다는 그런 의미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언제든지 북한이 대남 군사 도발을 할 가능성은 열려 있다, 이렇게 볼 수 있죠.
◇앵커> 우리에게는 이렇게 위협 수위를 높이면서 미국에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 "북미관계 전망이 미국에 달려있다", 우리는 "공존, 대결에 모든 것이 준비되어있다"고 말했는데 어떻게 보면 미국을 향해서 핵보유국 지위를 인정하라 이런 의미겠죠?
◆김열수> 북한의 핵보유국 지위를 인정하고 그리고 적대시정책을 철회한다면. 조건이 두 가지죠. 즉 한다고 하면 미국과 대화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이거거든요. 그러니까 미국과는 대화의 가능성을 열어놓고 한국과는 대화 가능성을 완전히 차단한 거죠. 쉽게 얘기하면 통미봉남 정책이라고 볼 수 있겠죠. 그러니까 미국과는 대화의 가능성은 있지만 한국과는 아예 대화의 가능성이 없으니까 꿈도 꾸지 말라는 메시지라고 볼 수가 있습니다.
대담 발췌: 이미영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Y녹취록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