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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란 550명 사망·미군도 4명 전사"…뉴욕 증시, 1% 안팎 하락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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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란 550명 사망·미군도 4명 전사"…뉴욕 증시, 1% 안팎 하락 개장
  •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 그리고 이란의 보복 공격이 사흘째 이어졌습니다. 이란의 대리 세력 헤즈볼라까지 가세하면서 중동 정세는 더 큰 혼란에 빠져들고 있습니다. 이란에서 500명 이상이 사망한 것으로 추산되는 가운데 미군 전사자도 3명에서 4명으로 늘었습니다. 국제 유가는 폭등하고 세계 주요 증시가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국제부 연결합니다. 신호 기자! [앵커] 사흘 동안 이어진 공습으로 인한 피해 상황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미국과 이스라엘은 이란의 수도 테헤란에 대한 공습을 전쟁 사흘째인 현지 시간 2일 새벽부터 시작했습니다. 테헤란 곳곳에서 폭발음이 들렸고, 국영 방송사 등 여러 곳이 타격받았습니다. 이스라엘군은 테헤란 전역의 표적을 대상으로 대규모 공격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군 중부사령부도 이란 탄도미사일 이동발사대를 선제 타격하는 등 이란의 핵심 전력을 무력화하는 작전을 펼쳤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맞서 이란도 이스라엘과 중동의 미군 시설들을 겨냥해 탄도미사일과 드론 반격을 이어갔습니다. 이란 혁명수비대는 쿠웨이트 주재 미국 대사관 인근을 공격했다고 밝혔습니다. 쿠웨이트에서는 미군 F-15 전투기 3대가 추락하기도 했습니다. 조종사를 포함한 탑승자 6명은 안전하게 비상탈출했는데, 이란의 공격이 아니라 쿠웨이트 대공 방어망의 오발로 인한 사고였다고 미군 중부사령부가 발표했습니다. 이란은 2일 새벽 바레인의 미 해군 기지에도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앵커] 이란의 지원을 받아온 대리 세력 헤즈볼라까지 공습에 가세했고 중동 지역 국가들은 이란의 공격에 대한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고요. [기자] 네, 현지 시간 2일 새벽 이스라엘에는 레바논 국경 너머에서 발사된 로켓이 여러 발 날아왔습니다. 헤즈볼라는 이란 최고지도자 하메네이 암살에 대한 보복으로 공격을 감행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자 이스라엘은 곧바로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를 포함한 여러 지역의 헤즈볼라 군사 시설 타격으로 맞섰습니다. 이란의 미군 기지 공습으로 피해를 본 걸프 지역 국가들도 대응에 나설지 고심하고 있습니다. 아랍에미리트와 바레인, 사우디아라비아, 오만, 카타르, 쿠웨이트 등 6개국 외무장관들은 긴급회의를 열었습니다. 이란을 강력히 비난하면서 군사적 대응을 경고했습니다. [앵커] 전선이 확대되는 분위기인데 현재까지 발생한 피해 규모는 어느 정도로 추산되나요. [기자]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현재까지 이란에서 최소 555명이 사망했다고 국제 인도주의 단체 이란 적신월사가 밝혔습니다. 사흘 동안 이뤄진 공습 때문에 이란의 131개 도시가 영향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이란 최고 지도자 하메네이를 포함해 군 주요 지휘부도 포함돼 있고, 이란 남부 도시의 초등학교에서 최소 165명이 사망하는 등 민간인 피해도 속출했습니다. 미군에서도 첫 전사자가 나왔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미군 중부사령부는 미군 3명이 전사하고 5명이 중상을 입었다고 발표했는데, 중상자 중 1명이 추가로 사망했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 공격 개시 후 두 번째로 공개한 영상에서 이란에 대한 공격을 모든 목표가 달성될 때까지 계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들어보겠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안타깝게도 더 많은 희생이 있을 것입니다. 이 일이 끝이 나기 전까지는 그럴 것입니다. 그러나 미국은 그들의 죽음을 복수하고 테러리스트들에게 가장 가혹한 타격을 가할 것입니다.] 이란 최고지도자 하메네이가 사망한 뒤 군사·안보 총괄권을 가진 알리 라리자니 최고국가안보회의 사무총장도 "미국과 협상하지 않을 것"이라며 항전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들어 보겠습니다. [알리 라리자니 / 최고국가안보회의 사무총장 : 왜 적이 우리의 지도부를 표적으로 삼았겠습니까? 군과 국민의 의지를 꺾기 위해서입니다. 우리는 오늘 더욱 강한 결의와 의지로 싸워야 합니다.] [앵커] 중동 전선이 확대될 조짐을 보이면서 세계 주요 증시도 충격을 받고 있죠. [기자] 먼저 조금 전 개장한 뉴욕 증시부터 보겠습니다. 30분 전에 개장했는데 나스닥 지수와 S&P 500지수 모두 1% 안팎의 하락세로 출발했습니다. 지금은 낙폭을 조금씩 줄여가는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중국과 일본의 주요 증시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규모 이란 공습 여파로 장 초반 급락세를 보였으나 회복하면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는 중동 정세 급변 이후 첫 개장일인 어제 약세로 출발했다가 낙폭을 줄여서 전 거래일 대비 0.47% 상승 마감했습니다. 홍콩 항셍지수는 2.14% 하락 마감했고 일본 증시 대표 닛케이지수는 2.7%까지 하락했다가 낙폭을 줄이면서 1.35% 하락했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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