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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사원장·검사 탄핵 기각…대통령 사건 영향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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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원장·검사 탄핵 기각…대통령 사건 영향 주목
  • 윤 대통령, 계엄 선포 배경으로 야당 ’줄탄핵’ 꼽아
    탄핵 기각에…대통령 측 주장 힘 실릴 거란 해석도
    윤 측 "야당 탄핵으로 인한 국정 마비 확인된 것"
    헌재 선고, 윤 대통령에게 불리할 수 있단 분석도
    "헌재 판단, 윤 대통령 ’탄핵 남발’ 주장과 배치"
  • 시국간담회서 "내통 발언 사과" 요구…미완의 단일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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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국간담회서 "내통 발언 사과" 요구…미완의 단일대오?
  • 최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비명계 유력 인사들이 만난 자리에서 이 대표의 '검찰 내통 발언'을 사과하란 요구가 나온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윤 대통령 석방 이후 이 대표가 연일 단일대오를 강조하지만, 당내 통합 움직임에 걸림돌이 되는 것 아니냔 우려도 나옵니다. 황보혜경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광화문 천막 농성장에서 비명계 잠룡들과 시국 간담회를 열었던 이재명 대표. 김부겸 전 총리와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 박용진 전 의원, 이광재 전 국회 사무총장과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그런데 이 자리에서 자신의 체포동의안은 당내 일부와 검찰이 짜고 벌인 짓이란 최근 이 대표의 발언을 사과해야 한단 요구가 터져 나온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김부겸 전 총리도 언론 인터뷰에서 이 대표가 통합 행보의 진정성을 인정받으려면 해명과 더불어 당사자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거듭 주장했습니다. 이 간담회에선 윤 대통령 탄핵 찬성 여론에 미치지 못하는 민주당 지지율을 극복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 거로 전해졌습니다. 이 대표 입장에선 불편할 수도 있는 발언들인데, 이 대표는 일단 당내 3선 의원들에 이어 비명계로 꼽히는 이광재 전 사무총장을 잇달아 만나며 통합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조승래 /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 (3선 의원들과는) 민주당이 내부적으로 단결하고 통합하고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게 무엇보다 필요하다, 그런 거에 공감대를 만들었고….] 국민의힘은 이 대표가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항소심에 위헌법률심판 제청을 추가로 신청한 걸 고리로 맹폭을 퍼부었습니다. 오는 26일 2심 선고를 앞두고 어떻게든 시간을 끌기 위한 꼼수라며, 신청을 기각해 달라고 법원에 촉구했습니다. [권성동 / 국민의힘 원내대표 : 대통령 탄핵 심판은 초고속, 졸속 판결을 압박하면서 정작 이 대표 자기 재판은 온갖 법 기술을 동원하여 지연시켜 보겠다는 심산입니다.] 윤 대통령 석방 이후 봉합 수순으로 접어드나 싶었던 당내 갈등이 재연될 기류마저 감지됩니다. 일각에선 박스권에 갇힌 민주당 지지율이 단일대오 구축을 가로막는 요인 중 하나란 분석도 나옵니다. YTN 황보혜경입니다. 촬영기자: 이상은 이승창 영상편집: 김희정 디자인: 지경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신용등급 강등 알고도 전단채 발행한 홈플…금감원, 검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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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용등급 강등 알고도 전단채 발행한 홈플…금감원, 검사 착수
  • 홈플러스가 신용등급 하락 사실을 갑자기 통보받고 기업회생을 신청했다는 기존 해명과 달리, 사전에 이미 등급 하락 사실을 알고도 8백억 원이 넘는 전자단기사채를 발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홈플러스 납품업체는 물론 개인투자자들로까지 피해가 번지는 상황에서 금감원 직접 검사가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밝히고 검사에 착수했습니다. 류환홍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홈플러스는 지난 4일 기습적으로 법원에 기업회생을 신청하면서, 갑자기 신용등급이 하락해 단기자금 이슈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사유로 꼽았습니다. 그러나 홈플러스는 보도자료를 통해 기업회생 신청 7일 전 신용등급이 하락할 수 있다는 1차 통보를 받았었다고 해명했습니다. 지난달 25일 1차 통보를 받고 다음 날 재심을 청구했지만, 이틀 후 28일에 신용등급 하락 최종 통보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1차 통보를 받은 지난달 25일 홈플러스는 마지막으로 전자단기사채, 즉 전단채 820억 원어치를 발행했습니다. 즉, 투자자들이 피해를 볼 수 있다는 점을 알 수 있었다는 말입니다. 홈플러스 전단채 발행 주관사 중 하나인 신영증권은 사전에 신용등급 하락 사실을 알고도 사채를 발행해 투자자에게 손실을 떠넘겼다면 형사 고발을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파트너스를 향한 비난도 거세지고 있습니다. 2015년 5천억 원을 투자한 후 수억 원의 운용보수를 챙긴 사실을 들어 김병주 회장이 사재를 출연해서라도 홈플러스 사태에 책임 있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습니다. 홈플러스 전단채를 산 개인투자자 20여 명은 비상대책위원회를 결성해 홈플러스와 증권사를 믿고 투자했는데 피해를 보게 됐다며 상거래채권으로 분류해 변제해 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사태가 심각해지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홈플러스 피해 이슈에 대한 검사가 불가피하다고 밝혔습니다. [이복현 / 금융감독원장 : 아마도 최소한의 범위 내에서의 검사는 불가피하지 않나 생각을 하고 있어서 이번 주 중으로 한 번 계획을 좀 짜서 금융위원장님께 보고도 드리고 지침을 좀 받아 가지고 한 번….] 금감원은 이 원장 발언 후 홈플러스 기업어음과 전단채 인수 증권사인 신영증권을 비롯해 신용평가사 2곳에 대해 검사에 착수했습니다. YTN 류환홍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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