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무장지대 내 지뢰 추정 폭발 사고와 관련해 합동조사단이 오늘 1차 현장 조사를 마쳤습니다.
어제 조사 준비에 이어 오늘 곧바로 40여 명의 인원을 투입해 조사에 나섰는데요, 폭발 원점까지는 도달하지 못했습니다.
김문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군과 유엔사, 민간 조사요원 등으로 구성된 합동조사단이 비무장지대 내 현장 조사에 돌입했습니다.
조사 인원은 40여 명으로 구성됐는데, 폭발 당시 작전에 나섰던 수색대원도 참가해 현장 조사를 도왔습니다.
하지만 DMZ 내 미확인 지뢰지대로 위험성이 높은 데다 작전 수행 인원들의 피로도가 극심해 폭발 원점까지는 접근하지 못했습니다.
폭발 원점을 앞두고 일단 철수했는데, 우리 군이 새 루트를 개척하던 곳에서 폭발하면서 시작부터 난항을 겪었습니다.
[장도영 / 합참 공보실장 : 그 지역에 대한 유엔사 현장 조사를 실시하기 이전에 여건 조성을 위한 수색로 개척 작전이었습니다.]
이처럼 우리 군의 현장 조사도 쉽지 않을 정도의 새 루트에서 폭발했다면 북한의 폭발물일 가능성에 무게가 실립니다.
북한군이 군사분계선을 넘어 우리 측 지역에 폭발물을 매설했다면 중대한 정전협정 위반입니다.
다만 북한의 유실된 지뢰, 즉 장마철 기간에 떠내려 왔다면 책임을 묻기가 어렵습니다.
그런 만큼 폭발지점과 주변 지형과의 관계 등 다양한 변수가 명확하게 드러나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군은 증거물 확인작업이 끝나는 대로 모든 조사결과를 발표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김문경입니다.
영상편집 : 윤용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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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전세 계약 만기가 도래한 임차인은 새로 전세를 얻거나 재계약을 할 때 보증금을 2년 전보다 8천만 원 이상 올려줘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월세는 2년 전보다 24% 올라 전셋값보다 상승 폭이 더 컸습니다.
보도에 오인석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부동산원의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평균 전세가격은 6억3천662만 원으로 2년 전보다 8천268만 원이 상승했습니다.
15% 가까이 오른 것으로 2년 전에 체결한 계약이 만료된 임차인이 새로 전세를 얻을 경우 평균 8천만 원 이상의 보증금을 더 부담해야 합니다.
신규 입주 물량은 부족한데 서울 전역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이고, 초강력 대출 규제에 실거주 중심의 세제개편안까지 발표되면서 신규 전월세 매물이 품귀 현상을 보이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현재 서울 아파트 평균 전셋값은 2020년 7월 말 임대차2법 시행으로 전셋값이 폭등한 뒤 최고점을 찍었던 2022년 1월 시세를 뛰어넘는 역대 최고가입니다.
구별로는 송파구의 평균 전셋값이 9억4천137만 원으로 2년 전 대비 24.3% 상승했습니다.
송파구에서 전세 재계약을 하려면 2년 전에 비해 보증금을 1억8천4백만 원 이상 올려줘야 하는 셈입니다.
강동구는 평균 전셋값이 6억375만 원으로 2년 전보다 20.6%, 성북구는 5억3천263만 원으로 18.7% 올랐습니다.
[박원갑 / KB국민은행 수석전문위원 : 세입자들이 계약갱신청구권을 행사하고 대출을 받아 집을 사면 의무거주를 해야 하다 보니 시장에 전세유통매출이 감소한 게 불안의 큰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월세는 전세보다 더 가파른 상승세로 임차인의 주거비 부담을 키우고 있습니다.
월세는 2년 전에 비해 평균 보증금은 하락했지만, 2년 전 132만 원에서 지난달 164만1천 원으로 24.3% 상승했습니다.
올 들어 대출 규제와 전월세 물건 감소 등의 영향으로 서울 아파트 시장의 월세 전환이 가팔라지면서 보증금을 올려주는 대신 월세 인상을 선택한 임차인이 많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YTN 오인석입니다.
영상편집 : 이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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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5박 7일 동안의 미국·멕시코 순방을 마치고 귀국했습니다.
이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 순방단이 탄 공군 1호기가 오늘(27일) 밤,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방미 기간, 이 대통령은 세계 최대 다자외교 무대인 유엔 총회에 2년 연속 참석해 평화공존 3대 청사진과 비핵화 단계적 접근을 소개하는 등 한반도 정책과 관련한 국제적 지지의 기반을 강화했습니다.
또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갖고, 북미 대화와 핵잠수함·조선 협력·전작권 전환 등을 논의했습니다.
이어 진행된 16년 만의 멕시코 국빈 방문에서는 멕시코와의 경제협력 확대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구축하고 AI, 우주, 방산 등 첨단산업 시장 진출에 우호적 환경을 조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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