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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르무즈 해협 인근 선박 4척 피격…국제 유가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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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르무즈 해협 인근 선박 4척 피격…국제 유가 '껑충'
  •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겠다고 선언한 이후 민간 선박이 공격을 받아 사상자까지 나온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핵심적인 원유 수송로가 막힐 위기에 처하면서 국제유가도 급등하고 있습니다. 국제부 기자 연결합니다. 유투권 기자! 우려했던 대로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민간 선박의 피해가 나오고 있다고요. [기자] 네, 영국 해사무역기구 등이 여러 보고를 취합해서 발표한 내용입니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선언한 이후 인근에서 민간 선박 4척이 공격받아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오만 북쪽 해역에선 인도와 이란 승무원들이 타고 있던 팔라우 선적 선박 1척이 공격을 받았습니다. 이란 국영 TV는 "이 선박이 이란군의 공격을 받아 현재 침몰 중"이라고 보도했지만 사실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역시 비슷한 지점을 운항하던 유조선 1척도 공격을 받아 기관실에서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당 선박의 운용사 측은 이 공격으로 승무원 1명이 숨졌다고 보고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에 좀 더 가까운 아랍에미리트 인근 해역에서도 선박 2척이 공격을 받아 1척에선 화재까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란 혁명수비대는 성명을 통해 미국과 영국의 유조선 3척을 미사일로 타격했다고 밝혔는데요, 앞서 전해드렸던 피격 사례가 이란 측이 주장하는 공격 대상과 일치하는지는 확인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앵커] 이렇게 원유 수송로가 위협을 받으면서 국제유가도 급등하고 있다고요. [기자] 네,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 이후 첫 거래에서 원유 선물의 가격이 급등했습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 WTI는 배럴당 약 8달러, 12%나 상승하면서 75달러를 기록했습니다. 국제 유가의 기준인 브렌트유도 12% 이상 급등했는데요, 현재 배럴당 82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전 세계 경제 전문가들은 이번 사태가 미칠 영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데요, 일단 가능성이 낮은 시나리오지만, 만일 호르무즈 해협의 위기가 장기화할 경우, 오일 쇼크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전격적으로 이란을 공습한 이후 호르무즈 해협을 오가는 선박은 70% 이상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앵커] 국제유가 폭등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석유수출국기구, 오펙(OPEC)을 비롯한 주요 산유국들이 증산을 결정했죠. [기자] 주요 산유국 협의체인 OPEC+가 4월부터 하루 20만6천 배럴을 증산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다만 이번 증산 결정이 시장의 불안을 완전히 잠재우기는 어려울 것이란 분석이 우세합니다. 우선 전 세계 원유 공급량이 하루 1억 배럴을 웃도는 점을 고려하면, 증산 규모는 0.2%에도 미치지 않는 수준입니다. 또, 증산을 하더라도 유조선 운항이 원활하지 않은 상태에선 큰 효과를 거두기 어렵습니다. 우회 항로 확보나 보험료 상승, 선적 지연 등에 따른 부담이 가중될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YTN 유투권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강선우·김경 내일 구속 갈림길…이르면 내일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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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선우·김경 내일 구속 갈림길…이르면 내일 결과
  • '1억 원 공천헌금' 의혹을 받는 무소속 강선우 의원과 김경 전 서울시의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이 내일 열립니다. 이들의 구속 여부도 이르면 내일 결정됩니다. 자세한 내용 사회부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윤태인 기자, 강선우 의원과 김경 전 시의원의 영장심사가 내일 열린다고요. [기자] 강선우 의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은 내일 오후 2시 반,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립니다. 김경 전 서울시의원은 이보다 앞선 오전 10시에 심사를 받게 되는데, 두 사람에 대한 심사 결과는 이르면 내일 중 나올 것으로 전망됩니다. 강 의원은 지난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김 전 시의원으로부터 공천을 대가로 1억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처음 의혹이 제기된 지 두 달여 만, 경찰이 두 사람의 구속영장을 신청한 지 한 달가량 만에 영장심사가 열리는 건데요, 강 의원은 현역 국회의원 신분인 만큼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 이후 국회 본회의에서 체포동의안을 표결하는 과정을 거쳐야 했습니다. 지난달 24일 국회 본회의 표결 결과, 체포동의안이 가결되면서 강 의원은 김 전 시의원과 나란히 영장실질심사를 받게 됐습니다. [앵커] 강 의원과 김 전 시의원 둘 다 상반된 진술 하고 있죠. [기자] '1억 원 공천헌금' 의혹은 지난해 12월 말, 강 의원과 김병기 의원이 1억 원 처리 방향을 두고 상의하는 녹취가 공개되며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이후로 이들은 서로에게 책임을 겨누며 상반된 진술을 펼쳐왔습니다. 강 의원은 김 전 시의원이 건넨 쇼핑백에 돈이 든 사실도 몇 달 뒤에나 알고 반환했고, 돈을 요구한 적도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전 시의원은 강 의원 측이 공천헌금을 먼저 요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앵커] 두 사람에 대해 진행된 경찰 수사 상황도 전해주시죠. [기자] 경찰은 지금까지 강선우 의원을 두 차례, 김경 전 시의원을 네 차례 소환하며 수사를 이어왔습니다. 수사 초기, 김 전 시의원이 미국으로 출국하면서 봐주기 수사 논란이 나오기도 했는데, 경찰은 김 전 시의원 귀국에 맞춰 강 의원과 김 전 시의원의 주거지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이후 경찰의 압수물 가운데 김 전 시의원의 전 보좌진이 사용했던 이른바 황금PC에서 녹취 120여 개를 발견하기도 했습니다. 이를 통해 김 전 시의원이 2023년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출마를 위해 당시 민주당 의원들에게 로비를 시도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또, 경찰은 김 전 시의원이 1억 원을 돌려받은 뒤 강 의원에게 다른 사람들 명의로 나눠 1억3천만 원을 후원했다는 '쪼개기 후원' 의혹도 함께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윤태인입니다. 영상편집 : 양영운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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