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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시총 1위 등극...코스피 9,114 또 최고치

2026.06.22 오후 05:51
SK하이닉스, 시가 총액 2,080조…코스피 시총 1위
삼성전자, 25년 7개월 만에 시총 1위 자리 내줘
반도체 집중·미 주식예탁증서 상장 기대감 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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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SK하이닉스가 삼성전자를 제치고 코스피 시가총액 1위 왕좌에 등극했습니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2000년 11월 이후 처음으로 대장주 자리를 내주게 됐습니다.

코스피는 9,100을 넘어서며 또다시 종가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보도에 김세호 기자입니다.

[기자]
SK하이닉스가 코스피 시가총액 2,080조 원을 기록하며 삼성전자를 제치고 시총 1위를 차지했습니다.

삼성전자가 시총 1위 자리를 내준 것은 25년 7개월 만입니다.

AI 기술 발달에 따른 반도체 수요 급증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모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반도체에 집중한다는 점, 그리고 미국 주식예탁증서 상장 기대감으로 외국인들의 SK하이닉스 투자 접근성이 한층 좋아질 것이라는 예상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박석현 / 우리은행 애널리스트 : SK하이닉스 하이닉스의 주식을 미국의 예탁증서 형태로 상장시키겠다는 이야기고요. 이렇게 되면 외국인 투자자들의 SK하이닉스 주식에 대한 접근성이 조금 더 용이해지기 때문에…]

다만 보통주 외에 180조 원 규모의 삼성전자 우선주를 포함하면 여전히 삼성전자 시총이 SK하이닉스를 앞섭니다.

코스피는 9,114로 장을 마치며 종가 최고치를 또다시 갈아치웠습니다.

시가 총액 1위를 차지한 SK하이닉스는 294만 원을 넘기며 신기록을 세우며, 상승세를 주도했습니다.

반면 삼성전자는 0.14% 내린 35만3천5백 원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코스닥은 소폭 오르긴 했지만, 천 선을 회복하지 못한 채 장을 마쳤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 19일 기준 신용거래융자 잔고가 38조 4천786억 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하며, 빚을 내 투자하는 이른바 '빚투' 우려도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달러 강세에 장중 1,540원을 위협했던 원·달러 환율은 10원 오른 1,537원으로 주간 거래를 마쳤습니다.

YTN 김세호입니다.

영상기자 : 이상엽 김현미

YTN 김세호 (se-3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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