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윤보리 앵커
■ 출연 : 마영삼 전 이스라엘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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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이스라엘이 자꾸 걸림돌이 되니까 트럼프 대통령이 어떻게 보면 경고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네타냐후의 재선이 미국 손에 달렸다, 이런 내용의 기사를 SNS에 공유를 하고 자신이 아니었다면 네타냐후는 감옥에 갔을 것이다, 이런 말을 하기도 했는데 양국 정상 간의 신뢰가 흔들리고 있다는 분석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마영삼> 네타냐후 총리로서는 굉장히 큰 개인적인 정치 경력에 있어서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만약의 경우 조금 전 말씀드린 대로 재집권을 하지 못한다고 하면 이제는 본인에 대한 사법적인 처리가 훨씬 더 속도가 빨라질 것이고 만약 거기에서 유죄 판결이 난다면 네타냐후 총리로서는 정치적인 생명이 끝나는 거나 마찬가지입니다. 그렇게 하니까 지금 네타냐후 총리로서도 트럼프 대통령의 말을 다 들을 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트럼프 대통령과 네타냐후 총리 간에는 상당한 신뢰 관계가 여전히 쌓여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역시 트럼프 대통령은 정치인입니다. 정치인으로서는 앞으로의 상황에서, 다음 총선에서 과연 어느 지도자가 이스라엘의 총리가 되는 것이, 이스라엘 정부를 이끌고 가는 것이 미국의 이익에 부합할 것이냐라는 것을 판단할 것입니다. 그렇게 해서 결국은 트럼프 대통령으로서는 어느 마음에 드는 지도자가 있다고 하면 그쪽을 지지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네타냐후 총리로서는 매우 어려운 상황인데 우리가 여기서 또 한 가지 짚어봐야 될 것은 네타냐후 총리는 정치인으로서 불사조라는 별명을 갖고 있습니다. 그렇게 어려운 상황에서도 계속 정치적으로 살아났습니다. 4개월이라는 기간은 이스라엘의 정치에 있어서 매우 긴 시간입니다. 그래서 어떤 이벤트를 만들어낼까 하는 것이 지금 많은 사람들의 관심사입니다. 그래서 앞으로 네타냐후 총리와 트럼프 대통령 간의 관계는 여전히 신뢰 관계가 저는 계속될 것이라고 봅니다. 그러나 그 신뢰 관계를 넘어서 미국의 이익에 부합하는 다음 지도자가 누구냐 하는 것은 결국 트럼프 대통령이 판단할 것으로 봅니다.
대담 발췌 : 이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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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이은비 (eunb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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