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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업데이트 : 2021년 12월 08일 10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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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6~7천 명대 신규확진 예상..."특단의 조치 검토 중"
[앵커] 오늘 오전에 발표될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6~7천 명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런 속도라면 하루 만 명대 환자 발생이 머지않아 보이는데요. 방역 당국은 특단의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박홍구 기자입니다. [기자] 어젯밤 9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5천11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날 같은 시간, 5천7백여 명보다는 6백 명 가까이 줄었지만 역대 두 번째 규모입니다. 전날 밤 9시 이후, 환자 발생이 천4백여 명 추가된 점을 고려하면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6천5백 명 정도로 예상됩니다. 코로나19 전파 속도는 지난달 중순부터 빨라지기 시작했습니다. 수요일 기준 환자 수가 일주일에 9백 명, 천 명씩 늘더니 이번 주에는 2천 명이 추가됐습니다. 여기에 오미크론 변수까지 더해질 경우, 다음 주엔 신규 환자가 만 명대에 이를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정기 / 고려대학교 약학대학 교수 : 단계별 일상회복 조치 시행 일자가 기온이 낮아지는 늦가을부터 해서 겨울로 접어드는 시기거든요. 분명히 방역조치 완화 부분과 이런 계절적인 요인이 함께 작용을 하면서 지금 확진자가 폭증하고 있는 게 아닌가, 이렇게 생각하고 있고.] 정부 당국자도 새 방역조치가 효과를 나타내기엔 이른 시점이라며 앞으로 확진자는 늘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어느 시점에 특단의 조치, 즉 비상계획을 발동할지를 주의 깊게 지켜보며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따라 식당 카페의 영업시간 단축과 유흥시설에 대한 집합금지 등 추가 조치가 취해질 가능성이 큽니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걱정이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들은 또 백신 접종 여부를 업주에게 확인하도록 한 정부의 방역패스 정책에 대해서도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오늘 방역패스 정책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방역패스 시행에 따른 손실도 보상해 줄 것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기로 했습니다. YTN 박홍구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WHO 사무총장 "오미크론, 재감염 위험 크지만 델타보다 약할 수도"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 WHO 사무총장이 코로나19 새 변이인 오미크론에 대해 재감염 위험은 크지만, 증상은 가벼울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AFP 통신에 따르면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현지시각 8일 화상 언론 브리핑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최근 자료는 오미크론 변이로 코로나19에서 회복됐거나 백신을 접종한 사람들의 재감염 위험이 증가했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오미크론 변이가 델타 변이보다 가벼운 질병을 유발한다는 일부 증거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화이자 "추가 접종이 오미크론 예방효과...항체 25배↑"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의 바이오엔테크는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 즉 추가 접종이 오미크론 변이에 대해 예방 효과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는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자사 백신의 예방효과를 실험한 뒤 현지시각 8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실험에 따르면 오미크론 변이는 코로나19 백신 2회 접종자의 중화항체 효과를 현격히 감소시켰습니다. 하지만 3회차 접종을 하면 오미크론 변이에 대해서도 중화항체가 기존 2회 접종 때보다 25배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세 번째 백신을 맞은 지 한 달이 지난 접종자의 혈액으로 실험한 결과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추가접종의 예방 효과는 2019년 말 중국에서 처음 발견된 원래 코로나19에 대한 2회 접종의 예방 효과와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의 최초 코로나19 예방 효과는 95% 수준으로 발표된 바 있습니다. 기존 2회 접종자의 경우에도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중증 예방 효과는 상당 부분 유지됐습니다.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는 오미크론에 특화한 백신은 내년 3월까지 개발을 마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코로나로 목숨 잃을 뻔"...당시 백악관은 허위 발표
[앵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코로나19에 걸렸을 때, 목숨을 잃을 뻔할 만큼 위험한 상태였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백악관이 허위발표를 한 셈인데, 당시 비서실장이 발간한 회고록을 통해 공개된 내용입니다. 호준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마크 메도스 전 백악관 비서실장은 회고록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건 당초 알려진 지난해 10월 초가 아닌 9월 26일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대법관 지명 축하행사 참석자 12명이 코로나에 걸렸습니다. 그러나 트럼프는 웬일인지 재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아무 일 없었다는 듯 마스크를 벗고 전용기에서 기자들과 대화했고, 함께 있던 뉴욕타임스 기자도 코로나에 걸렸습니다. 9월 29일에는 TV토론도 나갔습니다. 다크 서클이 심하고 걸음도 느려질 만큼 몸이 안 좋았지만, 77세 고위험군인 바이든 후보와 마스크를 벗고 토론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당시 미국 대통령 : 나는 47개월 동안 많은 일을 했어요. 당신이 47년 동안 한 일보다 더 많이 했어요.] 이틀 뒤인 10월 1일 다시 양성 판정을 받았고, 다음 날 아침 주치의는 메도스 비서실장에게 트럼프의 혈중 산소포화도가 86%로, 위급한 수준이라고 황급히 알렸습니다. 그날 저녁 트럼프가 입원을 위해 전용 헬기로 이동할 때는 서류가방도 들기 어려운 상태였습니다. 그러나 백악관은 트럼프가 예방적 조치로 입원하는 것이며, 병원에서도 업무를 볼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사흘 만에 퇴원한 트럼프는 마스크부터 벗었습니다. 대선 한 달 전이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당시 미 대통령 : 코로나19에 굴복하지 말고 두려워하지 마세요. 이길 수 있습니다. 최고의 의료장비와 의약품이 있습니다.] 당시 미국 언론들은 트럼프가 대중들이 못 받는 특별한 치료를 받았다고 꼬집었습니다. YTN 호준석입니다.
"청소년 방역패스 강제 접종·불통"...교육부 "개선방안 찾겠다"
[앵커] 정부가 '방역패스' 대상에 '청소년까지 포함시키려 하면서 이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교육당국이 당사자인 학생과 학부모에게 백신 접종과 관련해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는데, 청소년 방역패스와 관련한 질문이 쏟아졌습니다. 계훈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정부가 내년 2월부터 청소년에 대한 방역패스를 예정대로 추진하겠다고 재차 강조하자, 학생과 학부모를 중심으로 강제접종이라며 반발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교육당국이 학생과 학부모를 모아 청소년 백신 접종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온라인으로 열린 포럼에는 동시접속자가 4천 명에 육박할 정도로 참여 열기가 뜨거웠습니다. 가장 논란인 방역패스와 관련한 질의가 주를 이뤘는데, 처음엔 청소년에겐 강제 접종을 하지 않겠다고 했다가 말을 바꾼 이유를 물었습니다. [유진선 / 중학교 3학년 : 18세 이하는 자유롭게 선택권 주는 듯 했지만, 불과 2달도 안돼서 내년 2월부터 청소년도 백신 방역패스 적용 대상이 된다는 게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방역패스 대상의 형평성을 꼬집기도 했습니다. [신유승 / 중학교 3학년 : 현재 종교시설, 시위, 놀이공원, 백화점 등은 모두 방역 패스에서 제외되고 있습니다. 학생들에게 필요하다고 할 수 있는 학원, 독서실, 도서관 등은 제한하면서 이런 시설을 풀어주는 것은 의문이 듭니다.] [정재훈 / 가천대 의대 예방의학과 교수 : 방역패스는 유행이 집중되는 곳, 감염자가 가장 많이 생기는 곳을 대상으로 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게 아이들과 학생들 자료를 분석해보면 학교와 학원이 되는 것이거든요.] 청소년 방역 패스 시행 시기를 연기해 달라는 요청도 나왔습니다. [양준현 / 중학교 2학년 : 중학교 2학년의 경우 12월에 기말고사를 치르게 되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코로나19 방역패스 실시일까지, 백신을 접종하고 이를 대비하는 시기가 한 달 남짓으로 촉박한 데, 실시일을 내년 3월로 이행하는 것은 어떨지에 관해 질문 드립니다.] 청소년 백신 접종의 안전성과 부작용을 염려하는 목소리도 많았습니다. 그런데도 교육당국이 소통 없이 접종을 강행하고 있다고 학부모들은 지적했습니다. [신영은 / 중3 학부모 : 소통에 노력을 기울이신다고 하시는데 현장에서 느껴지는 소통의 노력은 없습니다.] 포럼이 진행되는 동안에도 채팅창에는 학생 백신 접종과 방역패스 적용에 반발하는 글이 계속 올라왔습니다. [유은혜 /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 현장에서 제안 주시는 의견들이 개선될 점, 보완될 점이 반영할 수 있는지 협의하면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하지만 청소년 백신 접종에 반대하는 학부모와 학원 단체들의 집회가 줄줄이 예고되는 등 반발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YTN 계훈희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재택치료 4인 가구에 136만 원 지원...격리 기간 10일→7일로 단축
[앵커] 이처럼 확진자가 늘고 병상이 부족해지자 정부는 재택치료를 보다 활성화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재택치료를 받을 때 생활비 지원도 늘리고, 가족들의 공동격리 기간도 일주일로 사흘 줄여주기로 했습니다. 신현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코로나19 환자의 80~90%는 무증상이나 경증이지만 우리나라의 입원율은 20%로 해외보다 여전히 높습니다. 정부는 이에 따라 단계적 일상회복과 함께 원칙이 된 재택치료를 보다 활성화하기 위해 개선 방안을 내놨습니다. 먼저 재택치료 가정에 생활비를 추가로 지급합니다. 4인 가구의 열흘 생활지원비를 46만 원 늘려 136만 원을 지급합니다. 다만 확진자가 백신 접종 완료자여야 해 사실상의 백신 접종 인센티브인 셈입니다. 가족 등 공동 격리자의 관리 기간도 열흘에서 일주일로 줄어듭니다. 격리 8일째부터는 출근이나 등교가 가능한데 이 역시 접종 완료자에 한하고 6~7일 차 PCR 검사에서 음성이 나와야 합니다. [최종균 / 중앙사고수습본부 재택치료반장 : 확진 후에 일주일 정도 격리하면 감염력이 대폭 떨어지고, 바이러스도 거의 사멸되는 것으로 전문가들의 의견이 통일되었기 때문에 거기에 근거해서…] 의료기관의 부담도 줄여줍니다. 재택치료자에 대한 건강 모니터링 기간을 열흘에서 일주일로 줄이고 재택치료 관리 의료기관을 동네 의원급으로 확대해 선제적으로 대비하기로 했습니다. [김정기 /고려대 약학대학 교수 : 이런 추세라면 향후에는 재택치료 인구수가 5만 명 또는 10만 명까지도 갈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상황들이 재택치료하시는 분들이 적절한 시기에 제대로 치료를 못 받기 때문에 가장 문제가 되는 부분이거든요.] 정부는 또 응급상황에서 재택치료자를 신속히 옮길 수 있도록 사전 지정 이송의료기관을 확대하고 전용 병상을 1개 이상 확보하도록 했습니다. 또 내년 1월부터는 고령의 재택치료자에게 먹는 치료제도 제공할 예정입니다. YTN 신현준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신규 확진 만 명까지 대비"...문제는 중증화율
[앵커]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7천 명을 넘어서면서 위중증 환자 병상 확보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정부는 병상 여력이 하루 1만 명 정도까지는 견뎌낼 수 있다고 강조했는데요, 중증화율이 높아진 상황이어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최명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정부는 현재 의료, 병상 대응 여력으로 볼 때 하루 감당할 수 있는 신규 환자 최대치를 만 명 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높은 중증화율이 고민입니다. 당초 중증화율을 1.6%로 예상해 병상을 대비해 왔는데 현재는 중증화율이 2∼2.5%로 정부 예상치를 크게 웃돌고 있습니다. 중환자 발생 규모를 적어도 1~2주 안에 최소한 현 수준으로 유지하거나 감소세로 전환시켜야 하는 절박한 상황입니다. [손영래 /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 중증화율이 당초 가정했던 1.6%보다는 다소 높이 2~2.5% 내외에서 지금 발생하고 있어서 전체 확진자 규모 대비해서는 중증환자의 발생율이 높고…] 병상 부족 문제가 심각해지자 의료계 일각에서는 모든 병원과 의원에서 신규 환자를 진료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주장도 내놓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부는 병원 내 감염 우려를 들어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손영래 /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 사실 지금보다 코로나19의 치명률이 조금 더 떨어지면서 적어도 계절독감과 동일하게 우리 사회가 이 질환을 다룰 수 있을 정도가 되어야지 가능하지 않을까라고 판단됩니다.] 정부는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 제한 등 추가 방역 조치는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부스터 샷 접종이 한참 진행 중이고 사적 모임 인원 제한과 방역패스 확대가 시행된 만큼 1~2주 정도 지켜보겠다는 입장입니다. 학교 대면 수업도 최대한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새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은 국내 유행 확산세에 직접적 영향을 주고 있지는 않는 것으로 진단했습니다. 최근 전국적인 확산 세가 거세지면서 국내 이동량은 2주 연속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습니다. ytn 최명신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비수도권 곳곳에서 일일 최다 확진...병상 확보 '비상'
[앵커] 전국에 7천 명 넘는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비수도권 감염도 날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비수도권 8개 시·도에서 세 자릿수 감염이 나오면서 병상 확보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이윤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선별진료소 앞에 사람들이 길게 늘어섰습니다. 일일 확진자가 처음으로 100명을 넘어선 전북 지역 선별진료소엔 검사를 받으려는 사람들이 몰렸습니다. 일일 최다 확진을 기록한 지자체는 전북만이 아닙니다. 연일 2백 명대 확진자가 나오는 부산은 유치원과 학교, 병원 등에서 집단 감염이 잇따랐고, 대전은 요양 시설 7곳에서 감염이 확산하면서 역시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대구도 PC방과 병원 등에서 학생과 고령층 감염이 이어져 나흘 연속 세 자릿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이영희 / 대구시 감염병관리과장 : 최근에는 60세 이상 어르신들의 돌파 감염과 미접종 어르신들의 지인 모임에서 발생이 증가하고, 소아 청소년 사이에서 학교나 학원, 또래 간의 접촉으로 인한 발생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확진자 급증에 병상 운용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대전과 세종, 강원, 경남 등 4개 시·도는 감염병 전담 병원 가동률이 80%를 넘었습니다. 중증환자 전담 병상은 상황이 더 심각해 남은 병상이 아예 없거나 한 자릿수인 비수도권 지역이 8곳에 이릅니다. 지자체는 의료체계 붕괴를 걱정하면서 예방 접종과 방역 수칙 준수를 호소했습니다. [조봉업 / 전라북도 행정부지사 : 코로나 극복까지는 아직도 시간과 인내가 더 필요한 것이 현실입니다. 돌파 감염으로 인해 누구도 안전하지도, 자유롭지도 않습니다.] 정부와 지자체가 병상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확진자 발생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 정부가 발표한 재택 치료 확대 방안이 병상 운용에 숨통을 틔울 묘안이 될지 주목됩니다. YTN 이윤재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확진자 사상 첫 7천 명대...각종 지표도 '악화일로'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상 처음으로 7천 명대로 올라섰습니다. 위중증 환자까지 급증하면서, 병상 가동률도 연일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의료 역량이 감당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조태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7,175명, 지난해 1월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사상 처음으로 7천 명의 벽을 넘어섰습니다. 하루 전과 비교하면 2천 명이 넘게 급증했습니다. 서울 2,890명, 경기 2,263명으로, 수도권에서만 5,584명이 새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전체 지역 발생의 80% 가까운 수준입니다. 이번 달 들어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전환한 뒤, 사회 활동이 늘면서 확진자도 빠르게 증가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손영래 /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 (고령층에 대해) 앞으로 추가접종이 얼마나 빠르게 진행되면서 효과로 나오게 될지와 사회적으로 거리두기를 강화했던 조치가 유행을 차단하는 효과를 어느 정도 내게 될지가 중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각종 방역지표도 좋지 않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66명 늘어난 840명으로, 8백 명대로 올라섰습니다. 위중증 환자가 늘다 보니 병상 부족 사태도 이어지는 분위기입니다. 전국의 중증 병상 가동률은 78.7%, 수도권은 84.5%로 한계에 다다랐고, 대전과 세종, 강원, 경북에는 남은 중증 병상이 아예 없습니다. 사망자도 63명 증가해, 처음으로 4천 명대에 진입했습니다. [천은미 /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일반 상급종합병원에는 더는 여력이 없습니다. 병상을 만드는 시간이 오래 걸리지만 지금 내과 전공의 3년 차들이 12월이면 나가게 됩니다. 의료진이 부족하기 때문에 적절한 치료를 받기 어렵다는 점도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정부가 이번 주부터 사적 모임의 규모를 줄이고, 이른바 '방역패스' 대상을 확대했지만, 효과가 나올 때까진 시간이 필요한 만큼, 한동안은 확진자 수와 위중증 환자, 사망자 등 각종 방역 지표가 나빠질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됩니다. YTN 조태현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밤 9시까지 전국 5,114명 확진...또 7천 명 안팎 가능성
오늘(8일) 밤 9시 기준 전국에서 5천여 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방역 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오늘 0시부터 밤 9시까지 코로나19 확진자는 5,11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수도권에서 3,697명,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 1,417명이 발생했습니다. 어제(7일) 같은 시간보다 590명 적지만, 역대 두 번째 규모입니다. 내일(9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7천 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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