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종구 전 의원이 내년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하겠다고 공식 선언했습니다.
이 전 의원은 오늘 국회에서 서울시장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향후 10년 동안 120만 호의 주택 공급을 이뤄내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서울의 집값을 잡는 유일한 해법은 공급을 늘리는 것이라며 재개발과 재건축을 추진하고 도심의 고밀도 복합개발에 나서겠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이 전 의원은 자신을 경제통으로 소개하면서 심각한 위기에 처한 서울에 합리적 이성과 냉철한 판단력을 가진 인물이 필요하다고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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