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8·28 전당대회 첫 지역 순회 경선에서 이재명 의원이 70% 넘는 득표율로 압승을 거뒀습니다.
오늘 열린 민주당 강원, 대구, 경북 경선에서 이재명 의원은 권리당원 득표율 74.81%를 기록해 1위에 올랐습니다.
97세대 경쟁자인 박용진 의원은 20.31%로 2위, 강훈식 의원은 4.88%를 득표해 뒤를 이었습니다.
앞서 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3일부터 사흘간 강원, 대구, 경북 지역 권리당원 4만6천여 명을 대상으로 온라인과 ARS 투표를 진행했습니다.
첫 경선부터 유력 주자인 이재명 의원이 압도적 득표율로 대세론을 입증해 향후 당권 도전 행보에도 탄력이 붙게 됐습니다.
민주당은 내일 제주와 인천 합동 연설회를 연달아 열며 2차 지역 경선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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