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장에 4선 안규백..."통합 고려"

2023.12.08 오전 10:56
더불어민주당은 내년 총선에서 전략공천 방향 등을 논의할 전략공천관리위원장으로 4선의 안규백 의원을 임명했습니다.

강선우 대변인은 오늘(8일) 최고위 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안 의원은 당무 경험이 많고 합리적이며 일 처리가 단호하다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안 의원은 당내에서 대표적인 정세균계 인사로 꼽혔지만, 이재명 대표 체제 이후 범친명계란 평가도 나옵니다.

주류를 중심으로 당 일각에선 이 대표가 내년 총선을 앞두고 당의 분열을 막기 위해 계파 안배와 통합을 고려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앞서 이낙연 전 대표는 정세균·김부겸 전 국무총리와 각각 회동해 이재명 대표 체제에 대한 우려를 공유했다고 밝혀, 정치권에선 이들이 비명계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습니다.

안 의원은 인사 발표 뒤 자신의 SNS에, 사사로운 연에 얽매이기보다 오직 당의 승리만을 유일한 원칙으로 삼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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