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는 중앙보훈병원 치과병원이 3년간의 재건축 공사를 마치고 내일 개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새 치과병원은 약 472억 원을 들여 기존보다 5배 이상 넓어진 지하 4층, 지상 5층 규모로 지어졌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의료진도 85명에서 107명으로 늘어 보훈대상자 고령화에 따라 증가하는 치과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 임플란트센터와 스케일링센터 등 전문 진료센터가 새로 들어섰고, 지하철 9호선 중앙보훈병원역에서 치과병원까지 직접 이어지는 통로가 설치돼 접근성도 개선됐다고 덧붙였습니다.
강정애 보훈부 장관은 국가유공자의 건강한 삶을 국가가 책임지는 고품격 보훈 의료체계를 갖춰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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