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서울 유권자, 831만여 명..."투표는 시민의 의견 표출"

2024.04.10 오후 02:55
[앵커]
제22대 총선 본 투표, 전국 만 4천여 개 투표소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서울 지역 유권자는 모두 831만여 명인데요.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유서현 기자!

[기자]
네, 서울 자양동에 있는 투표소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서울 투표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한 표를 행사하려는 발걸음은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아이와 함께 와서 투표한 뒤에나들이를 가시는 분도 계셨는데요.

어떤 마음으로 투표했는지, 취재진이 직접 만나 들어봤습니다.

[차경남 / 60대 유권자 : 중요한 투표인 것 같아서 잠도 별로 안 오고 그래서 5시에 준비해 가지고 집에서 한 5시 20분에 나와서 기다렸어요. 진짜 일할 사람, 그런 사람을 다 이렇게 살펴보고 투표했습니다.]

[박승현 / 20대 유권자 : 사실 어떤 색깔이 없더라도 자기의 의견을…. (투표는) 자기의 권리고 그 의견을 표출하는 거니까.]

제가 나와 있는 광진을은 격전지인이른바 '한강 벨트' 가운데 한 곳입니다.

지난 1988년부터 36년 동안 민주당 계열 국회의원만 당선됐지만, 지난 대통령과 서울시장 선거에선 국민의힘 후보를 선택해 결과를 속단하긴 어렵습니다.

지난 5일부터 이틀 동안 진행됐던 사전투표율은 31.3%, 역대 총선 최고치를 기록했는데요.

광진을을 비롯해 초박빙 지역구가 많은 서울은 32.6%로, 전국 평균을 웃돌았습니다.

격전지 표심을 위해 여야 모두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어젯밤까지 서울 곳곳을 돌며막판 유세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서울시 유권자는모두 831만 명이 조금 넘습니다.

전체 유권자의 18% 정도인데요.

미리 투표하신 분들을 제외하면 559만 8천여 명이 오늘 투표권을 갖게 됩니다.

오늘 오후 6시까지 진행되는 본 투표,사전투표와 달리 주민등록지 기준으로 지정된 투표소에서만 투표할 수 있습니다.

지정투표소는 집으로 발송된 투표안내문이나 투표소 찾기 연결 서비스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 오후 2시 기준전국 투표율은 56.3%로, 지난 21대 총선 같은 시간대보다 3.3%포인트 높습니다.

아직 투표하지 않으신 분이 있다면 오늘 투표에 참여하셔서 소중한 권리 꼭 행사하시길 바랍니다.


촬영기자 : 시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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