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원·한 갈등에 "갈등 그만두고 미래 비전 제시해야"

국민의힘 나경원 당 대표 후보는 전당대회가 갈등 국면으로 가는 것 자체가 국민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며, 미래 비전과 함께 지금 당장 민생을 위해 무얼 해야 하는지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나 후보는 전당대회 '5분 비전발표회' 뒤 기자들과 만나, 원희룡 후보와 한동훈 후보가 지나치게 갈등 구조를 형성하면서 가는 게 바람직하지 않다며 이같이 지적했습니다.

이어 전당대회는 당 대표가 되면 정책적으로 무엇을 할지 보여주는 형식으로 가는 게 맞는다며, 자신은 저출생·고령화 시대에 인력을 어떻게 보충할지 등 민생 관련 화두를 던졌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