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여야 '설 민심 신경전'..."대통령 아파트 사수"vs "불로소득지킨당"

2026.02.15 오후 10:53
■ 진행 : 정진형 앵커
■ 출연 : 조승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김동원 전 국민의힘 대변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설날 밥상에서의 화두가 될 정치권 이슈들,조승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김동원 전 국민의힘 대변인과 지금부터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시죠. 먼저 짚어볼 이슈입니다. 이번 설 연휴가 시작됐고 오늘 이튿날 아니겠습니까? 이번 설연휴가 수요일까지입니다, 18일날. 그런데 바로 그다음 날 19일에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1심 선고가 예정돼 있는 상황입니다. 두 분께 간단하게 여쭤볼 텐데 간단하게 답변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조승현]
내란을 일으킨 지 430일 만에 재판부에서 1심 선고가 내려질 예정입니다. 과연 유무죄를 가를 핵심적 쟁점은 비상계엄이 내란죄에 해당되느냐라는 상황 아니겠습니까? 그러나 앞서 진행된 내란심판에서 한덕수 전 국무총리, 이상민 전 행안부 장관이 내란죄로 23년과 7년을 선고받았기 때문에 그 정점에 있는 윤석열 내란세력은 사형 선고가 내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앵커]
검찰 구형과 마찬가지로 사형이 선고될 것이다. 어떻게 바라보고 계십니까?

[김동원]
그렇게 보는 분들이 다수 있는 것만은 인정을 합니다. 우리 시청자 여러분께서도 너무나 잘 아시겠지만 내란죄 요건이 두 가지로 딱 규정돼 있습니다. 하나는 국헌문란의 목적이 있었느냐, 없었느냐. 또 한 가지는 폭동을 수반했느냐 안 했느냐 그렇게 되어 있는데요. 이른바 한덕수 전 총리, 이상민 전 장관의 1심 판결에서 내란으로 규정이 사실상 된 거나 다름이 없죠. 친위쿠데타라는 말도 등장했기 때문에 이것은 내란죄로 아마 19일날 그렇게 판결이 날 것으로 저도 예상합니다. 내란죄가 성립되면, 판결에 내란죄라고 규정되면 법정형은 딱 두 가지밖에 없습니다. 사형 아니면 무기징역으로 나와 있습니다. 단지 여기에 예외조항이 있죠. 정상을 참작을 하는 감경 요인이 있습니다. 그게 두 가지 정도로 예상할 수 있겠습니다. 첫째는 2시간짜리 계엄이었다. 그리고 두 번째는 사상자가 1명도 없었다는 게 정상참작의 요인이 될 수는 있겠지만 지금 현재 이 전 재판에 한덕수, 이상민 재판의 사례를 보면 이것을 내란으로 규정하고 아마 사형을 선고해도 우리는 사형이 사실상 폐지국가이기 때문에 사형을 집행할 수는 없을 겁니다. 그러니까 지금 집권여당에서 늘 강조를 했듯이 다시는 전례를 만들지 않아야 된다는 의미에서 사형 가능성은 지금 매우 높아지고 있다 이렇게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앵커]
아무래도 이번 명절 밥상민심에 이런 화두가 올라오지 않을까 생각이 드는데. 일단은 선고 이후를 전망해 보게 된다면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 같은 경우에는 그동안은 절연을 했느냐 안 했느냐. 이 문제를 가지고 좀 굉장히 명확한 답변이 없지 않았습니까? 이번 선고 이후에 어떻게 될 것인지 한번 저희가 예상해 볼 수 있다면 어떻게 해 볼 수 있을까요?

[조승현]
주신 질문에 앞서서 내란을 일으킨 윤석열 우두머리는 한번도 국민에게 반성과 사죄를 한 적이 없습니다. 따라서 사형 외에는 다른 선고가 내려질 수 없다고 보고 있고 내란으로 인해서 우리 국민들이 얼마나 큰 상처를 입었습니까. 국가적 신용도 하락뿐만 아니라 경제 문제 또 민생경제에 큰 위기를 몰아온 정점에 있기 때문에 내란은 반드시 사형 선고가 내려질 거라 보고 있고요. 장동혁 대표 또한 제한적으로는 변화를 전술적으로는 갖고 있겠지만 근본적으로는 윤어게인과 절연하고 또 배신행위를 하지 않을 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지난 2일날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이 윤어게인 세력과 또 부정선거를 주장하고 계엄을 동조하는 세력과는 절연할 필요가 있다는 발표를 하자 8일날 전한길 씨가 무슨 요구를 했냐면 3일 만에 답변을 하라. 진짜 그 의도가 무어냐. 그래서 그때 전한길 씨가 주장한 내용은 우리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일정 부분 전략적으로 분리는 할 수 있으나 절연하고 윤과 배신하지 않겠다는 것을 전한길 씨가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런 걸 보면 장동혁 대표의 변화는 아주 제한적일 것이고 본질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는 게 예상됩니다.

[앵커]
선고와는 상관없이 절연은 힘들게 보시는군요. 선고 결과에 따라서 한동훈 전 대표의 세 결집 이 문제는 어떻게 보십니까?

[김동원]
한동훈 전 대표 측에서는 19일을 계기로 봐라, 우리가 주장한 게 그대로 드러났지 않느냐. 계엄을 반대하고 탄핵돼야 된다라고 하는 주장을 한동훈 전 대표 측에서 했기 때문에 바로 19일날 유죄 판결이 나고 내란으로 규정되면 정당성 면에서 명분에서 상당히 앞서나갈 계기는 마련되어 있습니다마는 당내 구조상 그렇다고 해서 지금 한동훈을 따르는 세력들이 득세를 한다거나 그럴 가능성은 거의 없는 상황입니다. 당내 구조상을. 그러니까 야외 투쟁이라든가 지난번처럼 대규모 북콘서트라든가 이런 좌파세력을 규합하는 그런 행동들은 지방선거 전까지 계속 이어나갈 테지만 당내에서의 확실한 지지기반 구축은 매우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그것은 크게 찻잔 속에 태풍으로 끝날 것이다, 저는 그렇게 보고 있고요. 절연이라는 것들이 꼭 민주당을 비롯해서 절연이라는 말이 들어가야 된다고 하면 19일날 물론 내란으로 판정이 날 경우에 해당 얘기입니다. 당대표의 성명에서 절연이 들어갈 수도 있다고 저는 봅니다. 지금까지 여러 번 사실은 사과를 한 것입니다마는 진정성 없는 사과였다고 계속해서 몰아붙이는 거 아니겠습니까? 제가 대변인으로서 당 최고위, 비대위에 들어가서 사과하겠다는 그 현장을 목격한 것만 해도 한 대여섯 번 됩니다, 사실은. 사과를 안 한 게 아니거든요. 그런데 진정성 없다고 계속 물어보셨기 때문에 절연이라는 말을 꼭 듣고 싶으냐. 그러면 절연이라는 말을 저는 넣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지도부에서 논의 중이고 고민하는 것으로 제가 알고 있습니다마는.

[앵커]
언급할 것이다?

[김동원]
그럴 가능성도 있다. 절연이라는 말을 죽어도 안 할 것이라고 민주당에서 미래 선제적으로 나오는데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어차피 판결이 그렇게 나왔다면 절연이라는 말 들어가고 안 들어가고가 그게 뭐가 그렇게 큰 차이가 있겠습니까? 지금 점점 당 지도부도 그렇고 윤어게인 이른바 윤 전 대통령과의 절연은 그쪽으로 방향을 가고 있는 것입니다. 자연스럽게 지방선거 과정을 통해서 절연의 실체는 국민들, 유권자들에게 드러낼 것이라는 의미에서 절연이라는 말도 들어갈 수 있다. 이런 말씀을 제가 드리겠습니다.

[앵커]
온 가족이 모이는 명절 연휴다 보니까 이런저런 이야기들이 나올 수 있고 방금 저희가 짚어봤던 19일날 있을 1심 선고 이 이야기는 당연히 있을 텐데. 두 번째로 부동산 이야기도 있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좀 듭니다. 요즘 굉장히 화두가 되고 있는 그런 이슈인데. 이제 다주택자를 겨냥해서 이재명 대통령이 계속해서 SNS를 통해서 소통하지 않았습니까? 그런가 하면 국민의힘에서는 분당 소재에 있는 아파트를 두고 공격하고 있는 그런 상황이고. 일련의 이런 상황들에 대해서 어떻게 바라보고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조승현]
요즘 집값 뉴스를 보면 그래프가 먼저 움직이는 게 아니라 말이 먼저 움직인다는 말이 우리 국민들께서 말씀하십니다. 대통령님께서 부동산 정책에 대해서 방향과 정책이 설정되면 SNS를 통해서 직접 소통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따라서 그것은 국민들이 느끼기에 감정의 소리가 아니라 룰이 바뀌는 소리다. 룰이 바뀌는 소리거든요. 그러니까 부동산 정책이 우리가 매번 실패했던 것은 일관되지 않았다는 것이고 시장은 조금 있으면 변할 것이다. 시장에 굴복할 것이라는 그런 시그널들이 보였기 때문에 그런데. 만약 지금 대통령께서 망국적이라는 표현을 쓰셨습니다. 마찬가지로 부동산 정책이 일관되면 매물은 쏟아져 나올 것이고 만약에 그 신호가 좀 흔들릴 것 같으면 다주택자들은 그 틈새를 이용해서 버티기에 들어갈 것입니다. 그런데 SNS를 통해서 대통령께서 직접 국민과 소통하는 효과는 두 가지가 있는 것 같아요. 하나는 내가 이렇게 강한 의지를 갖고 있다. 절대 시장이 흔들리지 않을 거라는 강한 신호고요. 두 번째로는 투기세력들에게 심리적 위축을 가하는 그런 두 가지 요인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사실 부동산이 급등하게 된 것은 지난 2024년 12월 3일 이후 2025년 5월부터 부동산 가격이 급등했습니다. 바로 윤석열 정권이 내란을 일으킨 이후에 무정부 상태, 국가가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에 부동산이 흔들렸는데 지금 대통령님께서 취임하신 이후에 부동산 정책을 자신의 가장 강력한 정책으로 추진하고 있고 그게 시장에서 일정 부분 반응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왜곡된 자산시장을 바로잡는다는 측면도 있지만 부동산으로 인해서 불평등 심화, 저출산, 결혼 포기. 이렇게 국가적인 문제 아니겠습니까? 이것은 사회적 정의 측면에서도 대통령 정책이 성공할 수 있어야 되고 그러려면 가장 중요한 것은 국민적 지지가 담보되면 더욱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앵커]
그러니까 이재명 대통령이 지금 펼치고자 하는 부동산 정책에 대한 취지, 이 취지 자체에 대해서는 국민의힘도 크게 반대 입장은 없으실 것 같은데. 그런데 지금 국민의힘 측에서 공격하고 있는 포인트는 분당 소재의 그 아파트란 말이죠. 그러니까 퇴직 후 돌아갈 집이다, 이런 주장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세요?

[김동원]
그 말을 왜 했는지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나는 부동산 투기로 산 거 아니다. 그리고 대통령이 언제까지 마르고 닳도록 하는 거 아니지 않느냐. 퇴임하면 나는 그 집으로 돌아갈 거라고 예외를 뒀단 말이죠. 다른 분들 다주택자들을 얼마나 세차게 몰아가고 있습니까? 또 비거주용 1주택도 마찬가지로 잠재적인 투기 세력으로 보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렇지만 본인은 거기에 예외조항으로 따로 떼놓는 겁니다. 이건 다르게 봐야 된다, 내가 돌아갈 곳이라고 예외를 두면 시장왜곡이 벌어집니다. 얼마나 밤 12시에 SNS를 통해서 부동산 투기세력을 잡겠다는 그런 것을 여러 번 했지 않았습니까? 저는 두 가지로 봅니다. 하나는 정말 부동산 투기만은 꼭 잡겠다라고 하는 자신감의 표현일 수도 있고요. 두 번째는 초조감입니다. 문재인 정부의 실패를 답습하는 거 아니냐 하는 초조감이 분명히 들어가 있다. 무슨 얘기인고 하니 28전 28패, 유명한 얘기죠. 바로 문재인 정부 시절의 부동산 대책이 28번째 나왔는데 나올 때마다 급등하지 않았습니까? 바로 이런 것들이 이거 잘못하면 문재인 정부 꼴이 나겠다. 엊그제 최근 문재인 전 대통령이 모 방송에 나와서 그런 얘기를 했습니다. 다른 건 몰라도 부동산 정책은 우리가 실패했다, 인정한다는 얘기를 했는데요. 바로 그것은 이재명 정부에 주는 어드바이스일 겁니다. 잘해야 된다. 그리고 절대 나같이 하면 안 된다는 얘기인데요. 저는 만기칠람으로 봅니다. 대한민국의 부동산 주무부서가 어디입니까? 국토교통부, 장관이 없습니까, 차관이 없습니까? 또 부동산 세제를 담당하는 국세청장이 없습니까? 이런 분들이 일을 하게끔 만들어야지 본인이 다 만기칠람으로 다 국세청장 역할까지 하려고 하면 바로 그게 시장에 왜곡이 벌어지는 건데요. 정말 경제학 공부를 대학 때 안 하셨나 봅니다. 정부를 이기는 시장이 없다고 또 얘기하고요. 또 어디 가서는 반대로 시장을 이기는 정부도 없다는 얘기를 합니다. 도대체 경제학의 제1장 1조를 모르셔도 한참 모르는 얘기죠. 바로 가격은 보이지 않는 손에서 결정되는 거 아닙니까? 그게 바로 시장입니다. 수요와 공급입니다. 그런 것들을 모르고 또 어디 가서는 정말 부동산 대책은 뾰족한 게 없다고 실토를 하더군요. 바로 이렇게 오락가락하는 이재명 대통령의 만기칠람식 자세가 지금 부동산 시장을 왜곡하고 있다고 하는 고언을 들으셔야 된다 이런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앵커]
그런데 두 분께서는 하실 말씀이 많으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저희가 시간이 한정적이다 보니까 답변은 조금 짧게 해 주시면 감사할 것 같습니다.

[조승현]
부동산 문제만큼은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고 망국적 행태인데 국민의힘과 일부 보수언론들이 투기세력들을 옹호하고 날벼락이라는 표현을 써가면서 세금을 걱정해 주고 있어요. 저는 도대체 이해할 수 없는 거고. 특히 장동혁 대표는 주택을 6채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 국민의힘 107명의 의원님들 중에 42명이 다주택자들이에요. 입꾹닫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대통령이 퇴임 후 돌아갈 집이란 말이에요. 관저라는 것은 대통령 재임 중에만 머무를 수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앵커]
그런데 돌아갈 시점에는 재건축이 진행 중이라는 주장이 있는데요.

[조승현]
그런데 실수요자로서 한 주택을 갖고 계셨던 거고. 그런데 그걸 팔면 나중에 대통령 임기를 마치면 사인이 돼서 되돌아가셔야 되는데 그 집까지 팔라고 하고 자기들은 6채까지 소유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입을 꾹 닫고 있는 건 맞지 않다는 거죠.

[김동원]
그러면 약속을 해 주셔야 됩니다. 퇴임 이후에 반드시 전에 살던 분당의 그 집으로 돌아가겠다고 약속을 해야 되는데요. 노무현 대통령 어떻습니까? 봉하마을에 정말 무슨 아방궁이라고 표현할 정도의 그런 집을 또 지으셨죠. 문재인 대통령은 또 어떻습니까? 양산에서 비슷한 얘기를 하지 않습니까? 여기에 전직 대통령은 전직 대통령 예후에 관한 법률에 의해서 경호원뿐만 아니라 퇴임 후에 거주할 사저에도 또 일정 부분 지원이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것을 지금 안 받겠다는 얘기인지 확실하게 해서 분당 그 집으로 들어가는 것을 약속하면 이런 비판에서 아마 빠져나올 수 있는데 지금 그게 아니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대통령의 모든 것이 나는 예외다, 나는 맞고 당신들은 안 된다. 무조건 팔아라라고 하는 이중잣대 이것이 문제라는 주장이었습니다.

[조승현]
1가구 1주택을 팔으라는 말씀을 하신 게 아니라 다주택자들에게 주택을 팔으라는 신호를 보낸 것이지 실수요자가 머무르는 집을 팔면 전세 가라는 뜻입니까?

[김동원]
비거주 1주택이라는 언급도 하셨어요.

[조승현]
거주를 하셨던 집이시기 때문에 그건 너무 침소봉대하시면 안 되고 사실관계를 완전히 왜곡한다고 보여집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이 문제는 이제 시청자분들이 판단하실 거라고 그렇게 생각이 듭니다. 다음 이슈를 한번 짚어보면 이번에 이재명 대통령이 설연휴에는 공식적인 일정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책 구상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렇게 알려졌는데 어떤 점을 짚어보게 될까요?

[조승현]
아마 대통령께서는 시장님 시절에도 그렇고 도지사 시절에도 그러셨고 선출직 공직자에게는 휴식이 없다는 말씀을 하셨어요. 그래서 아마 이번에 연휴 중이지만 연휴가 없는 연휴가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들고 있고요. 공식일정은 물론 최소화하겠지만 대미 관세 문제 또 행정통합 문제, 아까 말씀드렸던 부동산 문제도 SNS를 통해서 국민과 직접 소통하면서 재충전도 하시고 정국 구상을 하시려나 봅니다. 아마 정국 구상 속에서는 집권 2년차이시기 때문에 국정운영 동력을 이어갈 방향을 아마 설정하시는 데 모든 노력을 다하시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이 듭니다.

[앵커]
사실 향후 국정과제 중 가장 시급한 문제가 미국과의 관세협상 문제가 아닐까 생각이 드는데. 대미 투자 지연문제 같은 경우에는 일부 해소가 되기도 했는데 현재 국회에서 관련 특별법 논의, 이 자체가 순조롭지는 않은 상황인데 타계책이 있어 보이십니까?

[김동원]
지금 시작부터 삐걱대고 있습니다. 물론 이것도 야당이 협조가 안 돼서 그렇다고 하는 그런 여당의 볼멘 소리 이런 게 있는데요. 바로 엊그제 13일날 미국과의 전략적 투자를 위한 MOU, 양해각서죠. 이행위원회 실무단이 구성됐습니다. 그런데 이게 늦어도 너무 늦었단 비판을 면치 못합니다. 이건 트럼프가 일주일 전에 바로 관세 15%를 25%로 올리면서 일본은 이렇게 빨리 진행되는데 한국은 도대체 뭐하는 거냐라고 윽박을 지르자 바로 실무단을 구성한 건데요. 이게 그제서야 범정부 기구를 헐레벌떡 만든다는 그 자체가 전략부재인 것이죠. 모든 것이 선제적으로 이렇게 치고 나가도 시원치 않을 판인데 트럼프의 25% 기습공격을 당한 이후에 만들었다. 이건 비판을 면하기 어려운 상황 아닙니까? 일본 같은 경우는 우리보다 2000억이 더 많죠. 5500달러인데 이미 3분의 2 정도가 어디에 투자하겠다는 밑그림이 나와 있기 때문에 바로 미국의 공세를 피할 수 있는 것이고요. 우리는 바로 3500억 달러 중에서 1500억 달러는 조선업종에 투자한다는 그거 하나만 확정되고 나머지는 투자처를 찾지 못하고 있으니까 트럼프의 기습공격을 당하는 겁니다. 뭐든지 선제적인 준비 이것이 반드시 필요한 준비된 정부가 필요하다, 이런 촉구를 드립니다.

[앵커]
명절 밥상머리 민심이 사실 지방선거의 바로미터다. 이런 이야기도 있는데 아마 보셨을 겁니다. 얼마 전에 공개된 여론조사 결과가 공개됐는데 현 시점이 지방선거가 한 100여 일도 안 남은 그런 상황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보셔서 아시겠지만 민주당의 스코어가 굉장히 높게 나왔습니다. 국민의힘의 거의 2배, 정확하게 2배가 높은 숫자로 나왔는데 어떻게 보셨어요?

[조승현]
아마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상대적으로 높게는 나왔으나 그것은 아마 국민들께서 이재명 대통령을 도와서 성공적인 국가를 운영해달라. 뒷받침해 달라는 격려의 저는 지지율로 보고 있고요.

[앵커]
기분은 좋으셨을 것 같아요.

[조승현]
국민들께서 이렇게 지지해 주시니까 한편으로 두렵기도 하죠. 더 잘해야 되겠다는 그 책임감도 앞섭니다. 그러나 국민의힘이 과연 공당으로서의 그 역할을 하고 있느냐. 특정 극우세력에 매몰돼서 그들을 대변하고 있고 또 당대표는 하나도 국민의 시각이 아니라 특정 극우 입장에서만 정당을 운영하니까 그것에 대해 국민들이 회초리를 들 수밖에 없고 아마 그게 변하지 않을 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국민들은 최종적으로 이번 지방선거에서 강한 회초리를 들 것이다. 그게 변화의 시점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앵커]
지금 저희 그래픽으로도 나가고 있는데 더불어민주당이 44%였고 국민의힘이 22%였습니다. 사실 100여 일밖에 남지 않은 이런 상황에서 국민의힘 입장은 굉장히 어렵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김동원]
그렇습니다. 현실적으로 인정을 안 할 수 없습니다. 지금 44:22, 시청자 여러분께서 저 수치를 보셨습니다마는 정말 참담한 심정입니다. 국민의힘의 구성원으로서 22%에 담긴 의미. 국민 열 분 중에서 두 분 정도만 마음을 열고 있다. 나머지 분들은 좀체 마음을 줄 생각이 없다고 하는 그 현실적인 엄중함 이것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요. 저부터 우리 시청자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제가 대변인으로서 여러분께 더 다가가고 하는 그런 것들이 반드시 앞으로는 있을 것이다. 아마 지금 저게 바닥으로 저는 봅니다. 바닥에서 유권자분들께 다가서려는 노력이 설연휴 직후부터 계속 나올 것입니다.

[앵커]
무당층이 27%니까요.

[김동원]
그렇습니다. 3월 1일날 당명 개정이 발표되는데요. 국민공모를 했죠. 국민공모 중에서 상당히 많은 분들이 자유공화당 쪽을 보내주셨다고 합니다. 그런데 공화당이라는 그 이미지 이런 것들이 그렇게 긍정으로만 흐를 수 없기 때문에 다시 검토를 하는 것으로, 여러 가지 폭을 넓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마는 물론 당명 개정뿐만 아니라 이제 당헌당규라든가 이렇게 중도층에서 더 박수를 보낼 수 있는 그런 실질적인 당의 강령이 채택돼야 될 것입니다. 지금 그 방향으로 가고 있으니까요. 지금 현재 22%에 대해서는 제가 무릎 꿇고 사죄를 합니다마는 이제 바닥에서 국민 여러분 속으로 들어가는 그런 정책이라든가 당의 모습을 반드시 보여드릴 것이다. 이런 말씀으로 대신하겠습니다.

[앵커]
달라질 것이다, 이제 이런 취지로 답변해 주셨는데. 방금 말씀하신 것 중에 보면 당명 개정 내용이 있었습니다. 지금 진행되고 있기는 한데 국민의힘 당명 개정, 과연 전환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시는지. 어떻게 보십니까?

[조승현]
주방장의 음식 솜씨는 바꾸지 않고 간판만 바꾼다고 해서 국민들이 과연 속을까요? 본질적으로 국민의힘의 당헌당규도 다 개정하겠다는 거 아닙니까? 자유, 공화. 과연 이게 자유주의, 공화 입장에서 정당을 운영하고 있는지 그런 정치 행태를 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에 본질적으로 변화냐, 형식적으로 간판만 변화하느냐를 우리 국민들은 면밀히 보고 있을 것이고 그거에 대한 감동이 전혀 없을 거라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따라서 당명이 중요한 게 아니라 내란세력과 절연하고 지금까지도 부정선거를 끊임없이 외치고 있지 않습니까? 과연 시대에 뒤떨어지는 이런 행태를 가지고 공당이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까? 이것이 본질적으로 변하지 않으면 국민들은 절대적으로 당명을 아무리 바꾼들 거기에 동의하고 지지하지 않을 거라고 확신합니다.

[앵커]
효과가 그렇게 크지 않을 것이다 이렇게 말씀해 주셨는데 사실 더블스코어다 보니까 그리고 선거일이 다가오다 보니까 뭔가 대책이 나타나야 될 것이고 타개책도 필요할 것인데 개혁신당과의 연대 가능성 이건 어떻게 보면 될까요?

[김동원]
이것은 여전히 열려 있는 카드인데요. 물론 쉽게 같이 연대를 한다, 이런 것들이 되기에는 상당히 험난할 것이라는 건 제가 인정을 합니다. 그렇지만 큰 선거, 대선이라든가 총선, 지방선거를 앞두고는 정당끼리의 연대, 연합 이것은 언제든지 열려 있는 것입니다. 그것이 무슨 당의 사익을, 조금이라도 한 석이라도 더 많이 얻기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니고 바로 국민들께 다가서는 모습이라고 보여지기 때문에 지금 화면에 나옵니다마는 개혁신당과 저희 당의 연대 이것은 열려 있는 상태지만 이게 무르익으려면 시간과 명분이 필요한데 아직은 그게 쌓이지는 않았다. 이제 본격적인 스타트가 설 연휴 끝난 다음에 모든 게 시작됩니다. 모든 것이 다 시작되기 때문에 저희들의 변화와 혁신의 모습도 다음 주부터 나타날 것이고 연대 가능성 이것은 꾸준하게 물밑에서 타진되는데 현재로서는 쉽지 않다. 이런 말씀으로 요약할 수 있겠습니다.

[앵커]
뭔가 본격적으로 나타나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면 이제 민주당에서의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논의가 있다가 무산되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그 과정에서 이제 이 자체는 무산됐는데 진행돼오면서도 그 안에서도 지지층 간의 갈등도 있었고요. 그런데 선거 앞두고 이런 것도 봉합해야 될 텐데요.

[조승현]
근본적으로 민주당은 역사와 전통이 있지 않습니까? 또 어떤 사안에 대해서 다양한 의견이 존재하고 논쟁을 또 합니다. 그러나 결론이 나면 또 하나로 뭉치는 근 힘이 있습니다. 또 질서가 있고 또 우리는 집권여당이기 때문에 책임 있는 모습을 보여드려야 하기 때문에 아마 유능한 모습들을 보여주리라 보고 있고요. 저는 이번에 합당의 당위성, 방향성에 대해서는 모든 당원들이 다 동의하십니다. 다만 절차적인 문제, 숙의하는 과정이 좀 아쉽다는 게 있었고. 그렇기 때문에 대표님께서도 이런 의견들, 당원들의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해서 지방선거 전까지는 합당에 대해서 논의하지 않겠다. 결론을 내린 겁니다. 바로 이게 용기이고 또 우리 민주당만이 가질 수 있는 질서 있는 모습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고 있기 때문에요. 앞으로 조국혁신당과는 범진보진영의 같은 세력으로써 서로가 상처 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보수세력을 이길 수 있는 그런 선거연대도 필요한 거고요. 또 가치연대, 정책연대도 충분히 논의할 수 있는 사안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통합은 지금 상황에서는 별개의 문제다 이렇게 보여집니다.

[앵커]
어쨌든 정치공학적인 연대는 필요할 것이다. 그런데 통합은 시간을 두고 봐야 할 문제다. 사실 어떻게 보면 두 분 다 같은 답변을 해 주신 것 같습니다. 마지막 질문이 될 것 같은데요. 이번에 민주당 쪽에서 합당 과정에서 정청래 대표 리더십이 상당 부분 많은 상처를 입었다. 이런 분석도 나오고 있거든요. 그러면서 차기 당권에 대한 관심도 높아진 상황인데 여기에 대해서 한번 짚어주시면요.

[김동원]
일주일 사이에 두 번이나 사과한 것 자체가 상당히 내상을 입었다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마는 저는 정청래 대표가 앞선 이재명 모델을 그대로 답습한다, 따라간다고 보여집니다. 이재명 대표가 어떻습니까? 본인에게 걸림돌 되는 분들을 다 쳐내고 비명횡사를 하는 공천을 해서 결과적으로 대통령까지 되지 않았습니까? 저렇게 하니까 대통령이 되네? 나도 그러면 하자 하고 당내에 본인에게 껄끄럽거나 해가 되는 분들은 다 쳐내겠다고 하는 1인 1표제가 뭡니까? 그래서 8월에 전당대회 또 되겠다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공천권을 행사해서 그대로 이재명 모델로 대통령이 되겠다고 하는 숨은 속뜻을 가감없이 보여준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런 대권을 위한 당내 투쟁은 훨씬 더 시끄러울 것이다, 이렇게 전망하고 있습니다.

[앵커]
여기까지 듣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조승현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김동원 전 국민의힘 대변인과 같이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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