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
■ 방송 : FM 94.5 (07:15~09:00)
■ 방송일 : 2026년 04월 16일 (목)
■ 진행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 ☎ :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경남지사 후보
- 과거로 돌아간다면? 드루킹 재판 대응 다시 하고 싶다" 솔직 심경
- 이재명 대통령과 나는 '찰떡궁합'…설계한 정책 현실서 구현할 것
- 부울경 메가시티 즉각 복원…이재명 정부 '5극 3특' 성공 모델 만들겠다
- 경남 경제 다시 마이너스 추락…박완수 '무난한 관리'는 위기 돌파 못 해
- 부울경 메가시티 해체가 경제 추락 원인…국민의힘 지자체장들이 폐기해 버려
- 한동훈, 부산과 무슨 관계인가? 지방을 정치적 발판 삼으려 해선 안 돼
- 창원산단 매출 60조 달성은 스마트 전환 덕분…탈원전 비판은 사실과 달라
-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영남권 긍정 평가 높아…잘하면 잘한다고 해야
- 2014년부터 이어진 이 대통령과 인연... 적극적으로 부울경 지원해 줄 것
- 대구 김부겸과 '쌍끌이'로 이번 지방선거 영남 바람 일으키겠다
- 정치인은 뭐가 되느냐보다 '뭘 하느냐'가 중요…지방 주도 성장에 명운 걸 것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내용 인용 시 YTN 라디오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장성철 : 네, 김대중 대통령의 국민의 정부부터 노무현 대통령의 참여 정부, 문재인 정부의 국정기획자문위 그리고 이재명 대통령의 청와대까지 그곳에는 모두 이분이 있었다는데요.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경남지사 후보, 지금 전화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후보님 나와계시죠?
◇ 김경수 : 예, 반갑습니다.
◆ 장성철 : 작년에 광화문에서 뵙고.
◇ 김경수 : 예, 그러니까요. 그때 뵙고 처음이네요.
◆ 장성철 : 건강하시죠?
◇ 김경수 : 예예. 오히려 몸은 더 좋아졌어요. 단식하고 나서 몸을 다시 살도 찌고 오히려 체력은 더 좋아진 것 같은데요.
◆ 장성철 : 제가 좀 개인적으로 좀 궁금한 것이 있어 가지고 가벼운 질문 좀 먼저 드리고 싶은데요. 지금까지 사시면서 인생에서 딱 한 번 과거 결정 중 하나를 좀 바꿀 수 있다 그러면 뭘 바꾸고 싶으세요?
◇ 김경수 : 그러게요.
◆ 장성철 : 어려워요? 다 후회되는 게 없어요?
◇ 김경수 : 그러니까 제가 어쨌든 그 도정을 하다 중단됐잖아요. 그 중단되게 된 원인이 드루킹 사건인데, 그 당시에는 사건과 관련된 판단이나 이런 부분이 있었을 때 재판의 대응이나 그런 걸 다시한번 하라, 이런 기회가 주어지면 그건 좀 새로 하고 싶은데, 그 외에 일을 하는 데 있어서는 별 후회 없이 해왔던 것 같기는 해요. 최선을 다해 왔던 것 같기는 합니다. 알겠습니다.
◆ 장성철 : 솔직한 답변 감사드리고. 5년 만에 경남지사 재도전하시잖아요. 포부 좀 얘기해 주세요. 왜 내가 경남지사 되어야 하는가, 나는 왜 도전하는가?
◇ 김경수 : 제가 '부울경 메가시티' 처음 제안했잖아요. 그리고 그게 이재명 정부의 '5극 3특' 정책으로 전국으로 확대가 됐고. 저로서는 이재명 대통령께서 그걸 받아주신 거거든요, 국가의 정책으로. 그리고 그걸 설계하고 중앙 정부의 추진 체계까지 다 만들었는데, 지방 시도위원장 하면서 문제는 지방이에요. 그래서 이번에 사직하고 오면서 대통령한테 약속드렸던 거는 부울경에서 이 성공 모델을 꼭 한번 만들겠다. 이게 권역별로 우리가 균형 발전 추진하는 게 처음 가는 길이거든요. 그래서 중앙 정부는 추진 체계까지 만들어서 대통령의 의지가 워낙 강하니까 모든 지원할 준비가 다 돼 있는데, 문제는 지방 정부들이 그걸 받을 준비가 잘 안 돼 있으니까. 이번에 선거를 통해서 부울경만큼은 경남을 중심으로 반드시 이재명 대통령의 '5극 3특' 지방 주도 성장을 통해서 지방을 확실히 살리는 성공 모델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하고 내려왔습니다. 저는 뭐 부울경에서 성공 못 하면 다른 데서는 더 어렵지 않겠습니까?
◆ 장성철 : 부울경 메가시티를 만들려면 부산, 울산, 경남 이게 좀 한 팀, 원 팀으로 추진해야 좀 일이 쉽지 않겠습니까?
◇ 김경수 : 예. 이미 그저께 봉하마을에서 전재수 후보 부산의, 울산의 김상욱 후보 그리고 저 셋이 모여서 부울경 메가시티 즉각 복원을 약속하는 그런 기자회견을 했어요. 공동선언을. 그래서 이미 우리는 하나로, 원 팀으로 뭉쳤고 그래서 지방선거에서 세 사람이 승리하면 부울경은 메가시티가 즉각 복원된다. 그리고 메가시티가 즉각 복원된다는 얘기는 중앙 정부 이재명 정부로부터 권역별 대규모 지원이 바로 이루어질 수 있게 된다는 거고. 그걸 통해서 지금 수도권은 대중교통망이 차가 없어도 다닐 수 있을 정도로 편리하게 돼 있잖아요. 그런데 지방은 도시들이 다 단절돼 있어요. 그러니까 이 도시에서 저 도시로 가려면 차를 가지고 가야 돼요. 대중교통으로 움직이기가 힘듭니다. 이렇게 돼 있으니 청년들이 너무 힘든 거예요. 그래서 이런 부울경 권역별 광역 대중교통망을 만드는 것부터 부울경이 힘을 하나로 모아서 지금의 위기 상황을 극복하자, 이렇게 그때 약속을 했죠.
◆ 장성철 : 그 부울경 메가시티 하려면 일단은 우리 김경수 후보님께서 경남지사에 당선이 돼야 되잖아요. 지금 상대는 박완수 현 경남지사, 국민의힘 소속이죠. 자신 있으세요? 어떠세요?
◇ 김경수 : 네, 저는 자신 있습니다. 왜냐하면 지금 경남 경제가 다시 또 위기예요. 그러니까 작년, 지난해에 대한민국은 전체 국가 전체 경제 성장률이 플러스가 됐거든요. 환란 상황을 극복하고 1.0% 플러스 성장을 했는데 경남은 또 마이너스예요.
◆ 장성철 : 왜 그래요? 그런데 그거 이해가 안 되네.
◇ 김경수 : 이게 제가 2018년도에도 똑같은 상황이었는데, 그 이전에 제가 취임하기 전에 경남이 마이너스였거든요. 산업이 다 어려웠어요. 그래서 그걸 어쨌든 플러스로 돌려놓고 나왔는데, 코로나 시기만 빼고 플러스 경제로 돌려놓고 나왔는데 그게 또 마이너스가 된 거예요. 그래서 이거는 저는 그렇게 봅니다. 이게 박완수 지사께서 도정은, 행정은 오랫동안 관료 생활을 해오셨으니까 무난하게 관리를 하시는데 지금 지방이나 경남의 상황이 이게 무난하게 관리해서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거든요. 정치적 상상력을 통한 혁신 없이는 이 위기를 돌파하기 어려운데, 지방을 살리기 어려운데. 문제는 부울경 메가시티도 해체해 버렸잖아요. 부울경이 힘을 모아서 이 위기를 돌파해야 될 시점에 오히려 거꾸로 만들어 놓은 것까지 해체해 버렸고. 당시에 부울경 메가시티 제가 있을 때 추진했고, 그때 보면 중앙 정부에서 70개 사업 35조 원의 예산이 들어가는 사업을 부울경 메가시티를 만들면 지원하기로 약속이 돼 있었거든요. 그 발표까지 다 됐었는데, 그런데 그걸 선거 끝나고 나서 세 분이 당선되시더니 국민의힘 시도지사, 시장님들이 부울경 메가시티를 해체를 해버렸어요. 폐기를 해버리는 바람에 오히려 부울경이 과거로 다시 돌아간 거죠. 자기들끼리 경쟁하는 구도로. 그러면서 더 어려워져서 마이너스로 추락한 거 아니냐. 그러면 지금 이 경남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사람이 누구냐. 그리고 위기를 극복하려면 경남의 힘만으로 가능하냐. 부울경도 힘을 모아야 되고 특히 이재명 대통령, 이재명 정부와 함께 손발을 맞춰서 극복하지 않으면 안 되는데 그걸 누가 할 수 있냐. 저는 도민들께서 그건 현명하게 판단해 주실 거라고 봅니다.
◆ 장성철 : 그런데 제가 이해가 안 되는 게 '조·방·원'이라고 해서 조선, 방산, 원전에 항공우주 산업까지 수출 호조를 보이면서 경남이 지역 차원에서는 거의 뭐 돈을 쓸어 담는 거 아니야, 막 이런 얘기까지 있는데 여러 가지로 경제적으로는 원만치 않은 모양이네요. 왜 그래요?
◇ 김경수 : 통계를 보니까 우리 대한민국 전체적으로 약간의 착시가 있어요. 반도체 산업이 워낙 잘되니까 그로 인해서 다 잘되는 걸로 보는데 다른 산업들은 어려운 게 있고. 경남은 말씀하신 대로 조선, 방산이 워낙 활황이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게 대기업들은 활황인데 중소기업들은 어려워요.
◆ 장성철 : 그렇습니까?
◇ 김경수 : 협력 업체들은 어려운 상황이고 이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 협력이 그동안에는 문제가 있었다, 이렇게 봐야 되고요. 또 두 번째 원인 중에 하나가 2018년 이전에 조선부터 해서 산업 전체가 어려웠을 때 그때 노동자들이 많이 떠났어요. 떠났던 노동자들이 안 돌아와요. 이 조선도 호황이고 방산도 호황인데 떠났던 노동자들이 안 돌아오니까 특히 조선 같은 경우에는 그 자리를 누가 채웠냐... 외국인들이 채웠어요. 외국인들이 채우면 외국인들은 지역 경제에 돈을 안 풀잖아요.
◆ 장성철 : 그러네요. 본국으로 송금을 하고.
◇ 김경수 : 그렇죠. 그러니까 대기업은 활황이고 돈을 엄청 버는데 이게 지역 경제로 들어오지 않는 거예요. 그다음에 대기업들의 본사가 다 수도권에 있습니다. 그러니까 경남 도민들이 열심히 일해서 근로 시간은 또, 노동 시간 제일 길어요. 전국에서 제일 긴 노동 시간으로 열심히 일을 해서 돈을 벌었는데 그 번 돈이 수도권으로 다 빠져나가고 있는 거죠, 바깥으로. 그러니까 좋은 일자리가 많이 줄었다. 그래서 "경남도의 중산층이 무너진 거 아니냐." 그게 지금 경남 경제가 다시 어려워진 원인인데, 그러면 이걸 어떻게 살릴 거냐 하는 문제가 지금 우리가...
◆ 장성철 : 후보님, 어떤 대책이 있으세요? 그러니까 진단은 하셨어요. "야, 이거는 이런 게 문제다." 그럼 어떻게, 나는 이거는 좀 지역 경제...
◇ 김경수 : 세 가지인데요.
◆ 장성철 : 뭡니까?
◇ 김경수 : 결국, 결국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야 돼요. 첫 번째는 여기로 유출되는 소득을 최소화해야죠. 그래서 대기업들이 본사가 수도권에 다 가 있는데, 본사하고 특히 R&D 센터, 연구 센터들이 많이 나가 있는데 그게 다 좋은 일자리들이거든요.
◆ 장성철 : 맞습니다.
◇ 김경수 : 그런데 이걸 "본사를 다 와라." 이렇게 잘 안 될 테니 우선은 부울경이 힘을 모아야 돼요. 그래야 대기업들의 본사의 일부 기능, '제2 본사'라고 저는 얘기를 하는데, 일부 기능이라도 그건 공장 옆에 있는 게 효율적이에요. 실제로 그런 기능들이, 특히 연구 개발 기능은 생산 현장하고 함께 있어야 효율이 올라갑니다, 장기적인 연구 개발을 빼고는. 그래서 연구 개발 기능까지도 "함께 있는 생산 현장으로 돌아와라." 그렇게 하려면 경남만 얘기를 하면서 "경남으로 다시 돌아오세요." 이렇게 얘기해 가지고는 잘 안 먹힙니다. 오히려 "부울경이 우리가 통합해서 하나로 힘을 모을 테니까 이 중 어디든 올 수 있는 데로 와라." 그러면 부산은 부산대로 강점이 있잖아요. 금융 혁신도시도 있고. 아무래도 부산이 갖고 있는 여러 가지 강점이 있고, 울산과 경남은 경남대로 또 자기들의 특색을 갖고 있으니 이게 시너지 효과를 내면 대기업들하고도 얘기를 해보면 "아, 그러면 우리가 갈 수 있는 기능들이 좀 있습니다."라고 얘기를 해요. 지금처럼 뿔뿔이 있으면 일일이 다 협상을 해야 되는데, 협의를 해야 되는데 하나로 통합돼서 원스톱 서비스 가능하게 하고 그렇게 만들면 일단 여기로 빠져나가는 소득을 좀 줄일 수 있고요. 두 번째는 대기업·중소기업 상생입니다. 이건 안 하고는 답이 없습니다. 그렇게 해서 중소기업의 일자리를 좋은 일자리로 만들어야 되는데 여기는 AI 전환을 신속하게 결합을 해야 됩니다. 그러니까 스마트 공장으로는 빨리 전환을 했는데, 이게 또다시 AI 전환 시대로 와버리니까 여기에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끔 적극적으로 중소기업을 지원해서 대기업과 함께 중소기업 일자리를 좋은 일자리로 만들어야 된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임금 격차를 줄여줘야 되거든요. 마지막이, 그렇게 하더라도 청년들이 빠져나가는 걸 막아야 되잖아요. 그러려면 기업들도 중요하지만 청년들은 창업 문화 그리고 또 다양한 분야의 일자리들이 함께 많아져야 되는데 이게 아무래도 지방이 약하지 않습니까? 이걸 부울경이 힘을 모아서 제대로 된 창업 생태계도 만들고 문화예술 생태계도 만들어야 지역의 청년들도 지역을 떠나지 않고 전체적으로 지금과 같은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 장성철 : 그게 되면 저도 그냥 경남에 가서 살고 싶은데요.
◇ 김경수 : 오실 건가요? 언제든지 환영합니다.
◆ 장성철 : 알겠습니다. 그러니까 이런 비판도 있어요. "창원 경제를 망친 게 누구냐. 결국에는 탈원전에서 그 지역에 있던 어떤 대기업, 이걸 완전히 망가뜨린 게 문재인 정권 하에서의 탈원전 정책 아니었냐. 이 책임은 뭐 진보 정권, 문재인 정권에 있는 거 아니냐." 이런 비판도 있을 수 있어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 김경수 : 그러니까 창원 국가산단이요, 원전 산업은 두산, 옛날 두산중공업, 두산에너빌리티하고 협력 업체 약 280여 개 정도 되는 정도인데 이건 그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지 않습니다. 오히려 창원 국가산단이 어려워졌던 이유는 뭐냐 그러면, 제가 도지사로 와 보니까 세계가 독일부터 해서 다 당시에는 스마트 디지털 전환 시기였는데 그 디지털 전환을 신속하게 못 하면서 어려워지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문재인 정부 때 했던 사업이 뭐냐고 그러면 이 스마트 공장 지원 사업이었는데, 이걸 개별 공장 단위로 지원을 하니까 너무 속도가 느린 거예요. 그래서 정부하고 얘기를 해서 "창원 국가산단을 전체적으로 스마트 산단으로 신속하게 전환합시다." 해서 1조 6천억이 넘는 프로젝트로 국책 사업으로 진행을 했거든요. 그래서 3년 만에 창원 국가산단을 스마트 산단으로 전환을 했어요. 그러면서 매출이 38조까지 떨어졌었는데 창원 국가산단의 매출이 지금 60조가 넘습니다.
쭉 매출도 늘어나고 하면서 경남의 GDP는 성장을 하는 데 일조를 한 거죠. 이렇게 해서 스마트 전환, 스마트 공장 전환, 디지털 전환에는 성공을 했고 그걸 통해서 그 위기를 극복을 한 거죠. 그런데 다시 또 부울경이 따로따로 서로 자기 살겠다고 경쟁하면서 다시 또 위기에 빠진 겁니다. 지금은 이 새로운 위기를 극복해야 되는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하고 비상한 상황이잖아요. 지금은 비상한 상황에는 비상한 대응이 필요하다, 이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 장성철 : 알겠습니다. 어제 한 유튜브 방송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찰떡궁합", 이런 말씀하셨어요.
◇ 김경수 : 예예.
◆ 장성철 : 후보님께서 이런 표현 듣는 게 생소하기도 하고 좀 놀랐는데, 이거 '김경수의 경쟁력' 이게 아니라 "이재명 대통령 마케팅 하는 거 아니에요?"
◇ 김경수 : 이재명 대통령하고는 인연도 오래되기도 했고요. 지금은 잘 보시면 부울경 메가시티를 제가 제안했는데, 이재명 대통령께서 이번에 지난 대선 과정에서 '5극 3특'으로 국가 전체 정책으로 만드신 거 아닙니까? 그걸 받아주셔서... 그리고 그 '5극 3특' 정책이라고 하는 게 권역별로 가야 되는데 이게 처음 가는 길이니까, 처음 가는 길에 대한 설계를 저한테 맡겨주셨던 거고 저는 그 설계도를 선거 과정에 이미 "이걸 어떻게 추진할 건지" 하는 전략 설계를 이미 그때 시작을 했었어요. '국토공간혁신위원회'를 만들어서... 그래서 인수위 대신에 구성된 국정기획위원회 구성되자마자 그 설계도를 바로 넘기고, 거기서 다시 국정 과제로 다 전환하고, 그걸 다시 제가 지방시대위원회에서 정부의 '제5극 3특 전략 설계도'를 확정을 한 거죠. 그래서 신속하게 9월 30일에 국무회의까지 거쳐서 정부 정책으로 확정이 된 겁니다.
◆ 장성철 : 대통령의 의지도 강하시군요.
◇ 김경수 : 그렇죠. 그리고 그렇게 설계한 거를 현실에서 구현해야 되는데 그 구현할 수 있도록, 지방에서 직접 성공 모델을 만들 수 있도록 또 출마까지 가능하게 한 건데 이 정도면 찰떡궁합 아니에요?
◆ 장성철 : 대통령과 계속 꾸준히 소통하고 계세요? 최근에 언제 소통하셨어요?
◇ 김경수 : 늘 이런 것만 물어보시고...
◆ 장성철 : 그래야 기사가 되죠. 지금까지 한 거 재미없어요.
◇ 김경수 : 이심전심. 그다음에 이재명 대통령님하고는 제가 첫 인연이 2014년, 성남시장으로 계실 때 그때 제가 김해에서 지역위원장 할 때인데요. 낙선하고 총선에서. 그때 초청 강연을 했었어요. 그때부터 쭉 이어져 온 인연이라 이재명 대통령하고는 여러 가지로 저는 고마운 게, 부울경 메가시티를 가장 적극적으로 지원해 준 수도권 지사였고 이후에 그걸 국가 정책으로 만들어 주셨으니까 저로서는 대단히 고마운 분이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 장성철 : "지금 아부해야지 뭐 비판하기는 어려울 거다", 그런 생각도 들고.
◇ 김경수 : 지금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우리 부울경뿐만 아니라 영남권에서도 "잘하고 계신다"는 얘기를 어딜 가나 들을 수 있죠.
◆ 장성철 : 긍정 평가율이 높으시죠.
◇ 김경수 : 잘하면 잘한다고 해 드려야 되는 거 아닙니까?
◆ 장성철 : 잘 하고 계십니다. 그 후보님, 경남지사가 후보님의 정치적인 꿈의 마지막은 아니잖아요. 대통령의 꿈도 계시고, 보다 더 큰 정치인 되고 싶어 하시잖아요.
◇ 김경수 : 제 꿈은요, 정말 지방이 대한민국의 성장을 주도하는 나라입니다.
◆ 장성철 : 다 그렇게 얘기를 해요.
◇ 김경수 : 실제로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이게 김대중 대통령님 평전에 보면 김대중 대통령이 그 말씀을 하시는데, "정치하는 사람은 뭐가 되려고 하는 게 아니라 뭘 하려고 하느냐가 중요하다. 그래야 성공한다."라고 하는데 저는 그 말에 100% 동의합니다. 그러니까 '뭐가 되려고 하는 정치'를 하면 반드시 실패해요. 그게 아니라 하고 싶은 일이 많아야 되는데 진짜 저는 우리 지방 경남에서도 그렇고 부울경에서 이걸 성공시켜야 전국적으로 성공이 가능하고, 이게 '지방 주도 성장 지역 균형 발전'을 성공하지 못하면 대한민국의 생존이 불가능하거든요. 그래서 저는 이걸 성공시켜서 경남 도민들께서 저에게 어떤 역할을 맡겨주시냐, 그게 훨씬 중요한 거죠.
◆ 장성철 : 알겠습니다. 원론적인 답변으로 제가 듣겠고... 그 후보님,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지금 부산 북갑에 출마하려고 하고 있어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 김경수 : 한동훈 대표하고 부산하고 무슨 관계가 있죠? 그러니까 지금은, 아마 검사 시절에 잠깐 근무했던 경력은 있다라고 들었는데, 저는 지금 지방에는 지방을 정치적 발판으로 삼으려고 하는 정치인이 필요하지는 않아요. 지금 지방이 얼마나 위기인데 지방의 위기를 누구보다 잘 알고 이 지방의 위기를 함께 극복할 수 있는 그런 정치가 필요하지 않겠습니까? 저는 이 부분은 부산 시민들께서 잘 판단해 주실 거라고 봅니다.
◆ 장성철 : 알겠습니다. 김부겸 전 총리가 지금 대구시장으로 출마했잖아요. 최근에 뭐 소통하시거나 그 김부겸 후보의 행보...
◇ 김경수 : 가끔 통화도 하고요. 상의도 드리고. 김부겸 선배하고는 2016년 총선 때 그때 대구에 출마하시고 저는 김해 을에 출마해서 같이 동반 당선됐는데요. 그 당시에 우리 민주당에서 제가 최고 득표율로 당선되고 김부겸 선배께서 최다 득표수로 당선이 되셨어요. 득표율도 거의 비슷하고. 민주당에서 영남에서 그렇게 하기가 쉽지 않은데 어쨌든 그런 경험을 갖고 있어서 이번에도 두 사람이 함께 쌍끌이로 영남에서 바람을 한번 일으켜 보겠습니다.
◆ 장성철 : 네, 알겠습니다. 후보님, 아침에 이렇게 이동 중에 인터뷰에 응해 주셔 가지고 너무 감사드리고요. 무엇보다 중요한 거는 건강입니다.
◇ 김경수 : 알겠습니다. 네, 고맙습니다.
◆ 장성철 : 감사합니다. 이상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경남지사 후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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