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민배당금? 전형적 조폭"...거칠어지는 장동혁 '말 폭탄'

2026.05.14 오후 10:34
[앵커]
지방선거가 2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국민의힘은 정부·여당을 겨냥한 공세의 고삐를 바짝 죄고 있습니다.

특히 장동혁 대표는 어느새 공개 발언 때 '대통령' 호칭을 빼는가 하면, 원색적인 표현까지 서슴없이 내뱉으며 그야말로 말 폭탄을 쏟아냈습니다.

박희재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의힘은 김용범 정책실장의 '국민배당금' 발언을 고리로 불황 땐 반도체 업계를 외면하더니 지금 와서 숟가락 얹고 있다, 삼성전자 파업이나 막으라고 직격 했습니다.

공소취소 특검법과 나무호 피격에 이은 대여 투쟁 이슈로, '대통령' 호칭은 사라졌고 표현은 더욱 거칠어졌습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 이재명은 수금 욕심밖에 없습니다. 자기들이 잘해서 번 돈인 것처럼 뺏어가겠다는 발상 자체가 전형적인 '조폭 마인드'입니다.]

박상용 검사를 상대로 한 대검찰청의 징계 시도에는 당 대표부터 최고위원까지 '쿠크다스' 과자를 꺼내 들었습니다.

'연어 술 파티' 회유 의혹이 거짓으로 드러나니 이제 과자 준 거로 징계에 나섰다 꼬집은 건데, 관련 증언을 빌미로 국정조사 증인들을 허위 고발했다며 민주당 의원들에 대한 맞고발까지 이뤄졌습니다.

[신동욱 / 국민의힘 수석최고위원 : 연어회 술 파티를 주장한 핵심 당사자가 지금 민주당의 법사위원장으로 있는 서영교 의원입니다.]

장동혁 대표는 사흘째 찾은 충청에선 개헌과 공소취소 특검을 두고 사투리를 섞어가며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을 향한 원색적인 비난을 쏟아냈습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 똥 싸고 뭉개고 자빠졌네. 어휴. 민주당 하는 짓 보면 지금 딱 그렇습니다 아주.]

비슷한 시각, '투톱' 송언석 원내대표는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에 안철수, 나경원 의원 등 중진들과 함께 양향자 경기지사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찾아 힘을 보탰습니다.

지방선거가 다가올수록 정부·여당을 향한 장동혁 대표의 발언도 다소 거칠어지는 모습입니다.

공개 발언부터 SNS 메시지까지 '말 폭탄' 수준이란 표현도 나오는데, 실제 보수층 결집에 도움이 될지 관심이 쏠립니다.

YTN 박희재입니다.

영상기자 : 이상은 이승창
영상편집 : 연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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