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서소문 사고에 정치권 '멈춤'...정원오·오세훈 현장으로

2026.05.26 오후 04:59
[앵커]
서소문 고가 차도 붕괴 소식에 정치권도 즉각 유세 일정을 멈췄습니다.

양당 서울시장 후보자들은 곧장 사고 현장으로 향했고, 지도부도 유세를 멈추고 대응에 나섰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강민경 기자, 먼저 서울시장 후보 일정부터 정리해주시죠.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는 서울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사고를 확인한 뒤 선거운동을 잠정 중단했습니다.

이후 즉시 서소문으로 향했고 조금 전 4시 20분쯤 이해식, 채현일 의원 등과 사고 현장에 도착한 뒤 상황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정 후보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피해가 최소화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달려왔다며, 서둘러 구조를 마치길 바란다는 입장을 냈습니다.

유세를 언제까지 중단할 거냐는 질문에는 관계 당국의 브리핑을 보고 판단하겠다며, 지금으로썬 피해가 최소화되길 바라는 간절한 마음뿐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도 사고 소식을 들은 뒤 유세 일정을 중단하고 사고 현장으로 향했습니다.

오후 3시 10분쯤 현장에 도착한 오 후보는 SNS에 올린 글에서 사고 수습과 철저한 경위 파악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어 시민 안전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며, 관계 당국은 신속한 구호 조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사태가 온전히 수습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앵커]
사고 규모가 적잖은 만큼 양당 지도부도 즉각 대응에 나섰죠?

[기자]
경북 안동에 머물던 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사고 소식을 들은 뒤 유세를 중단하고 현재 서울로 올라오고 있습니다.

오후 7시쯤 사고 현장에 도착할 예정인데, SNS를 통해서는 관계 당국에 최선을 다해 매몰자를 구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조승래 사무총장은 기자간담회에서 매몰된 분들에 대한 신속한 구조와 함께, 추가 붕괴 같은 위험 상황이 없도록 안전 조처를 하는 것이 최우선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 뒤에 차분하게 사고 원인을 진단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만들어야 한다며, 민주당도 사고 수습을 위해 협조하겠다고 했습니다.

서울 마포에서 유세 중이었던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도 내일(27일)까지 유세를 취소하겠다는 입장을 냈습니다.

마포 유세를 조용히 마무리한 장 대표는 다친 분이 더 나오지 않게 함께 빌어달라고 밝혔습니다.

장 대표는 여의도 당사로 이동해 상황 점검에 들어간 거로 알려졌습니다.

국민의힘 서울시당 역시 무사히 현장 구조 작업이 완료될 때까지 모든 후보가 소리를 높이는 선거 유세 율동을 중단하겠다고 발표해, 당분간은 사고 수습을 지켜보는 데 집중할 거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강민경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HOT 연예 스포츠
지금 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