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윤보리 앵커, 조진혁 앵커
■ 출연 : 성치훈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이민찬 국민의힘 미디어특위 부위원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민심2026]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여야의 사활을 건 유세가 지나고 드디어 본 투표일이 됐습니다. 민심은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요? 성치훈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이민찬 국민의힘 미디어특위 부위원장과 함께 선거 국면에서 등장한 다양한 이슈 짚어보겠습니다.
[앵커]
오전 6시부터 시작된 본투표, 이제 8시 23분 지나고 있으니까 1시간 23분 정도 지나고 있는데요. 이 시각 8시 투표율이 4. 5%로 지난 지방선거 4. 2%보다는 소폭 올랐습니다.
[성치훈]
이번에는 지난 지방선거보다 최종 투표율도 많이 올라갈 것으로 보고 있고요. 지난 지방선거가 2022년 대선 직후에 치러졌잖아요. 호남의 투표율도 낮게 나왔고 진보진영 전체가 투표에 적극적이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번 선거에서는 저희 진영뿐 아니라 보수진영도 막판에 결집을 하면서 양 진영 모두 적극적인 투표 의향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최종 투표율이 꽤 많이 올라가지 않을까 예측하고 있습니다.
[앵커]
사전투표율 높았던 것은 유리하다고 판단하고 계십니까?
[성치훈]
그렇게 과거만큼 많이 유리하지 않은데 아주 약간 우세는 점할 수 있는 거 아닌가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과거 같은 경우에는 아무래도 젊은층들과 직장인들이 사전투표제도를 많이 이용했으니까 그들의 지지세가 높은 저희가 유리한 것이다라는 평가를 했었는데. 사전투표제도는 특정 세대나 특정 그룹이 이용하는 제도가 아니라 모두가 이용하는 제도가 돼버렸어요. 그렇기 때문에 그런 쪽에서 과거에 비해서 많이 하락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앵커]
사전투표율이 23. 51%. 역대 지방선거 기준 최고치였는데 부 위원장님도 포함된 수치일까요?
[이민찬]
저도 사전투표를 했고요. 사전투표율은 지속적으로 올라갈 겁니다. 특정 진영논리에 갇힐 필요가 없고 분산 투표 효과가 있기 때문에 사전투표제도를 이용하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지금 현재 본투표율을 보면 사전투표율이 낮았던 지역에서 본투표율이 높은 게 나타나고 있어요. 사전투표율은 호남지역에서 굉장히 높았습니다. 그런데 본투표율을 보면 대구, 경북, 강원 이런 지역에서 굉장히 본투표율이 높게 나타나고 있어요. 그것은 정권의 심판 여론 이런 것들이 다 작용하면서 많은 분들이 본투표를 기다렸다가 일찌감치 투표장에 나갔다. 저는 이렇게 판단하고 있기 때문에 저 역시도 이번 투표율은 지난 4년 전보다는 다소 올라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투표율이 높지 않았던 2030층에서 투표장에 대거 나가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기 때문에 승부에서도 국민의힘이 절대 불리하지 않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앵커]
이번 전체 투표율은 몇 퍼센트가 나올 거라고 예상하십니까?
[이민찬]
4년 전 대선이 치러지고 3개월 만에 지방선거가 있었잖아요. 말씀하신 대로 진보층에서 많이 투표를 보이콧한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지방선거 최고 투표율이 60% 정도에 머물고 있어요. 저는 그 정도까지 가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50% 후반대 정도, 57~58%까지는 갈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양 진영이 굉장히 결집하고 있고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해 대선 때 과반 득표를 하지 못했습니다. 그 이후 1년 동안 보여줬던 국정 성과에 대해서 긍정적인 부분도 있지만 반감도 갖고 있는 분도 계시기 때문에 견제심리도 작용하고 있어서 투표율이 50% 후반대까지 가지 않을까 이렇게 예측합니다.
[앵커]
오늘 최종 투표율이 과연 마의 60%를 넘을지 관심인데 아무래도 접전지의 경우에는 투표율이 더 중요하지 싶습니다.
[성치훈]
접전지도 포함시켜서 재보궐 지역이 많잖아요. 대한민국 선거에서는 원래 대선 투표율이 가장 높고 그다음이 총선, 그다음이 지방선거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14곳 재보궐 국회의원 선거가 함께 실시되는 것이 투표율을 올리는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보고요. 말씀하신 것처럼 50% 후반대로 많은 분들이 예측을 하는데 60%를 넘었으면 좋겠다. 왜냐하면 최고 투표율이었던 2018년 60. 4%를 기록했었는데 그때만큼 나와주는 게 좋지 않겠나. 국민들, 유권자들이 지방선거의 중요성을 점점 많이 인식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것들이 높은 투표율로 이어지기를 바란다는 말씀을 덧붙이고 싶습니다.
[앵커]
빵집이나 웨딩홀, 자동차 전시장, 고기 집에서도 투표가 이뤄지고 있는데 두 분이 말씀하신 것처럼 높은 투표율이 나오는지 기대해 보겠습니다. 본격적으로 판세를 분석해 보겠습니다. 먼저 민주당 쪽에 여쭤보겠습니다. 양당 모두 5~6곳을 접전지역으로 보고 있는데 어디로 보고 계십니까?
[성치훈]
저는 서울을 탈환하는 게 가장 중요할 것 같고요. 그리고 나머지 접전지역이 부울경. 원래 부울경은 민주당에게 유리한 지역이 아니잖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부울경이 접전지역으로 올라왔다는 것 자체가 이번 판세가 민주당에 유리하게 형성되어 있는 선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2년 전 총선 때 저희가 압승을 거뒀었습니다마는 영남지역에서의 성과가 좋지 않았거든요. 부산 전재수 의원 한 명만 당선되고 다 지면서 전체 선거 분위기가 좋았음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웃을 수만은 없었던 상황이었는데 이번에도 마찬가지일 것 같습니다. 전체 선거에서 좋은 성적을 낸다고 하더라도 결국 영남, 부울경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게 되어야 전체 선거에서 승리했다는 평가를 내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국민의힘에서 보는 접전지역은 어떻습니까?
[이민찬]
서울과 부산이죠. 아무래도 서울을 수성할 수 있느냐. 또한 부산에서 또다시 3선 시장을 만들 수 있느냐. 이 부분이 굉장히 이번 지방선거뿐만 아니라 향후 국민의힘 내부 문제 그리고 대권까지 연결된 문제이기 때문에 서울과 부산을 지킨다면 그래도 이재명 정부의 견제심리가 작동했다고 볼 수 있을 겁니다. 말씀주신 대로 지방선거의 중요성이 굉장히 높아지고 있어요. 지역일꾼을 뽑는 선거죠. 그런데 많은 국민이 느끼는 건 민주당이 입법부도 장악하고 있고 행정부도 장악하고 있고 또한 사법부를 향해서 여러 가지 겁박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방권력까지 내준다면 한쪽으로 굉장히 권력이 많이 쏠리게 되는 거 아니냐. 이런 우려를 굉장히 많이 하고 계십니다. 그런 견제심리도 작용한다면 서울에서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고 부산에서도 기대하는 성과를 낼 수 있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앵커]
서울과 부산 언급해 주셨는데 대구가 정말 큰 관심을 받고 있지 않습니까? 여기는 어떻습니까?
[이민찬]
대구는 선거 초반에 굉장히 관심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무소속 후보들이 다 정리되고 국민의힘의 공천 갈등이 빠르게 봉합됐습니다. 그리고 1:1 구도를 빠르게 만들어냈고요. 그리고 박근혜 전 대통령이 지역유세에 나서면서 굉장히 빠르게 결집되어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구는 별로 크게 걱정할 곳이 아니다. 오히려 선거 막판에 문제가 됐던 곳은 전북이죠. 전북에서 무소속 후보가 나오면서 전북이 전국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상태기 때문에 대구 같은 경우에는 과거와 많이 달라졌다. 이렇게 판단하고 있습니다.
[앵커]
그런가 하면 각 당 입장에서 어떤 지역에서 반드시 승리를 거둬야 이번 선거에서 이겼다. 이렇게 볼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성치훈]
말씀드린 영남지역, 부울경이 있을 것 같고 저는 그런데 말씀하신 대구도 아직까지 알 수 없다고 봅니다. 만약 대구시장을 지방선거 최초로 저희가 차지하게 된다면 정말 큰 승리, 역사적인 기록을 남길 수 있다고 보는데 저희는 초반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이 내홍을 겪었잖아요. 그런 것들이 반영돼서 저희 당 김부겸 후보가 상당히 앞섰습니다마는 막판에는 알 수 없는 지지율들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격차를 국민의힘이 우세를 잡았다고 합니다마는 저희가 생각할 때는 샤이김부겸이 분명히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계속해서 국민의힘을 찍었고 앞으로도 국민의힘을 찍을 유권자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그런 분들이 이번 선거 한 번만 대구의 발전을 견인해 올 수 있는 김부겸 후보를 찍겠다는 분들이 있을 거라고 보거든요. 그런데 그분들이 여론조사에 잡히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그분들은 겉으로 계속해서 국민의힘 지지자, 나는 보수다라는 말씀을 하는 분들이기 때문이죠. 그런 분들이 실제 투표에 반영된다면 저는 대구까지 가져올 수 있다. 그렇다면 역사적인 지방선거 승리로 기록되지 않을까. 그래서 대구 선거에 주목을 아직도 하고 있습니다.
[앵커]
두 분께서 가장 중요하게 보고 계시는 지역으로 서울을 처음으로 꼽아주셨는데 그 부분 조금 더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이번 서울시장 선거에서 안전 이슈를 빼놓고 얘기할 수 없을 것 같은데요. 정원오 후보는 안전을 고리로 계속해서 공세를 폈는데 효과가 있었다고 봅니까?
[성치훈]
막판에 정원오 후보가 추격하고 있는 오세훈 후보를 따돌릴 수 있었던 계기가 안전 문제였다고 봅니다. 오세훈 후보가 역시나 서울에서도 국민의힘의 공천 과정에서 내홍이 있었잖아요. 오세훈 후보가 등록을 안 하고 계속 버티면서 장동혁 지도부에 반성을 요구하는 항의를 했기 때문이죠. 결국 그런 것들이 과정 속에서 정원오 후보가 지지율을 치고 나가니까 1등 후보에 대한 검증으로 선거 자체가 프레임이 잡혔었어요. GTX-A 철근누락 사건, 그리고 안타까운 서소문 고가사고가 이어지면서 현직 시장에 대한 안전불감증 문제, 안전관리 문제들로 자연스럽게 이슈가 바뀌었다고 보고 있기 때문에 서울 유권자들도 그런 것들에 대한 판단을 선거의 표심에 영향을 줄 거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앵커]
안전 이슈, 서소문 사고의 여파는 국민의힘에서 어떻게 보고 계세요?
[이민찬]
안타까운 사건이었죠. 특히나 정원오 후보가 GTX 철근 문제로 공세를 펴는 그 과정에서 서소문 고가 사고가 있었기 때문에 그리고 이후에 사고 자체보다 유세 활동을 제대로 하지 못했잖아요. 연설을 하거나 율동이나 선거전 양상 자체가 바뀌었기 때문에 그게 종합적으로 영향이 있었다고 판단합니다. 다만 서울시민들이 단편적인 한두 번의 사건으로 표심을 다 정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서울선거의 가장 큰 이슈는 부동산입니다. 집값이 굉장히 다시 오르고 있고 전월세난이 굉장히 심각합니다. 이 과정에서 이재명 정부가 보여준 서울 전역 그리고 경기도 일부를 토지거래허가 구역으로 묶고 대출을 조이면서 거래 자체가 단절된 상태입니다. 집값이 굉장히 뛰고 있죠. 움직이고 있습니다. 이건 실생활에서 느끼는 불편함입니다. 많은 서울시민들이. 이런 것들을 어떻게 정원오 후보가 해결할 수 있을까. 이 부분에서 굉장히 의문을 갖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대책에 대해서 정원오 후보가 단 한마디도 하지 못하고 있어요. 공급대책을 제대로 마련할 수 있을 것이냐. 이 부분에 대해서도 확신을 갖지 못하고 있단 말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오세훈 서울시장이 보여줬던 신속통합기획 같은 여러 가지 과정에서 보여준 주택공급대책이 오히려 더 많은 서울시민들의 피부로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결국은 부동산 이슈로 표심을 선택할 것이고 오세훈 시장에게 불리한 상황은 아니다, 이렇게 판단합니다.
[앵커]
대구도 앞서 언급됐습니다마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두 번이나 추경호 후보 유세를 지원했기 때문에 이게 막판에 표심을 결집하는 데 효과가 있었을 것이냐. 혹은 부작용이 더 클 것이냐. 이 부분에 대해서 관심이 모이고 있거든요. 어떻게 판단하십니까?
[성치훈]
대구 선거만 한정한다면 효과가 없지 않았겠죠. 박근혜 전 대통령이 갖고 있는 상징성이 있기 때문에 아무래도 보수 표심에 투표율에 영향을 줬을 것 같고.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근혜 전 대통령이 대구를 한 번 찾은 게 아니라 막판에도 또 찾았잖아요. 그런 걸 봤을 때 추경호 후보가 판세를 유리하게 보고 있지 않구나라는 것을 대구시민에게 알려주는 계기가 됐다고 보고 있고요. 이번 투표 자체가 설명드렸듯이 이번 한 번만 김부겸을 이용해 볼까라는 분들. 그러니까 뭔가 정서적 연대감은 당연히 박근혜 전 대통령과 국민의힘과 연결되어 있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투표율 기준을 합리적 선택으로 하겠다, 대구의 이익, 나의 이익을 가져다주는 투표를 하겠다는 분들이 있기 때문에 박근혜 전 대통령의 등장이 큰 영향을 주지 않았을 것이다. 다만 오히려 저희가 반작용이라고 말씀드리는 부분들은 대구 선거가 아닌 다른 지역들. 박근혜 전 대통령이 전국을 누비는 것 같았지만 결국 중도층의 표심이 강하게 작동하는 서울이나 경기 이런 데는 가지 않았거든요. 그런데 박근혜 전 대통령이 연일 뉴스에 이름이 오르내리는 걸 보면서 다른 지역에 있는 중도 표심에 민주당 지지로 쏠리게 하는 반작용이 있을 거라고 저희는 보고 있습니다.
[앵커]
말씀해 주신 박근혜 전 대통령이 중도층 민심에 미치는 영향은 어떻게 보세요?
[이민찬]
작용이 있으면 반작용이 있을 수밖에 없죠. 그러나 지방선거는 투표율이 굉장히 낮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양당이 최대한 결집을 하고 자신의 지지층을 투표장에 어떻게 끌어낼지 고민하고 있는 대목입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 같은 경우에는 대구경북, 강원, 충청 일부 지역에서는 굉장히 소구력이 있습니다. 지지층을 투표장으로 끌어내는 효과는 분명히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다만 다른 지역의 중도층에 영향이 있지 않느냐. 이런 고민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지층을 결집해서 투표장으로 끌고 나와야 하는 이재명 정부가 출범한 이후 1년 만에 치러지는 선거에서 투표를 하지 않으려는 분들을 잡아서 투표장에 나오게 하는 효과만큼은 분명히 있다. 그리고 민주당 같은 경우 박근혜 전 대통령의 과거 범죄 여러 가지 전력 때문에 많은 말씀을 하시는데요. 그 부분은 이미 국민적 평가가 끝났고 사법적 영역이 있습니다. 민주당에도 많은 도덕적 흠결 있는 분들이 출마를 이미 한 상태이기 때문에 저는 국민 여러분께서 종합적으로 판단을 해 주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그리고 보궐선거 얘기도 해 보겠습니다. 부산 북갑. 정말 뜨거운데 민주당 하정우 후보, 무소속 한동훈 후보 간의 공방이 대단했습니다. 많은 화제가 됐죠. 그런데 최근까지 블랙아웃 직전까지 여론조사 추이를 보면 한동훈 후보가 꽤 앞서가는 분위기로 흘러갔었거든요. 막판 표심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성치훈]
말씀하신 것처럼 2강 1중 구도가 막판에 확정됐고 오차범위 안에서 한동훈 후보의 우세가 막판까지 이어졌던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막판 여론조사 이런 것들이 보수가 과표집된 부분이 분명히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보수의 과표집이라는 게 뭐냐 하면 유권자들이 응답할 때 어떤 후보를 지지한다고 말하기 전에 나의 정치적 성향은 진보다, 보수다, 중도다, 보통 이런 걸 응답하잖아요. 그런 것들에 있어서 보수라고 응답하는 분들이 다른 지역이나 다른 시기보다 더 과하게 나왔다고 저희는 보고 있기 때문에 그런 것들을 충분히 감안한다면 최종 투표에서는 하정우 후보가 따라잡을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막판 여론조사 직전쯤에 있었던 토론에서도 충분히 하정우 후보가 우위를 점하는 결과의 내용들을 보여줬다고 저희들은 판단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것들도 반영되어서 결국 최종 득표율은 아마 하정우 후보가 이길 수 있는 정도로 나올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앵커]
한동훈 후보가 만약에 국회에 입성할 경우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에게 타격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이 많은데. 국민의힘에서는 현재 판세를 어떻게 보세요?
[이민찬]
분석하기 어렵습니다. 인구도 적고 워낙 혼전이 컸기 때문에 지도부에 타격이 있을 것이다, 이렇게 단적으로 말씀드리기는 어려워요. 이 부분은 여론조사 수치만 보고 결과를 예측하기가 굉장히 어려운 지역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향후 당권 이런 걸 떠나서 과연 부산 북갑 주민들이 누구를 선택할 것이냐, 이게 굉장히 주목되는데요. 세 후보 모두 선거유세 방식이 달랐습니다. 한동훈 후보 같은 경우에는 광역자치단체장 선거처럼 큰 선거를 했습니다. 큰 선거운동을 했고 자원봉사자들이 굉장히 많이 오는 모습을 보였어요. 과연 그 모습이 북구에 있는 주민들에게 어떻게 다가왔을지. 하정우, 박민식 후보가 펼쳤던 민심 속으로 들어가는 선거운동 방식이 오히려 더 민심을 얻었을지 이 부분이 주목될 대목이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지금까지 성치훈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이민찬 국민의힘 미디어특위 부위원장과 함께 선거국면 살펴봤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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