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집권 2년 차 '개각' 촉각...청와대 참모진 개편도 주목

2026.06.06 오전 06:11
취임 1년 만에 지방선거 치러…여당 '승리'
탄탄한 지방권력으로 집권 2년 차 성과 내기 주력
내각 쇄신 작업 착수 전망…후임 총리 인선 주목
[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집권 2년 차를 맞아, 조만간 내각과 청와대 인사를 단행할 거로 보입니다.

당권 도전으로 공석이 될 김민석 총리 후임 지명부터, 한 달 넘게 비어있는 AI 미래기획수석 물색까지 인선에 관심이 쏠립니다.

정인용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대통령 취임 꼭 1년 만에 치러진 지방선거는 여당의 승리로 돌아갔습니다.

광역단체장 5 대 12에서 12 대 4로 구도가 바뀐 배경 가운데 하나로 이 대통령의 높은 지지율이 꼽힙니다.

이 대통령은 탄탄한 지방권력을 토대로, 집권 2년 차를 맞아 본격 성과 내기에 나설 전망입니다.

[이재명 / 대통령 (지난 4일, 수석보좌관회의) : 지방선거에 담긴 우리 국민의 뜻을 겸허하게 받들어 소속 정당 여부와 관계없이 새로 선출된 지방정부와 적극적으로 협력하겠습니다.]

우선 이를 위해, 내각 쇄신 작업에 착수할 계획입니다.

김민석 총리가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권 경쟁에 뛰어들면서, 공석이 될 총리 인선에 관심이 모아집니다.

전략경제협력특사를 맡아 역할을 인정받으며, 대통령을 가까이서 보좌해온 강훈식 비서실장이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친이재명계 좌장으로 40년 지기인 정성호 법무부 장관도 물망에 올랐지만, 정 장관이 1% 가능성도 없다고 선을 그으면서 강 실장 차출설에 무게가 실립니다.

새로운 총리 지명과 더불어, 국토교통부와 문화체육관광부, 외교부 등 일부 부처 장관 교체설도 청와대 안팎에서 제기됩니다.

청와대 참모진 변화 역시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강 실장이 총리직에 낙점되면, 2기 청와대 조직을 이끌어갈 후임 비서실장 발탁부터 이뤄져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재명 정부 핵심 비전인 AI 3대 강국 실현에 속도를 내기 위해, 한 달 넘게 비어 있는 AI미래기획수석 자리를 채우는 것도 선결 과제 중 하나입니다.

[이재명 / 대통령 (지난 2일, 국무회의) : 인공지능 혁명과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할 물적·제도적 기반을 튼튼하게 만들고/ 첨단산업 육성에도 박차를 가해서 글로벌 초격차 경제 강국의 문도 활짝 열어가야….]

민정수석과 홍보소통수석 등 이 대통령 취임 초부터 1년간 함께 달려온 일부 참모진 교체론도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는 8일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통해, 국정 운영 구상을 소개할 예정인데, 개각이나 참모진 개편의 구체적인 방향성을 공개할지도 주목됩니다.

YTN 정인용입니다.

영상기자 : 염덕선 최광현
영상편집 : 최연호
디자인 : 윤다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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