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미수습자 추정 유골 6개, 반잠수선 갑판서 발견

2017.03.28 오후 05:27
세월호 미수습자로 추정되는 유골 6개가 반잠수식 선박 갑판 위에서 발견됐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오늘(28일) 오전 11시 25분쯤 세월호 선체가 실려 있는 반잠수식 선박 갑판 위에서 미수습자로 추정되는 유골 6조각과 신발 등 유류품을 현장 근로자가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유골 6조각은 세월호 선수부를 받치고 있는 인양 받침대 주변에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해수부는 흙 속에 있던 유골이 세월호 선체 안에 있던 물과 함께 창문 등 개구부를 통해 빠져나온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해수부는 유골이 발견된 주변 지역의 접근을 통제하고, 세월호 선체와 반잠수식 선박을 고정하는 작업도 중단했습니다.

강진원 [jin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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