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대책 발표를 앞두고 지난달 주택 분양물량이 1년 전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전국 공동주택 분양 실적이 2만 6,768호로 1년 전보다 47%가량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수도권은 만 6천8백여 호, 지방은 9천9백여 호로 1년 전과 비교해 각각 33%, 60%가량 줄었습니다.
분양실적은 올해 들어 5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는데, 1월에서 5월 누적으로 보면 1년 전보다 41%가량 감소한 9만 2,699호로 나타났습니다.
지난달 전국의 주택 인허가 실적은 5만3천5배여 호로 1년 전보다 1.5% 늘었고, 올해 5월까지 누계로는 13.5% 감소한 23만8천여 호로 집계됐습니다.
차유정[chay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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