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는 공항으로 입국할 때 종이 대신 스마트폰으로 휴대품 내역을 신고할 수 있게 됩니다.
관세청은 승무원 대상으로 시범 운영 중인 모바일 휴대품 전자신고 서비스를 오는 25일부터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이용하는 모든 내국인 여행자로 확대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휴대품 전자신고는 '모바일 관세청' 앱에 기본 인적사항과 세관 신고 내용 등을 입력한 뒤 QR코드를 받아 전용 게이트에서 스캔하는 방식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관세청은 기본 정보를 반복해 입력하고 제출을 위해 줄을 서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어진다면서, 운영 성과를 보고 다른 공항이나 항만으로 서비스를 확대해나가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지은 [j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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