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식 전 한국은행 총재가 향년 88세를 일기로 어제(15일) 별세했습니다.
이 전 총재는 1933년 경북 의성 출신으로 1957년 한국은행에서 공직을 시작해 대우자동차 사장, 한국가스공사 사장 등 민간·공기업 대표도 역임했습니다
문민정부 출범 후 초대 부총리 겸 경제기획원 장관에 취임했고, 한은 총재까지 맡으며 YS 정부의 대표적 경제 관료로 꼽힙니다.
김영삼 정부 시절 외환위기 당시 1997년 12월 임창렬 당시 경제 부총리와 국제통화기금 IMF 구제금융 지원서에 서명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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